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와이프에게 꽁꽁 숨겨놓은 라켓을 들켰습니다...
완벽하였습니다. 집 근처에 가져간 적도 없었고 사무실 구석에 몰래 보관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어제 갑자기 와이프가 뜬금없이 불쑥!!!!
사무실에 찾아온거였습니다....
말도 하지 않고 말이죠....
응?왠일이야?
나 나윤이 이유식표 작성했는데 출력 좀 해야해서ㅋ
아~~알았어ㅋㅋ
남편~~프린터 종이 다 떨어졌네. 종이 어딨어?
응~저기 어디어디 밑에 한번 봐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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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뭐야??
네...오늘 곧바로 장터에 올렸습니다.....
이실직고를 하지 않았다가는 탁구는 평생 못칠 것 같은 분위기였습니다.
대략적인 금액을 이야기해주니..
우와!!!!미쳤다 미쳤어!!!!!
당장 팔아와.....!!!!!!!!!!!!!!!!!!!!!!!!!!
그리고 아기띠에 매달려있는 따님에게 한마디.
우리 나윤이~~~뭐 사줄까??꺄르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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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잘가 얘들아.....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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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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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후후후훗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17.06.14 위로의 말씀 감사합니다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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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레볼루션 작성시간 17.06.15 천성이 거짓말을 잘 못하시는분인가봐요
진심이통하면 언젠가는 통크게 쏘실듯요^^ 힘내세요 -
답댓글 작성자후후후훗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17.06.15 와이프 눈을 보면 거짓말을 할 수가 없습니다ㅠㅠㅋ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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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무아지경 작성시간 17.06.15 아..........떠나간 님은...더 좋은 사람만나길.....ㅜㅜㅜ뭔가 조치가 필요합니다!!! 개인라커사물함을 보이지도 들리지도 않는곳에 하나 장만하는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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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후후후훗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17.06.15 다른 방안을 강구 중입니다ㅋ아직은 딱히 떠오르는게 없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