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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시 5기 리뷰어 신청합니다.

작성자plastplus|작성시간18.09.17|조회수380 목록 댓글 8


1. 리뷰글 내 생애 첫 탁구용품 사용기!!!

 

카리스M+(2.0 mm) 경험하기

 

현재 DHS H301(FL grip) 블레이드, 전면에 카리스M+(적색 2.0 mm), 후면에 금궁8(흑색, max, 50)을 쓰고 있습니다. 예전에는 전면에 테너지05(2.1mm)나 점착성 중국러버인 네오허리케인3(성광, 2.1mm, 39)2~3개월 썼었고, 카리스M+(2.0 mm)을 장착한 지는 3달 좀 넘었습니다. 처음엔 잘 다룰 수 있을지 걱정도 되고 해서 두께가 얇은 카M+ 2.0 mm을 선택했습니다. 막상 써보니 이질감도 크지 않고 콘트롤하기도 어렵지 않아서 편안하게 적응했는데, 한편으론 처음부터 카M+ 2.2 mm로 시작해볼 걸 그랬나하고 약간 후회하기도 했죠. 포핸드롱과 백쇼트에서는 네허3보다 좀 더 경쾌하게 나가는 느낌이었고 테05와 비슷하지만 좀 더 안정적인 느낌이 들었습니다. 포핸드 민볼 드라이브에서는 공을 더 잘 잡아주는 느낌, 회전수는 비슷하지만, 약간 낮은 탄도로 날아가는 공의 궤적을 보여주었고, 속도와 위력은 네허3나 테05와 얼추 비슷해 보였습니다. 커트볼 드라이브에서는 아무래도 점착성을 지닌 네오허3보다는 회전이 다소 약하고 덜 끌어올려주는 느낌, 테너지05보다 발사각이 약간 낮은 느낌이었지만, 라켓각을 살짝 열어주면 무리없이 걸 수 있었습니다. 스매싱할 때의 위력은 네오허3보다 약간 더 세고, 05와는 비슷하다 싶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제일 아쉬운 것은 보스커트로 랠리를 하거나 짧은 커트 서브를 넣을 때 네오허3나 테너지05 등에 비해 후퇴회전이 덜 먹는다는 것입니다. 주관적인 느낌이거나 기술적인 문제일 수도 있겠지만요. 어쨌든 보름정도 지난 뒤부터는 전반적으로 안정감(특히 포핸드 드라이브에서) 돋보여서, 게임에 임할 때 좀 더 편안한 마음으로 플레이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아마 카M+ 2.2 mm였다면 회전량이 좀 더 많아지고, 드라이브의 포물선 낙차나 커트시 후퇴회전이 더 강했을 것 같습니다. 그래서 다음번에는 카리스 M+(2.2 mm), H(2.0 mm)를 써볼 생각입니다.

그나저나 3달 반 지난 요즘, 러버가 살짝 달라진 느낌이 듭니다. 3~4, 한번에 2시간 정도로 써 왔는데 그전과는 달리 드라이브할 때 공을 잡아주는 그립감이 덜해지고 오버미스가 다소 늘었습니다. 스매싱할 때도 최근에는 좀 날리는 느낌이 듭니다. 비오고 습한 탓일까요, 탑시트 표면이 닳으면서 성능이 저하되어서일까요, 잘 모르겠습니다. 새 것으로 교체할 때가 되었다고 생각하긴 했는데 약간은 아쉽네요.

 

2. 신청인 관련 정보

 

- 연령 : 40대 후반

- 성별 :

- 탁구 부수 : 5(6)

- 거주 지역 : 강원도 강릉

- 탁구 경력 : 3년 반

- 활동사항 : 3~4(일평균 2시간 정도) 저녁시간에 탁구 연습 및 회원교류

2, 20분씩 개인레슨, 대략 3년 정도. (요즘은 작고 임팩트 있는 스윙과 빠른 풋워크 및 하체에 기반한 중심 이동 위주로 교정 중).

