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k9Cafe

최근 직장을 새로 구하면서 충청남도 당진으로 이사를 오게 되었습니다. 새로운 보금자리에 자리잡은 뒤에 바로 한게 탁구장을 찾는 일이였죠. 그렇게 몇군대 탁구장을 돌아다니다가 최종적으로 한군데에 정착하게 되었습니다. 이 탁구장을 선택한 가장 큰 이유는 레슨을 하시는 관장님에게 탁구를 배우고 싶어서였죠.

지금 제가 배우고 있는 내용은 풋웍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입니다. 관장님이 저한테 "뭘 배우고 싶냐"고 물어보셨을때 제가 그렇게 답변을 했었거든요. 덕분에 매 레슨 시간마다 헥헥대면서 기어다니고 있지만, 백드라이브를 한다고 굳어버린 다리가 점점 움직여지는게 느껴지네요. 기본적인 포핸드 드라이브에 대한 풋웍도 하면서 커트 동작과 함꼐 들어갔다 나오는 스탭, 돌아서는 스탭, 대상 백드라이브를 위한 스탭, 중진 백드라이브의 스탭 등 대부분의 스탭을 다 다시 닦는 중입니다. 동영상을 올리면 좋겠지만 관장님이 싫어하시는 관계로 저 혼자 개인소장 중입니다.

현재 용품으로는 저번 기수 스폰으로 지급받은 티바의 삼소노프 쿼드 올라운드에 양면 ELP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블레이드 같은 경우는 스폰 활동을 하면서 몇번 다른 블레이드로 바꿀 기회가 있었습니다만, 그때마다 다시 이 녀석으로 돌아오게 되더군요. 우선 손에 꽉 차는 그립감이 너무 좋구요, 반발력이 좋지는 않지만 내가 낸 힘, 딱 그만큼 나아가는 감각때문에 이 녀석에게 벗어나지 못하게됩니다.

러버같은 경우 오랜기간 MXP를 쓰다가 우연찮게 ELP를 쓸 기회가 생겼어요. 예전에도 ELP를 써본 경험이 있어서 ELP보다는 MXP가 더 낫다고 생각을 했었고, ELP에 대한 기대감이 없었는데, 이번에 쿼드 올라운드에 ELP를 붙이니 감각이 너무 좋더라구요. 탁구용품에서 제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감각이 바로 클릭감입니다. 그런데 이 두 용품의 조합은 클릭감에서 최상위 수준의 퍼포먼스를 보여주더라구요. 포핸드 드라이브를 휘둘렀을때 쫙 하고 달라붙는 그 맛이란....앞으로 다른 용품으로 쉽게 바꾸진 못할것 같습니다.

5. 아마추어 스폰 탁구인이 된다면 해보고 싶은 활동(자유롭게)

그 전 까지는 탁구는 쳤지만 여러 이유로 대회를 잘 참가하진 못했는데요, 최근에 새로 직장을 구하게 되면서 생활에 안정감이 생겨서 많은 대회에 참여해볼 생각입니다. 마인드도 이전까지는 탁구 기술적인 측면에서의 발전이 탁구활동의 원동력이었다면 이제는 실질적인 실력의 발전으로 바꾸어 볼 계획이구요.

그래서 앞으로는 시합 영상을 많이 촬영해보려고 합니다. 그렇게 찍은 자신의 시합 영상을 분석해 보고, 피드백하고, 영상으로 편집해 여러분들과 공유하고자 합니다. 옛날에 즐겨했던 스타크래프트도 실력향상에 가장 많이 도움되었던게 바로 졌던 경기 리플레이를 분석이었거든요. 종목은 다르지만 탁구에도 분명 도움이 될것입니다.

그리고 그 영상에서 TIBHAR의 이름이 세겨진 유니폼을 입을수 있다면 금상첨화겟죠? 많은 응원 부탁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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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karsid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8.09.18 화이팅!
작성자백핸드올인 | 작성시간 18.09.17 응원합니다 ~~
답댓글 작성자karsid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8.09.18 감사합니다~
작성자신은선 | 작성시간 18.09.17 응원합니다!
좋은결과가 있으시길 바랍니다~~^^
답댓글 작성자karsid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8.09.18 넵! 감사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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