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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구장 소개

[탁구장방문기](서울)호탁구교실 방문했습니다.

작성자탁구왕김제빵|작성시간17.11.29|조회수1,910 목록 댓글 27

어제 서울 자양동에 소재한 호탁구교실을 방문했습니다.





앞선 글에서는 지하철 2,7호선 건대입구역에서 내려 도보나, 버스로 이동하면 된다고 했는데 저는 7호선 뚝섬유원지역에서 도보로 가봤습니다.

집에 올 때는 7호선 건대입구역으로 이동했는데 뚝섬유원지역이 좀 더 가까운 것 같았습니다.

(2호선으로 오시는 분들은 건대입구역, 7호선으로 오시는 분들은 뚝섬유원지역에서 내리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긴 다리 도보로 10분 걸렸습니다.)


7시 정도에 도착했는데 관장님, 부관장님이 막바지 인테리어 작업을 하고 있었습니다. 아리따운 아가씨도 같이...


이런저런 얘기를 나눈 후 우선 20대 후반의 부관장님과 탁구를 쳤습니다.

5세트를 했는데...1세트부터 숨이 차고 땀이 나는 접전이 이어졌습니다.


메인 테이블은 수비전형으로 게임하기에 큰 불편함이 없었고 바닥 또한 신경을 많이 쓴 것 같더군요.


동네 아저씨, 아주머니들이 새로 생긴 구장 구경왔는데...부관장님과 같이 접대 탁구를 쳐드렸습니다.


그 후 30대 초반의 관장님도 저하고 5세트 피터지는 게임을 해주셨습니다.

(어깨가 안좋음에도 손님 접대 차원에서 게임해주셔서 감사했습니다.)


인상적이었던 점을 몇 가지 말씀드리자면,

1. 냉장고에 있는 각종 음료수가 비교적 저렴한 천원에 판다는 것이었고 그 중 암바사가 인기라는 얘기를 들었습니다.

(동네 아주머니들과 음료수 내기를 하여 저도 암바사를 얻어 마셨는데....추억의 음료라 인기가 좋나 봅니다.)

2. 샤워실은 탁구장 내부에 있지만 화장실은 탁구장 외부에 있습니다.

(저는 어차피 땀을 많이 흘리면 잘 안마려워서 화장실 갈 일이 별로 없습니다...)

3. 관장님, 부관장님이 모두 젊다보니 전체적인 분위기가 오랜된 구장과는 다르게 산뜻해 보이고 손님 응대 또한 잘하는 것 같았습니다. (저는 커피를 두잔이나 얻어 마셨습니다....)

4. 놀러 오신 아주머니 한분이 저희 쪽을 보고 "젊은 관장! 한게임만 해줘" 라고 해서 부관장님을 부르나 했는데...저한테 하는 말씀이더군요..(20대 후반의 (노안)부관장님 상대로 의문의 1승)







서울과 인근에 사시는 분들은 한번쯤 오셔서 산뜻한 젊은 기운을 받아가시면 좋을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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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pingpongmaster | 작성시간 17.11.29 구장이 참 넓고 예뻐요. 진짜 전국에서 탑급일듯 합니다ㅎㅎ
  • 작성자크왕캬우 | 작성시간 17.11.29 같이 운동해서 즐거웠습니다. 다음에 또 봬요!
  • 답댓글 작성자탁구왕김제빵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7.11.29 이분이 바로 관장님!!
    조만간에 또 봐요~
  • 답댓글 작성자네트엣지 | 작성시간 17.11.30 탁구왕김제빵 오랜만 이네요^^
    잘지내시죠? 허리가 좀 안좋아 아쉽네요ㅠㅠ
    오늘 한겜 할수 있었는데~
    호탁구 집에서 가까우니 자주 오세요^^
  • 답댓글 작성자탁구왕김제빵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7.12.01 네트엣지 허리 삐끗하셨나보네요...
    종종 운동하러 갈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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