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 사진은 2001년 8월15일 제 생일날 유남규감독님(당시는 국가대표선수)께서 친필싸인해 주신 탁구용품(라켓2개,싸인볼12개,탁구가방1개)을 선물받은 것입니다. 지금찍은 사진은 약11년정도를 사용한 낡은 것들입니다...그러나 이곳에 제가 자랑스럽게 다시한번 찍어서 올린 이유가 있습니다...이유인즉은 이것들로 인해 저의 중국 생활에 무척 많은 유익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제가 중국에서 본격적으로 다시 탁구를 치기시작한 것은 2008년2월 이곳 <산동성 조장시 조장대학> 한국어강사로 온 이후부터 입니다...
이 곳에 와서 물설고, 낯설은 환경에 적응하느라고 한 동안 고생 했는데 <조장대학 교직원 탁구동우회>가 저를 반겨 주었습니다...펜홀더로 치는 사람을 한번도 본적이 없는 그들은 저를 무척 신기해 했습니다...그리고 제가 사용하는 라켓이 <88년 서울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이자 현재 국가대표팀 감독 유남규님>의 친필싸인이 새겨진 것이라는 것을 안 이후에는 모두 저와 게임을 하고 싶어하고, 저와 친구가 되고 싶어 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저의 <산동 조장대학>에서의 생활은 빠르게 적응 할 수 있었고, 지금은 학교내 외국인 선생중에 가장 인기있는 선생이 되었습니다...이렇게 잘 적응하고 열심으로 탁구치고, 열심으로 한국어를 가르치고, 기회있을 때마다 한국의 음식과 문화전통을 전했더니 올해는 <산동 조장시 시정부>로부터 시발전에 공로가 큰 외국인에게 주는 표창인<榴花友誼奬>을 수여 받았습니다...참으로 유남규감독님께 개인적으로 감사드리고, 꼭 한번 유남규 감독님을 <산동 조장대학>으로 초청해서 한국탁구의 우수성을 알리고 싶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