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작성자후후후훗|작성시간17.06.14|조회수1,020 목록 댓글 43

어제..와이프에게 꽁꽁 숨겨놓은 라켓을 들켰습니다...

완벽하였습니다. 집 근처에 가져간 적도 없었고 사무실 구석에 몰래 보관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어제 갑자기 와이프가 뜬금없이 불쑥!!!!

사무실에 찾아온거였습니다....

말도 하지 않고 말이죠....


응?왠일이야?

나 나윤이 이유식표 작성했는데 출력 좀 해야해서ㅋ

아~~알았어ㅋㅋ


남편~~프린터 종이 다 떨어졌네. 종이 어딨어?

응~저기 어디어디 밑에 한번 봐봐

.

.

.

.

이거 뭐야??


네...오늘 곧바로 장터에 올렸습니다.....

이실직고를 하지 않았다가는 탁구는 평생 못칠 것 같은 분위기였습니다.

대략적인 금액을 이야기해주니..


우와!!!!미쳤다 미쳤어!!!!!

당장 팔아와.....!!!!!!!!!!!!!!!!!!!!!!!!!!


그리고 아기띠에 매달려있는 따님에게 한마디.

우리 나윤이~~~뭐 사줄까??꺄르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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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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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잘가 얘들아.....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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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답댓글 작성자후후후훗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7.06.14 위로의 말씀 감사합니다ㅜㅜ
  • 작성자레볼루션 | 작성시간 17.06.15 천성이 거짓말을 잘 못하시는분인가봐요
    진심이통하면 언젠가는 통크게 쏘실듯요^^ 힘내세요
  • 답댓글 작성자후후후훗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7.06.15 와이프 눈을 보면 거짓말을 할 수가 없습니다ㅠㅠㅋ감사합니다
  • 작성자무아지경 | 작성시간 17.06.15 아..........떠나간 님은...더 좋은 사람만나길.....ㅜㅜㅜ뭔가 조치가 필요합니다!!! 개인라커사물함을 보이지도 들리지도 않는곳에 하나 장만하는건 어떨까요
  • 답댓글 작성자후후후훗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7.06.15 다른 방안을 강구 중입니다ㅋ아직은 딱히 떠오르는게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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