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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바(Tibhar)

[MX-K]mxk47.5 사용기 (파스탁 G1, MXP와 비교를 중점으로)

작성자오리지날|작성시간19.09.19|조회수3,133 목록 댓글 50

최대한 간단히 적어보도록하겠습니다.


블레이드 : 은하T2s (반발력이 좋은 히노끼카본)

러버 : MXK47.5



기존에 파스탁G1을 장기간 매우 만족하며 사용하였습니다.

G1의 장점은 크게 4가지입니다.

*상대적으로 가벼운 무게

*극강의 그립력

*딱딱한 블레이드에서 과하게 튀지않음

*긴 수명


교체시기가 왔고 일제 보이콧에 동참하기 위해서 여러 러버들을 테스트하였습니다.

*블루스톰RSM - 제가 사용하기에는 너무 강함, 무거움.

*오메가7프로 - 그립력 부족, 히노끼 카본에서는 여전히 튀는 느낌

*MXP - 강타시 꿀렁임, 약타시 간혹 느껴지는 볼 죽음, 무거움


결국 동일 경도에서 G1대체품 찾기를 포기하고 저경도 러버쪽으로 눈을 돌렸습니다.

*FXP - 파워부족, 간혹 볼 죽는 현상 있음

사용편의성과 가벼운 무게라는 메리트때문에 그냥 사용하기로 결정함.


FXP에 적응하기로 마음먹고 열심히 사용하던 중

탁구닷컴 동호인 스폰인들의 MXK 후기 동영상을 보게됩니다.

정신을 차려보니 어느새 결재....



기존 사용했던 러버들과 비교위주로 간단히 정리할까합니다.

에볼루션 MXP와의 비교
mxp - 파워약간 =MXK
mxp - 꿀렁임 =MXK
mxp - 가끔 공죽음 =MXK
mxp - 3g =MXK
mxp + 클릭감 =MXK
mxp + 그립력 =MXK
mxp + 전체적편의성 =MXK


파스탁G1과의 비교

G1 + 1g =MXK

G1 = 전체적편의성=MXK

G1 + 그립력 =MXK

G1 + 구질의무거움 =MXK

G1 - 약간의 날카로움 =MXK



전체적인 사용 편의성의 G1과 같은 수준입니다.

파괴력은 G1 < MXK <  MXP 

딱딱함은 MXK < G1 < MXP

그립력은 MXP < G1 <MXK

특히 엔드라인 근처에 떨어지는 커트볼에 대한 그립력은 극강입니다.

애매하게 서있는 커트볼 끌어올리는게 거짓말처럼 쉽습니다.

그립력에서 정평이 난 G1보다 더 좋다고 느낄 정도였습니다.


기존에 G1을 사용했던 분들에게 강력히 추천합니다.

G1에서 MXK로 변경할 시 동일경도, 비슷한 무게와 편의성으로 다소 가벼웠던 구질을 보충할 수 있습니다.



한줄평

"극강의 그립력"을 바탕으로 "타구의 신뢰도"를 보장하는 티바의 야심작. 



P.S : 기술별 리뷰는 하지 않더라도 위 리뷰만으로 어느정도 궁금증이 해소되리라 생각됩니다.

혹 기술별로 궁금하신 점은 댓글로 질문해주시면 제가 느낀 한에서 답해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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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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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댓글 작성자오리지날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9.09.23 회전 관련된 쪽으로는 말할것도 없이 좋구요.

    플랫타법에서 볼스피드 자체로 압도하기는 힘들겁니다.

    블럭이나 쇼트에서 제가 좋았던 점은 볼이 러버에 들어왔다 나가는 과정이 "한 번"이라는 점이었습니다.
    다시말해 독일제 러버 특유의 꿀렁이는 느낌이 없으므로 직접적인 느낌으로 칠 수 있다는 것이죠.
    이 특성은 타이밍의 정교함으로 이어집니다.

    백핸드 쇼트를 파워싸움으로 생각하시면 s1류의 러버가 좋겠고요.
    백핸드 쇼트를 타이밍싸움으로 보신다면 mxk류의 러버가 좋습니다.
  • 답댓글 작성자원슝이 작성시간 19.09.23 오리지날 설명 감사합니다:) 큰 도움 되었어요
  • 답댓글 작성자탁구덕후 베베(BebE) 작성시간 19.09.24 오리지날 S1류의 러버라는게 어떤걸 말씀하시는건가요?
  • 답댓글 작성자오리지날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9.09.24 탁구덕후 베베(BebE) 러버이름입니다. 스피드계 러버요.
  • 작성자한번두번 작성시간 19.10.19 흥미롭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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