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기타브랜드

[스크랩] [분리작업중]도닉 블루스톰 RSM 사용기 (DONIC BlueStorm RSM Review)

작성자오리지날|작성시간19.08.17|조회수1,188 목록 댓글 12

도닉 블루스톰 RSM 사용기

DONIC BlueStorm Review

 

사전정보 및 참고사항

기존 사용품

블레이드 : 은하 T2S (단단한 히노끼 카본)

포핸드러버 : 니타쿠 파스탁G-1

백핸드러버 : 니타쿠 파스탁S-1

개봉/부착 유의점

포장 비닐을 뜯어내면 러버가 탑시트 쪽으로 상당히 말려있습니다.

(스펀지가 부풀어 있는 상태)

제조공정에서 부스팅이 강하게 한 모양입니다.

저는 일부러 개봉후 10일정도 기다렸다가 러버가 평평해진 후에 부착하였습니다.

많은 분들이 이미 적으신 사용기가 상당히 긍적적인데 반해 저의 사용기는 그만큼은 아닙니다. 혹 그 이유가 부스팅 효과를 배제했기 때문은 아닌지 혼자 생각해봅니다.



기본 특성

경도

: 52.5

숫자만큼은 아니지만 확실히 단단함.

47.5도를 사용가능한 마지노선으로 삼는 분들에게는 확실히 단단하게 느껴질 것입니다. 하지만 적응 못할 부분은 아닙니다^^.

많은 분들이 경도 부분에서 굉장히 편하다는 의견을 주셨는데요.

이 부분은 제 블레이드가 굉장히 단단한 편이라서 좀 더 딱딱하게 느꼈을 수도 있습니다경도에 민감하지 않으신 분이라면 어렵지 않게 사용할 수 있겠습니다.

(실제로 다른 회원분의 블레이드에 러버를 붙이고 쳐보았는데 이상할 정도로 편안하게 느껴졌습니다)

무게

: 매우 무거움

제가 사용하던 G1이 경도 대비 가벼운 편이었습니다. RSM으로 교체하니 6g정도 증가하였습니다..

회전

: 스윙에 따른

편차가 큼

제대로 스윙을 하면 기대 이상의 회전이 걸리는 반면 평범한 스윙에서는 기대 이하의 결과를 보여줍니다.

반발력

: 매우 강력

회전을 주던 안주던 길게 나갑니다.

가볍게 치면 평소보다 한뼘, 세게 치면 평소보다 두뼘 더 나갑니다.

탄도

:낮음

포물선이 낮습니다. 끌어올리는 타구를 할 경우 불안감이 생기는데 이는 시간이 지나면서 적응이 가능합니다.

타구점 감각

공이 러버의 한 점에 꽂히는 러버가 있는가 하면

좀 더 넓은 면으로 공을 받쳐주는 러버가 있습니다.

RSM은 후자였습니다.

(다분히 감각적인 부분입니다)



기술에 관한 정보

포핸드롱/

스매싱

★★★☆

전체적으로 감각이 직접적이므로 몸풀기 정도의 포핸드롱과 스매싱에서는 안정성과 파괴력이 모두 좋았음.

가끔 비거리 조절에 실패하긴 했지만 이부분은 적응의 문제일 뿐 타구 자체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었음.

특히 러버가 좀 넓은 면으로 공을 확실히 받쳐주기 때문에 타구시 불안함이 없었음.

백핸드 쇼트/

직접강타

★★★★☆

백핸드 역시 타구면 위주의 타구를 했을 때는 포핸드 기본타법과 마찬가리로 매우 좋은 결과를 보여주었습니다.

백핸드

하프발리

★★★☆

하프발리는 비교적 가벼운 스윙을 하기 때문에 비거리의 문제는 없었습니다.

다만 늘어난 무게 때문에 타이밍에서 밀리는 경우가 좋종 발생합니다. 이부분은 마지막까지 적응하지 못햇습니다.

포핸드

드라이브

★★★

경기중 가장 역동적인 움직임이 필요한 기술입니다.

제대로 맞았을 경우 대부분 득점으로 연결됩니다. 그만큼 구질이 좋습니다. 회전이 많고 탄도가 낮은데가가 엔드라인에 빡빡 꽂히니 받는 쪽에서 부담스러워합니다. 특히 맞드라이브에서 밀리지 않습니다. 상대 회전에 영향을 적게 받는다는 느낌이 있기 때문입니다. 이상이 포핸드 드라이브에서의 장점이었습니다.


