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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바(Tibhar)

잡담]에볼루션 MX-S에 정착중입니다.

작성자탑스핀1|작성시간19.03.25|조회수1,068 목록 댓글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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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자신이 사용하는 용품 또는 그동안 사용해 왔던 용품을 적어 주시면 더욱 의미 있는 답변을 얻으실 수 있습니다.
정확한 이름을 모르실 경우 대강의 정보라도 적어 주세요. 여러 가지를 번갈아 사용하시거나 일정 종류(스폰지 경도가 일정한 것 등)를 사용하실 경우도 그대로 정보를 적어 주시면 됩니다.

블레이드 : 세드릭 누이팅크
앞면 러버 : MX-S
뒷면 러버 : MX-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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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티바6기 탑스핀1입니다.


갑자기 뜬금없는 제목으로 생존신고 겸 그간 느낀점을 기록해보려합니다 ^^;


티바 아마추어스폰 이라는 좋은 기회로 최근 반년간 이것저것 러버를 사용해볼 수 있었습니다.


티바 에볼루션 MX-P, MX-S, EL-S, 퀀텀X, 아우루스 프라임, 네오 허리케인3 블루스폰지 성광 41도 등등.


당시에 처음 사용해본 경험을 100% 주관적인 느낌을 바탕으로 사용기를 작성하기도 했구요. ㅎㅎ;


최근 퀀텀X -> MX-S -> MX-P -> MX-S 순으로 러버를 사용하다가 굉장히 신기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뭔가 말로하기엔 애매한 그런 성질이었어요. 본인만 느낄 수 있는 새로운 이론?


글을 쓰는와중에도 참 언어적인 재능이 없다는걸 느끼고 있습니다. 공돌이의 한계랄까요 ㅠㅠ


일단 글로써 남겨놓고 추후 정립할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ㅎ


처음 퀀텀X에서 MX-S 를 사용했을 때에는 정말 안나가고 딱딱한 러버라는 인상을 받았습니다.


그래서 길게 사용하지 못하고 더 잘나가는 MX-P 로 교체하게되었고 만족스럽게 사용하였습니다.


그렇게 즐탁을하며 수련에 매진하던 와중에 오랜만에 다시 MX-S 를 를 붙여서 사용해보니 처음 느꼈던 단점은 약해지고 장점이 더 몸에 느껴집니다.


잘 묻히고 반발력이 임팩트에 비례하여 리니어하게 조절되므로 굉장히 사용하기 편하면서 위력도 있는 전천후러버라는 장점 말이죠.


갑자기 러버의 특성을 바꿔서 생산하지는 않았을거고 짧은 기간동안 갑자기 왜 이런 변화가 왔을까요?


분명 러버는 변하지 않았을테니 결국 추론해보면 제 자신의 무엇인가가 변했다는 결론밖에 없습니다.


나름대로 머리를 써서 이론적으로 풀어보자면 퀀텀X를 사용했을때에 즈음에는 저의 탁구스타일이 한방을 추구하였기 때문에 때리는 임팩트위주로 드라이브를 구사하였다면 현재는 조금 더 안정적으로 두텁게 채는 드라이브 위주로 변하였기 때문에 그렇다고 생각됩니다.


물론 이건 100% 정답이 아닙니다. 처음 사용당시보다 임팩트, 하체, 스윙궤적 등이 좋아졌을수도 있고 나빠졌을 수도 있습니다.

이런 복합적인 이유로 인하여 지금 느끼는 감각이 다른 것이겠지요. 다만 이걸 스스로는 어느정도 추측 할 수 있으나 객관적인 수치로는 제시할 수 없는 그런 종류의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다들 이렇게 다른사람에게 설명하기 어려운 것들 하나씩은 가지고있지 않으신가요? ㅎㅎ


이런 경험을 하고나서 깨닳은 점이 있습니다. 각각의 탁구용품은 "좋다", "안좋다" 라는 절대적인 기준이 존재하는 않는다!! 라는 명제입니다. 안좋은 것이 아니고 나와는 맞지 않는다 라고 할 필요가 있지요 ㅎㅎ 더 정확히 말하자면 현재의 내 탁구 스타일에는 맞지 않는다라고 하면 되지 않을까요? 저처럼 나중에 어느순간에는 좋아질 수 있으니 말이죠~


적다보니 글이 점점 주제를 잃고 허우적대고 있네요. ㅠㅠ


급하게 마무리하자면 세상은 넓고 사용할 용품은 많지만 사용해봤던 것도 다시한번 써보자!! 로 정리하겠습니다 ㅎ


ps. 탁구닷컴 정모가 벌써 이번주 주말이네요! 많은분들과 정선에서 뵈었으면 좋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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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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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댓글 작성자적룡혀니 | 작성시간 19.03.25 탑스핀1 복수의 칼날을 준비중 입니다만....
    이번생은 망한걸로 ㅋㅋㅋㅋ
  • 작성자▶◀네트와 엣지 | 작성시간 19.03.25 저도 복수의 칼날을 갈고 있습니다~!
    만.....갈기만 하는걸로 끝날 듯한 느낌적인 느낌이...ㅡ.ㅡ
  • 답댓글 작성자탑스핀1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9.03.25 정선에서 뵈요~ ㅎ
  • 삭제된 댓글입니다.
  • 답댓글 작성자Conan (운영진) | 작성시간 19.03.26 아닙니다. 공이 달라붙는 듯한 그립력 때문에 그렇게 착각을 하신 것 같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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