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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바(Tibhar)

썅쿤AC fl 블레이드 첫 사용감.

작성자볼머신|작성시간20.05.11|조회수336 목록 댓글 2
탁구장 가서 바로 시타. 뒷면 부착된 mx-s 쪽으로 계속 시타.
탁구장 코치님이 시타하면서 블레이드가 아주 잘 나가는 편이고, 반응이 빠르다고 표현. 그런 성향이 자기한테는 잘 맞는다고 함.(코치님 펜홀더임)

갠적으로 느낀 점은:

1. 볼이 러버에 맞고 튀어나가는 반응 속도가 빠른 편.
2. 포핸드 롱이라고 스핀 없이 포핸드로 길게 타구할 경우 볼이 네트 위로 비교적 낮게 넘어가는 편.
3. 톱스핀으로 타구할 경우 볼 회전이 상당히 많고 스피드도 잘 붙음.(mx-s 러버 영향일 수도.)
4. 스윗 스팟이 그렇게 크지는 않음. 스위 스팟 바깥 쪽에 맞으면 약간 바스라지는 느낌.
5. 스윗 스팟에 플랫하게 타구 되면 카본 블레이드 성격이 바로 나타남. 즉 반발력 꽤 좋음.
6. fl 핸들은 손에 편하게 잘 잡히고 너무 두껍게 느껴지지 않음. 갠적으로 st 핸들을 선호하지만 블레이드를 일본에서 제조해서 그런지 상당히 편함. 기존 스티가 st, fl 핸들은 서양인 손 기준 아닌가 할 정도로 약간 크다는 느낌 듬. 내 손이 작은 편은 아님.
7. 스윙 스피드가 비교적 빠르게 돌아가는 블레이드 같음.
8. 볼을 테이블 끝지점까지 매번 길게 보내는 블레이드 같지는 않음(?)
9. 스티가 카보나도 290, 레거시 카본은 특유의 공명음이 있는데 마치 목탁 두드리는 소리 비슷. 썅쿤AC 블레이드도 분명히 공명음이 있긴 하지만 그 정도는 아님.
10. 기존 사용하는 스티가 카본 블레이드보다는 그래도 나무 합판 느낌이 남.

기존 사용하는 탁구채는 스티가 카보나도 290에 양쪽 mx-s, 레거시 카본 양쪽에 DNA pro H.

전면에 붙인 네오 허리케인3 일반 러버는 시험적으로 샀는데 벌써 후회됨. 실력을 키우던가, 그냥 무난한게 mx-p 붙일 껄.
다시 느끼지만 티바 mx-s 러버 상당한 성능 보여줌. 특히 갠적으로 백핸드 쪽 선호.

*간단히 적었습니다. 정확한 평가를 할 실력은 아니라서요.
썅쿤AC 블레이드가 티바 라인업에서 어느 정도 위치에 있게 될지는 모르겠지만, 일본산 티바 블레이드답게 일본 사람들 물건 잘 만드는 것은 배울만한 것 같습니다.

며칠 더 사용해보고 정리해서 한번 더 올려보겠습니다. 갠적인 첫 느낌이니 참고만 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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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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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네트와 엣지 | 작성시간 20.05.11 시타기 잘봤습니다 ㅎ
    블레이드의 무게중심이 헤드쪽인지 그립쪽인지 궁금하네요 ㅎ
  • 답댓글 작성자볼머신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0.05.11 일단은 헤드쪽으로 약간 쏠리는 느낌이 들긴 합니다만 몇 번 더 사용해보면 정확히 알 수 있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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