문제는 마음에 드는 스윙을 한게임에 몇 번이나 할 수 있는가입니다. (선수들의 경우는 아마 별 문제가 되지 않을 것입니다.)

무게 때문에 스윙 스피드가 느려지고 느려진 스피드는 다시 타이밍 문제로 이어집니다. 타이밍을 맞추려면 스윙을 줄여야하는데 스윙을 줄이면 밋밋한 공이 됩니다. 여기까지는 단점입니다.

포핸드 드라이브에서는 장점보다 단점이 더 크게 느껴졌습니다.

백핸드

드라이브

★★★★

포핸드 드라이브와 전체적으로 같은 느낌이며 다만 백핸드 드라이브에서는 단점보다 장점이 더 크게 느껴졌습니다.

계속 사용한다면 아마 백핸드쪽에 사용할 것입니다.

블록

★★★★★

아주 좋습니니다. 면으로 구사하는 기술에서는 공통적으로 좋습니다.^^.

비거리도 크게 문제되지 않습니다.

상대방 회전에 민감하지 않으므로 편하게 막을 수 있습니다.

보스커트

★★★☆

비거리의 부담을 느낄 수 없이 편안함.

다만 밋밋하게 잘랐을 때 회전이 너무 약해서 너클볼처럼 들어감. 이부분을 적응한 후에는 회전에 변화를 주기 쉽다는 장점으로 바뀌었음.

플릭

★★★★☆

직접적인 감각 때문인지 성공률이 상당히 높았음.

위력도 좋았음.

서비스

★★☆

공이 러버의 한 점을 파고드는 느낌이 불확실하므로 짧은 서비스 구사시 세밀한 조절이 어려움.

길고 빠른 서비스에서는 나름 위력이 있었음.



총평 및 추천포인트

총평

도닉 블루스톰 RSM은 파괴력을 추구하는 "최신 & 초 고성능" 러버임.

도닉코리아의 사전 판촉멘트는 다소 과장이었으나 허위는 아니었음^^.

그 성능을 누리는 자는 RSM의 주인이 될 것이고.

그 성능에 기대는 자는 RSM의 노예가 될 것입니다.

(저는 노예가 되기 싫어서 저경도 버전을 기다립니다^^)

추천

포핸드 한방 드라이브 플레이어 (유승민 스타일)

백핸드 쇼트잡이 (막고 찌르기)

직선적인 타구를 선호하시는 분

아릴레이트 계열의 부드러운 블레이드와 조합

비추천

길 랠리를 좋아하시는 분

부드러운 러버를 선호하시는분

높은 포물선을 선호하시는 분

매우 단단한 블레이드와 조합







다음검색
스크랩 원문 : 빠빠빠 탁구클럽
현재 게시글 추가 기능 열기
  • 북마크
  • 신고 센터로 신고

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스핀돌이● | 작성시간 19.08.17 써보고싶내요@@;;;감사합니다
    댓글 이모티콘
  • 작성자ta90 | 작성시간 19.08.18 저도 무게와 반발력이 부담이네요
    드라이브보다 커트가 더 어려운 것도 같네요.

    반발력과 무게로 고민입니다^^
  • 답댓글 작성자오리지날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9.08.18 네 커트가 좀 애매한 구석이 있는데요.
    그걸 이용하면 또 장점이 되기도하더라구요.
    제가 흘리기(?)를 많이 하는 편이라서 나름 괜찮았습니다.^^
  • 작성자자뻑미남 | 작성시간 19.08.22 저도 오늘 사이프레스 S 펜홀더에 블루스톰 RSM 붙여서 사용해 보았습니다. 그전에 쓰던 러버가 게보 넥서스 EX 50' 러버 였습니다. 사실 기대반 걱정반 이였는데.......
    실망이 더 크게 느껴 지네요.. 몇일 더 써봐야 진정한 느낌과 사용감을 말씀 드릴수 있겠지만 첫 만남은 기대 이하 였습니다. 무게도 상당히 무겁네요...
    과대 광고에 속지 맙시다... ㅎㅎ
  • 답댓글 작성자오리지날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9.08.22 기본성능은 괜찮지만 어쨌든 만인지향은 아니라 생각됩니다.^^.
    적응 잘 하시길....
    댓글 이모티콘
댓글 전체보기
맨위로

카페 검색

카페 검색어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