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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바(Tibhar)

[티바]AKKAD CS 사용후기 (Feat.MX-P 50도)

작성자이면중독자|작성시간19.07.22|조회수526 목록 댓글 10


안녕하세요.


넥시 리뷰어 5기로 활동하고 있는 이면중독자입니다.


이번에 특별한 기회가 주어져 티바의 AKKAD CS를 사용하고 후기를 적게 되었습니다.


<앞>

<뒤>

라켓을 수령받고 드는 저의 첫 인상은 TIBHAR 인가?  NEXY인가?

TIBHAR 인데 너무나  NEXY 스럽다는 느낌입니다.


지난주에 NEXY 모비딕에 붙였던 MX-P 50도와 KAHIS M+ 을 급하게 이식하게 됩니다.

* 참고 사항으로  NEXY SELFIX 글루로 부착 했었는데 정말 깔끔하게 떨어집니다.


<글루제거 한 후의 MX-P 50도 와 MX-P 일반 비교>

글루 제거 시 스폰지의 손상이 거의 없는 MX-P 50도, 그에 반해 2번 정도 재부착한 MX-P 일반버전...

MX-P 일반은 글루 1번만 제거 했을때도 어느정도 스폰지가 많이 떨어져 나갔습니다.

재부착 자주 하시는 분들에게는 MX-P 50도 가 내구성이 좋아 실용성 면에서는 더 나은거 같습니다.


<급하게 대충 붙임 - 177g>


<제가 붙여 썼던 MX-P 50도의 컷팅 전 중량>


<사용 후기>

중펜을 여태 쭉 처 오면서 중간에 5겹 합판을 잠시 처 본 적은 있었지만 쭉 카본합판만 써 오다

처음으로 써 본 7겹 합판 라켓 AKKAD 는 기대도 없었지만 그렇다고 실망은 주지 않았습니다.


- 감각

최근 INNER ALC류의 라켓들을 사용하여서인지 감각적인 면에서는 울림만 빼면 큰 이질감은 없었습니다.

치는 타법에서는 울림이 크지 않았지만, 받는 타법에서는 순수합판 특유의 울림이 있었습니다.

카본합판의 단단하게 받쳐주는 그런 맛은 없지만, 공의 구질을 임팩드의 조절로 더욱더 다양하게

만들 수 있는 것 같았습니다.

공이 라켓이 붙어 나가는 느낌이 상당히 좋았고, 볼 컨트롤 하기가 쉬웠습니다.

하지만 이전에 사용했던 카본합판류 라켓에 비해서는 공이 덜 나간다라는 느낌이 확실히 느껴졌습니다.

깔끔한 울림이라기 보다는 약간 텁텁한 울림


- 그립

쉐이크는 모르겠지만 NEXY 중펜 그립보다 미세하게 조금 더 납작한 듯 하여

엄지와 검지 사이 손등부분과 그립이 닫는 부분이 좀더 밀착되는 느낌이 있어서

그립이 덜 흔들리는 느낌이었습니다. 오히려 라켓두께가 6mm 임에도 불구하고

6mm 미만 라켓에 비해 뚜껍다고 느껴지진 않았고 거의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다른 NEXY라켓 대부분이 조금 더 둥근편인데...다듬으면 되는 문제이므로 패스^^


- 반발력

저에게는 가벼운 5겹합판의 이미지가 좋지 않습니다.

공은 가벼워서 날리고, 쳤을 때 나무의 밀도가 낮아 울리는 그 맑지 않은 소리가 머리속에 있었는데,

이 라켓도 7겹순수합판 치고는 가볍다 생각하여 그럴 꺼라 생각하고 있었는데, 그런부분은 느껴지진 않았습니다. 

전면에 MX-P 50도 여서 그런지는 몰라도 예상했던 것 보다는 공이 나가지만 크게 오바되는 공은 없었습니다.

그냥 적당한 반발력인 것 같습니다. 그 미세하게 단단하게 받쳐주는 게 느낌이 부족한 것 같습니다.


- 회전, 스피드

칼날같은 스피드는 없었지만, 확실히 제대로된 임팩트에서는 회전도 많고 공의 궤적도 괜찮았습니다.

회전은 주는 만큼 들어가는 것 같고, 카본합판라켓 보다 서브에서 회전을 넣기에는 더 수월 한 거 같습니다.


- 개인적인 느낌

전면 MX-P 50도 이면 KARIS M+ 의 조합은 정말 무난한 조합인 것 같습니다.

과한 부분이 없이 딱 표준인 것 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탁구를  처음 시작하고 감각을 익히시는 분들에게는 괜찮은 라켓인 거 같습니다.

그러나 기존에 카본합판을 쓰시는 분들에게는 기본 타법에는 괜찮은데, 

드라이브 시에는 조금은 공을 끌고가는 느낌을 더 살리는 타법으로 치셔야 되서 적응하는 시간이 필요한 듯 합니다.

드라이브나 디펜스 시 라켓 각이 카본라켓과 조금 다른거 같아 영점 조절이 필요 했던 거 같습니다.

저의 전형이 상대방의 공격을 막고 갔다 대 주기 인데...아직 울림이 익숙하지도 않고 공이 너무 착(정직)하게 넘어가서

현재로서는 뭔가 아쉬움이 살짝은 있지만, 언제나 그랬듯이 사람이 문제이지 장비는 문제가 없을꺼라 생각합니다.

일단은 이번여름은 계속 써 봐야겠네요



아직 오랜시간 처보질 않아서 라켓의 자세한 후기를 남기기가 힘들지만,


아직 탁구도 초보, 동영상 편집도 초보이지만...라켓을 느낌을 좀 더 생생하게 전달 하기 위해 연습삼아 올려봅니다.

(편집하다가 중도 포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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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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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댓글 작성자J.O.오상은 | 작성시간 19.07.23 규신 규신님 잘계시죠?
    비정기적으로 일요일 6,7시부터 3시간씩 운동합니다^^
  • 작성자다린짱 | 작성시간 19.07.23 이번주 조탁에서 봐요
    아카드와 함께
  • 답댓글 작성자이면중독자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9.07.23 볼 수 있도록 노력해 보겠습니다.
  • 작성자왼손짱 | 작성시간 19.07.23 길지 않은 시간에 많은 데이터를 얻으셨네요. 6mm치곤(제 마지노선) 중펜 그립은 맘에 들던데 어떠세요?
  • 답댓글 작성자이면중독자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9.07.23 저도 6mm이상 라켓은 생각조차 없는 편인데...라켓그립이 납작한편에 속해서 5mm중후반대 두께의 라켓과 큰 차이는 없는 듯 하였으나...엄지를 눌러서 이면 각을 만들때 살짝 차이가 나는 듯 하네요. 두껍다라는 느낌은 들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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