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이벤트 당첨이후 MX-K(H) 러버를 은하 m102에 바로 부착하였는데 시타까지 이렇게 오래 걸릴줄 몰랐습니다.
이럴줄 알았으면 좀 기다렸다 천천히 붙일걸 그랬네요.
무게는 그 때 사진으로 올렸으니 필요하신 분은 참조하시구요.
저는 기존에 은하 102에 티바 하이브리드 점착러버인 k1유로를 사용중이었구요.
그전엔 Mx-p를 주로 사용했고 카리스h 등도 사용했고 최근엔 중국러버를 다양하게 사용했습니다.
은하 102는 안아주는 느낌이 좋은 블레이드로, 반발력은 장지커alc보단 잘나가고 장지커슈퍼zlc보다는 덜 나갑니다.
어쨌든 점착러버에서의 반발력 감소를 보완하기 위해 사용하는 라켓으로 만족하며 사용중입니다.
일단 MX-K(H)를 102에 붙이면서 가장 우려했던 것이 타구감이 너무 딱딱하진 않을까, 너무 튀어나가진 않을까였습니다.
그런데 52도의 고경도인데 저에겐 47도 정도인 엠엑스피 정도로 느껴질 정도로 너무 딱딱하지 않아 좋았구요.(타구감 완전만족)
드라이브시 반발력도 오랜만에 하이텐션러버를 써서 오버미스나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뚝뚝 떨어져 엔드라인 안쪽으로 안착해주니 참 좋네요.
102가 반발력이 좋은 라켓인데 반발력 적은 라켓에는 조금 답답할 수도 있겠습니다.
간만에 점착러버로는 그간 구사하기 어려웠던 때려치는 드라이브와 스매싱을 실컷 하니 호쾌하네요.
일단 첫인상은 좋습니다. 나중에 후인상?도 말씀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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