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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바(Tibhar)

[MX-K]mxk h 첫 느낌입니다.

작성자리누스|작성시간20.08.20|조회수553 목록 댓글 6

(현재 자신이 사용하는 용품 또는 그동안 사용해 왔던 용품을 적어 주시면 더욱 의미 있는 답변을 얻으실 수 있습니다. 정확한 이름을 모르실 경우 대강의 정보라도 적어 주시면 됩니다.)

어제 이벤트로 수령한 MXK H를 저의 주력인 ITC XR 블레이드에 부착하여 사용해봤습니다.

간략히 첫 느낌을 전합니다.


저는 넥시 리뷰어 4기로 활동한 바 있습니다. 활동 중 그리고 그 이후에는 라켓을 항상 여러개 사용하여(실력에는 반하는 ㅜㅜ) 주력이 의미가 없게 되었지만, 그 전에 사용하던 주력 블레이드는 XR이었습니다.


참고로, XR은 화이트 애쉬 표층에 레드플렉스 카본이 사용된 이너 파이버 라켓입니다. 저의 XR은 출시 초창기에 라켓을 수령하여 무게도 꽤 나가고 따라서 힘도 좋은 개체입니다. 그립에 너무 손을대서 문제지만 다시 주력으로 삼으려고 노력을 기울이는 중입니다. 현재는 코르크로 FL 그립 느낌이 나도록 튜닝을 한 상태입니다.


서론이 길었구요. 일단 첫 느낌을 말하자면 저에게 이 조합은 컨트롤이 매우 좋습니다. 제가 아직 실력이 미천하여 다른 라켓으로는 미스가 많은 편인데, 이 조합으로는 볼이 편하게 잘 들어가줍니다. 


지인의 평언으로는 이 러버가 볼을 얇게 잡아도 파워가 떨어지지 않기 때문이라고 하시더군요. 듣고보니 저에게 딱 맞는 이야기인것 같습니다. 저는 요즘 폼을 교정중이라 볼 터치 면이 얇아졌다 두꺼워졌다 일관적이지 않을때가 종종 있는데 그럴때도 볼이 비슷한 파워로 편하게 들어가주는 것 같습니다.


당연한 이야기겠지만, 컨트롤이 좋아지면 스윙이 편해져서 볼 파워도 상승하는것 같습니다. 사실, 요즘 러버의 스핀과 반발력은 저같은 아마추어 하위부수 플레이어에겐 차고 넘치겠죠. 문제는 그 능력을 얼마나 잘 끌어내느냐! 인것 같고, 그런 면에서 일단 저에게 잘 맞는 러버라고 생각됩니다. 


(반대면에는 금궁8 50도가 붙어있는 상태인데, MXK H를 포핸드로 사용하던 도중에 바꿔서 금궁8 50도를 포핸드로 써보면 긍궁8이 더 단단하고 컨트롤에 약간 불편함이 느껴집니다.)


마지막에 중진 드라이브 랠리를 좀 해봤는데 너무 편하게 볼이 들어가주고, 상대방은 볼이 충분히 세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기분이 꽤 좋아졌습니다. ^^


이상 간단한 첫 느낌을 남깁니다.

추후 충분히 사용해보고 사용기를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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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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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댓글 작성자리누스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0.08.20 코르크를 적당한 폭을 잘라서 그냥 본드로 붙이고 사포질 좀 했습니다.
    코르크가 손에서 이질감이 느껴지지 않도록 단면과 굴곡을 잘 갈아주면 손에서 미끌리지 않고 찰떡같이 붙어주는 장점이 있습니다. ^^
  • 작성자슈미아빠 jw | 작성시간 20.08.20 앞에선 앏게..
    뒤에선 두텁게 가면 더 좋습니다
    사용기 감사합니다^^
  • 답댓글 작성자리누스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0.08.20 오! 다음에 그렇게 해보겠습니다. ^^
  • 작성자왼손짱_카페운영진 | 작성시간 20.08.20 금궁50도를 안써봤는데 엄청 단단한가보네요. xk-h도 꽤나 단단하던데... 후기 잘봤습니다.
  • 답댓글 작성자리누스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0.08.20 Pro Alc에서는 그렇게 단단하게는 안느껴졌었는데 xr에서는 꽤 단단하더라구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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