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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러드우드 간단 사용기

작성자군대에서부터|작성시간18.03.03|조회수541 목록 댓글 3

닛타쿠 라켓 후기가 없어서 제가 써본 닛타쿠 후기를 적어보겠습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이니 참고만 하세요^^

필자는 지역6부의 탁구초보이지만 손의 감각은 탁구실력에 비해(??) 예민한 사람이라고 생각해서 후기 한번 올려요


---------서론(안읽어도돼요)


원래 B사의 7겹합판을 열심히 쓰다가 라켓의 무게중심이 헤드쪽에 쏠려있으면 하는 생각이 있었는데 옆에 고수분에 닛타쿠 것이 무게중심이 헤드쪽에 있다고 좋다고 합니다. 그래서 궁금해서 한번 사봤습니다.


여기 카페의 데이터베이스에는 닛타쿠 제품이 많지는 않아서 저 혼자 열심히 검색을 엄청 해봤습니다. 어쿠스틱, 바이올린 등등 별 라켓이 다있네요. 합판 최고가격이 15만원 정도인 B사와는 다르게 여기는 합판 최고가격이 40이 다되네요..... 게다가 카본 종류는 왜이렇게 많은지 ㅋㅋㅋㅋㅋ 그런데 반발력 억제하고 컨트롤 위주의 카본이 있길래 그것도 좋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러다가 선택한 것이 신제품인 블러드우드입니다.


사실 블러드우드를 산 이유는 저렴하고 극박카본이라는 잘나가지 않는 카본이라 한번 사봤습니다. 평소에 쓰던 fl로 고르고 무게는 90그램 정도를 생각했습니다.(이전에 쓰던 7겹은 95그램) 그런데 이게 무게중심이 헤드쪽에 있으니 어깨가 엄청 아파서 다음날 탁구를 못쳤습니다. 그대로 다른분께 분양하고 84그램으로 바꿨죠. 확실히 헤드에 무게중심은 저에게 굉장한 이점을 주네요.



------------본문---------------


블러드우드는 made in Sweden 이라 (뭐 스웨덴에서 만드나 중국에서 만드나 저는 별 신경을 쓰지는 않습니다.) 적어져있는 표면에표면에 코팅이 다돼있네요. 코팅이 돼있어서 그런지 정말 고급스러워 보입니다. 러버를 붙이는데 잘 안붙습니다. (그래서 엄청 짜증났습니다. 뭐 나중에 뗄때는 결이 절대 안일어나서 굉장히 편합니다.)


그립은 굉장히 좋습니다. 원래 티모볼 같은 큰 그립을 좋아하는 저인데 폭은 적당히 크고 두께가 얇은 느낌이 들었는데 타구를 할 때 손목을 쓰기가 굉장히 좋은 그립감을 나타냈습니다. 게다가 무게중심도 헤드쪽에 있어서 드라이브와 백드라이브 굉장히 편하게 구사할 수 있었습니다.


타구감은 그냥 카본이라는 생각뿐이네요. 극박카본이라고 해서 뭐 합판보다 더 오래 머무르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했었는데 카본은 카본이네요. 그냥 공이 라켓이 머무르는 시간은 다른 스피드타입 카본보다 길지는 몰라도 합판보다는 짧아서 공이 머무르는 시간이 적네요.(물론 원래 카본을 쓰셨던 분들에게는 그립의 이점이 있기 때문에 굉장히 편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하네요) 그래도 한달정도 적응해보니 언제 그랬냐는듯이 포백 드라이브가 잘걸리고 네트 플레이도 잘되네요.


이상으로 허접한 후기를 마치겠습니다. 괜찮은 후기면 다른 라켓도 후기 올려볼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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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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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소르 | 작성시간 18.03.04 닛타쿠가 과거 아발록스와 제휴관계에 있었는데, 블러드우드 모델은 아발록스 '루이바'와 형제 모델인 것으로 보입니다.

    루이바는 무거운 무게가 아쉬웠지만, 사용자들의 극찬을 받은 모델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

    루이바의 노란색 그립은 쉽게 때가 타는데 비해, 닛타쿠 블러드우드는 그립에 때가 타도 크게 티나지 않을 듯 하네요. ^^
  • 답댓글 작성자Bigpool | 작성시간 18.03.04 저도 아발록스의 "루이바 블러드우드 카본"과 (손잡이만 다를 뿐) 동일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댓글 첨부 이미지 이미지 확대
  • 답댓글 작성자군대에서부터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8.03.04 루비아는 잘 모르겠어요ㅎ 확실히 그립에 때가 타는 느낌은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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