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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보]중수의 gewo 넥서스 el48 솔직 사용후기

작성자그래안가~|작성시간19.05.21|조회수738 목록 댓글 7

참고로 지역 3부 수준의 중수의 사용후기 임을 말씀드리며, 이번에 게보사의 시타 이벤트에 선정되어

후기를 남기게 됨을 말씀드리지만 최대한 솔직한 동호인 입장에서 후기를 남길까 합니다.

참고로 el50의 후기를 남기기에 앞서 현재 주력인 el48의 후기를 적은다음

다음에 el48과 50의 차이점을 느낀것을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후기에 앞서 플레이 스타일을 말씀 드리자면 오른손 쉐이크핸드 올라운드 전형입니다.

저는 지속적인 드라이브 연결형은 아니고(지구력이 약해^^::)

다양하고 강력한 회전의 서브를 넣고 상대방의 발을 묶은다음

강력한 한방 드라이브를 꽂던지 수비에 밀리면 중진에서 로빙을 하다가 기회를 노리는 플레이 스타일 입니다.

자랑이지만 실력이 저와 비슷한 분들이 저랑 처음 치면 많이 당황 하시지요~~~


10여년 동안 많은 블레이드 및 러버를 사용하다가 근 3년간 alc블레이드와 테너지로 정착하여 줄곧 사용했습니다

그러던 중 테너지 가격이 오르고 그와 대체할 러버가 있을까 고민에 빠졌고 러버 이것저것을 사용했었죠.


파스탁 시리즈, 라잔터 시리즈를 사용해 봤지만 요놈들이 회전은 만족할 만 하지만

제 스타일인 올라운드 플레이를 하기엔 콘트롤 적인 면이 좀 부족해서 다시 테너지05로 돌아가곤 했습니다.

하지만 많은 분들이 느끼시겠지만 테너지05의 환상은 최대 3주 있으면 깨지게 되고(부스팅 효과 땜에...) 

수명은 더욱더 탁구인들의 마음을 아프게 합니다.


와중에 두달전 우연하게 러버풀을 사려다가 근처에 게보매장이 있어 들어가게 되었고

사장님께서 넥서스 el 48러버가 테너지와 90% 이상 비슷한 감각이라고 추천하셨고  

마침 러버 갈때도 되어 반신반의의 심정으로 넥서스 el48을 전면에 붙이게 되어

지금껏 주력으로 사용하였고 넥서스50 사용후기에 앞서 넥서스48의 사용후기을 적게 되었습니다.


일단 넥서스48은 테너지05를 정조준한 러버임이 분명합니다.

러버가 가진 회전량, 편의성 및 무게, 사운드 등에서 테너지05와 90% 이상 공통점이 있습니다.(최대 회전량은 그 이상입니다만은....)

물론 테너지05와 10% 다르다는 것이 나쁘다는 것이 아니고 오랜동안 테너지에 길들여 있던

제 감각이 그 정도의 차이를 갖는다는 것입니다.


현재 시중에 나와 있는 라잔터 등 신형러버들의 최대 회전량은 거의 극한에 다다른 듯 합니다만~~~

우리 동호인들의 임팩트는 정말 자세잡고 찬스볼이 아니면 러버의 최대치를 이끌어 내기 어려운 것이 현실이고

그렇기 때문에 나온지 오래되었지만 가볍고 회전걸기 쉬운데다가 콘트롤까지 좋은 테너지05를

선택했었던게 사실이고 중수 이상의 많은 분들의 선택을 받았을 거라 생각합니다.

(새 테너지05 붙이는 날이 기대될 정도로.....^^)


하지만 사용할 수록 느낀 것은 테너지05도 뽑기운이 있어야 된다는 것이었습니다.

출시된 지 얼마 안되는 테너지05를 사용할때와 오래 묶은 테너지05를 사용할때의 느낌 및 퍼포먼스가 많이 달랐습니다.(앞에도 적었지만 테너지의 부스팅 효과가 출시일에 따라 다르다고 생각되기에....)


테너지05와 10% 다른 느낌의 넥서스el48은 테너지의 느낌보다 약간 단단하지만

그 자체로도 다른 독일 러버들보다 보편성이 극대화 된 러버였습니다.

굳이 드라이브, 서브 등 항목별로 설명할 필요가 없게(이런 세분화가 큰 의미가 있을 지 모르겠습니다....)

회전, 콘트롤, 무게 등 모든 면에서 평균을 상회하는 성능이 나옵니다.

어느정도 치시는 분들이 회전량이 많다고 무겁고 콘트롤이 아쉬운 러버에 손이 안가실 거라 생각됩니다.

(다 비스무리한 독일제 회전계열 러버들 속에서 게보사가 중수 이상이 원하는 컨셉을 잘 잡은 듯 합니다- 물론 상위 및 하위부수 분들도 사용하시기 편할 거라 생각됩니다)


마지막으로 굳이 말씀드리기 뭐하지만 탁구장 지인이 추천으로 부드러워지는 부스팅을 해봤는데~~~

이건 테너지05가 전혀 아쉽지 않고 오히려 수명도 길면서

05의 감각을 상회하는 성능이 나와서 다소 놀라웠습니다.

(솔직히 테너지가 짧은 수명에 반칙을 하고 있다는 느낌도 들고요~~~)


두서없지만 솔직한 생각을 적은 글이라 글자의 압박이 있었네요~

조만간 넥서스el50의 사용후기를 남길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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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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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mareroad | 작성시간 19.05.22 사용기 잘 읽었습니다. el50 사용기도 기대되네요.
  • 답댓글 작성자그래안가~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9.05.22 님께서 써주신 mxp50 사용기도 잘 읽었습니다.
    el50이 mxp50과 비스할 것 같은데 그것도 한번 써보고 싶네요~~
  • 답댓글 작성자mareroad | 작성시간 19.05.22 저랑 똑같이 생각하고 계시네요. EL50이나 48 써 보고 싶습니다.
  • 작성자바다물개 | 작성시간 19.05.22 부드러워지는 부스팅은 어떻게하는건지요?
  • 답댓글 작성자그래안가~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9.05.22 지인이 가지고 있는 부스터를 러버의 글루를 제거한 다음 바르고 하루 동안 말린후 붙혔습니다.
    부스터는 탁구용품 사이트에서 파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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