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XY '모비딕' 시타 후기,영상링크] - 완벽한 벨런스로 비벼진 비빔밥같은 같은 탁구채. (지극히 주관적입니다.)

[Pitcher]

[NEXY '모비딕' 시타 후기] - 완벽한 벨런스로 비벼진 비빔밥같은 같은 탁구채. 영상 링크 첨부! (지극히 주관적입니다.)



안녕하세요. 대세 tak90(탁구공-90tak)의 picther입니다.
모비딕 시타 이벤트에 당첨되어 7월 13일 부터 지금까지 약 8주간 주 라켓으로 사용한 사용 후기입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모비딕은 임펙트가 가해지면 힘있게 뻗어나가고
디펜스를 할 땐 탁구대 안쪽으로 안전하게 떨어뜨려줄 수 있는
완벽한 벨런스를 가진 탁구채 입니다.


본인은 펜홀더에서 중펜으로 갔다가 쉐이크로 바꾼 이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쉐이크를 치며 아쉬운 것이
1. 펜홀더로 칠때 보다 포핸드의 위력이 떨어진다는 것
2. 라켓에 러버를 두장을 붙이다보니 무거워서 컨트롤이 힘들었다는 것
(특히 서브넣을때와 잘하지 못하는 백핸드 드라이브를 할때)

그러다 보니 가볍고 잘나가는 라켓을 선호하게 되었습니다.
(이전 라켓은 아디다스 라딕스 얼티밋 83g, ITC-XC 81g, 티모볼-ZLC무게 생각안남)



제가 받은 라켓은 모비딕 78g 짜리였습니다.
(80g 아래로 보내주셨으면 한다고 남겼더니 맞춰주신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포핸드에 오메가5투어, 테너지 64, MX-P를 사용해 보았고
백에는 테너지 64, MX-S, EL-P 등을 사용해보았습니다.

러버를 바꾸면서 쳐보아도 크게 느낌차이가 많이 나지는 않았으나
개인적으론 언제나 오메가5투어가 좋은 감이 있었습니다.
백은 테너지 64와 EL-P 둘다 괜찮았습니다. (백은 주력으로 사용할 실력이 되지않습니다..ㅎㅎ)

우선 루프드라이브를 걸을때는 공을 많이 감싸주고 라켓이 공이 오래 머무르는 느낌이어서
컨트롤하기가 꽤 쉬웠습니다.
상대방이 느끼는 회전량은 엄청 많지는 않아보였습니다.
(개인차가 있겠지만 이전에 사용했던 라켓에 비해서입니다.
아 같이 친 친구들 말로는 그간에 공이 바뀌어서 그랬을 수도 있다고 하던데 잘 모르겠습니다.)
전 매우 만족스러웠습니다.

그리고 보통 화드라이브를 걸때는 낮은 포물선을 그리며 탁구대 끝라인으로 들어갔습니다.
나중에 영상 첨부하여 다시 올려보겠습니다.
물론 처음에 적응 되지 않았을때는 원래 스윙처럼 쳤을때 공이 탁구대 바깥으로 많이 나갔습니다.
임펙트가 잘맞고 두껍게 맞으면 굉장히 힘있게 뻗어나갔습니다.
그후 적응이 되고 나면 라인 끝쪽에 떨어지는 드라이브가 많아졌습니다.

백으로 하는 디펜스 시에는
원래 떨어뜨리려고하는 공의 위치보다 조금 더 안쪽에 떨어졌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강한 드라이브를 받을때 나가는 공이 많이 적어지고 받기에 편했습니다.

그리고 저에게 가장 강력한 무기라고 생각하는
'서브'를 넣을때에는
임펙트가 실리면 확실히 회전량이 굉장히 많아졌습니다.

종합적으로 공격, 수비, 그리고 서브 까지 완벽한 벨런스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마치 학생시절 자주먹던 상수역 골목에 있는 '비비리'라는 식당의 완벽한 비빕밤이 생각났습니다.
정말 1주일에 세번이상은 찾아가 먹었던 밥집입니다. 전혀 저랑 관련이있는 집은 아니구요..ㅎㅎ)


앞으로 라켓이 깨지거나 문제가 생기기 전까진 모비딕을 주력 무기로 사용할 것 같습니다.
이 후기는 지극히 제 느낌과 주관을 적은 것이라는것 한번더 말씀드리며 이만 마치겠습니다.


아래 링크는 90tak이라는 유튜브 채널입니다.
저희끼리 영상보면서 서로 욕해주려고 올리는 유튜브 채널이고
모비딕을 가지고 시합하는 영상 보실 수 있습니다.^^

https://www.youtube.com/user/rudgod

[Pitcher]

퉁탕퉁님의 팬이 쓴 글입니다. ^^;

[Kre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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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tcher]

저도 좋아요 >.<

[오비트랩]

모비딕과 잘맞아보이십니다 ^^
저도 모비딕 참 좋아하고 잘쓰고 있기에 내용이 더 잘와닿네요 ^^

[Pitcher]

맞습니다. 사실 저한테 너무 잘 맞아서 행복합니다.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