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시 액시스(Axis) 탁구화 사용기입니다.
3월에 구매하여 현재까지 약 3개월동안 사용하면서 느낀점을 간단하게 풀어보도록하겠습니다.
디자인은 단정하면서 예쁩니다.
사람들이 많이 신는 미즈노 등 타 브랜드 신발은 형광색위주의 화려함을 추구하였다면 액시스는 너무 화려하지 않으면서 정갈한 맛이 있는 것 같습니다.
제가 바로 직전에 사용한 탁구화가 같은 넥시브랜드의 페트라 플러스였고, 기능적인면에서 차이점은 "뒷꿈치부분이 엄청 보강되었구나!" 입니다.
오른발을 뒷꿈치를 디디면 기존 탁구화는 밑창이 아래로 눌리는 느낌이 들면서 푹신하였다면 액시스는 단단하게 버티면서 받쳐줍니다.
성능적으로 확실히 전전 모델보다 진보한 느낌입니다.
다만 제가 증가된 성능을 소화하지 못하여 운동 후 발바닥 통증이 뒤따르더군요. ㅠㅠ
처음 일주일간은 단순통증과 족저근막염 사이를 오고갔었고, 어느샌가 적응했는지 통증은 사라졌습니다.
미련하게 통증을 이겨낸 보람이 있는게 액시스의 든든한 뒷꿈치축 덕분에 경기력도 상승한 느낌적인 느낌을 받고 있습니다. ^^;
자... 이제 액시스의 단점입니다.
사진으로 보시다시피 아웃솔 부분의 박음질이 상당히 약하게 되어있는 듯 합니다.
어디 걸릴일 없이 탁구칠 때에만 사용하였으나 아웃솔 부분은 박음질이 뜯어져서 너덜거리는 상태입니다.
2개월째 사용할때까지 살짝 조짐이 보였었고, 3달째인 지금은 많이 뜯어졌네요 ㅠㅠ.
앞으로 아웃솔이 더 떨어지면 아예 떼버리던가 신발수선집을 찾아봐야겠습니다.
아웃솔 외에는 아무 불만 없는 가성비 훌륭한 탁구화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