1회 직장내 탁구동호회 정기 모임 및 월 1회 운영진 활동

3~4회 지역 및 전국 생활체육 탁구대회 참가.(간혹 입상하기도^^)

- 전형 : 오른손 쉐이크핸드, 공격형(포핸드 드라이브 전형),

- 용품 : 블레이드 DHS H301(FL grip), 전면러버 카리스M+, 후면러버 금궁8

(* 이전에 경험한 블레이드로는 장지커 ZLC(버플), 장지커 슈퍼ZLC(버플),

올라운드 클래식(스티가), 마린소프트카본(야사카), 카보나도45(스티가) 등이 있고,

러버로는 테너지05, 64, 80, 05fx, 64fx, MX-p, 에어록 아스트로M, 허리케인3(일반),

네오허리케인3(일반, 성광), 허리케인8, 카리스M, M+ 사용해 보았습니다. )

 

3. SNS나 각종 커뮤니티 등에 올린 탁구 관련 게시물 및 동영상

 

애석하게도 이렇다 할 게시글은 써본 적이 없고(아래의 카리스M+에 대한 사용기가 처음

입니다). 그래도 부디 저를 외면하지 마시길...

동호회활동, 레슨받는 사진, 대회 참가했었던 사진들 몇 장 있어서 올려봅니다. (혹시 몰라서 뿌옇게 처리했습니다.)

 








  

4. “넥시에 대한 첫인상.

Tak9카페를 통해서 "넥시"라는 브랜드를 올 봄에 처음으로 알게 되었고, 카리스M+ 러버를 쓰게 되었습니다. 인터넷으로 알게된 넥시의 이미지는 꽤 신선했습니다. 유수의 외국회사들이 점령한 한국 탁구용품 시장에 당당히 자리잡은 한국 브랜드로, 독창적이며 가성비 뛰어난 제품들을 만들고 있을 뿐 아니라, 타사에 비해 생활체육 탁구인들을 더 많이 배려하고 일반인들에게도 적합한 제품을 만들려고 고민하고 적극 노력한다는 것을 알었기 때문이죠. 자신의 소신대로 꿋꿋이 미지의 땅을 헤쳐 나가는 젊은 탐험가 같았습니다.


5. 넥시 리뷰어에 도전하는 이유

 사실 탁구 카페들의 수많은 게시글을 읽어왔으면서도 정작 제 생각을 담은 글 한줄 쓰기는 참 힘들었습니다. 더구나 러버나 블레이드 등 각종 용품 관련해서는 의례 탁구내공이 높은 고수들만 쓰는 것이려니 생각했었고 또 내 야트막한 실력과 지식으로 게시글을 쓴다는 게 많이 부담스러웠기 때문이죠. 게다가 용품지원 받는 리뷰어라니..... 언감생심이지만 탁구 실력의 고하보다 넥시의 제품들을 이해하고 체험한 생활체육인들의 실체에 기반한 database를 만들기 원한다는 넥시 5기 리뷰어 모집글을 보면서 용기를 내게 되었습니다.


생활체육에서는 막 초보를 벗어난 수준의 동호인들이 수적으로도 제일 많고, 관심과 흥미도 많을 때라 자연스럽게 탁구용품들에도 점점 더 관심을 가지게 됩니다. 이 분야에는 고수님들의 체험이나 느낌을 담은 글들은 많지만, 읽어도 무슨 말인지 잘 이해되지 않거나 맘에 잘 와닿지 않고 뭔가 겉도는 느낌을 받을 때가 많았습니다. 물론 탁구 내공의 수준이 차이나기 때문이겠지요. 또 한편으로는 저와 같은 초중급자 수준에서 용품을 체험한 글들이 많지 않은 것도 한 원인이지 않을까요? 그래서 나와 비슷한 수준에서 느끼고 또 사용하다 궁금한 내용을 담은 낮은 눈높이의 글들이 많아진다면 더 많은 사람들이 공감하고 소통할 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빙산이 물위보다 물밑에 더 큰 부분이 숨어있는 것처럼 잠잠히 보고만 있는 수많은 동호인들, 그 앞에 제 생각과 모습을 내보이기란 사실 부담스럽고 고민되었습니다. 그래도 그냥 바라보고 있지만 말고, 더 늦기 전에 부딪혀 보기로 결심했습니다. 섣부른 도전일지 모르지만, 5기 넥시 리뷰어 정말 해보고 싶습니다. 제게 리뷰어의 행운이 주어진다면 그 날부터 열심히 활동하고 Tak9 카페에 부지런히 글 올려서 제대로 몸값하는 루키(?)가 되겠습니다. 전 먹튀(?)를 정말 싫어합니다.^^ ~옥 뽑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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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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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댓글 작성자plastplus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8.09.18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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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적룡혀니 | 작성시간 18.09.17 응원합니다~
  • 답댓글 작성자plastplus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8.09.18 좋은 인연이 되었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
  • 작성자태수 | 작성시간 18.09.17 훈남이시네요
    응원합니다~^^
  • 답댓글 작성자plastplus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8.09.18 후...운...남!!! 잘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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