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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온 라켓에 러버를 부착해 보았습니다

작성자메기|작성시간19.01.11|조회수888 목록 댓글 12

저번에 용품병자의 신세한탄을 올렸었는데요,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카보나도 45를 추천해주시더라고요.
그래서 계획에는 없었지만 “아 맞아 원래 카보나도를 써보고 싶었었어”하며 카보나도 45를 구입했습니다.

수령기/언박싱을 써보자면, 확실히 고가 라인업이라 그런지 포장이 다르더라고요. 기타 스티가 제품들과 여는 방식이 달라서 조금 헤맸네요

박스는 많이들 보셨겠지만 이렇게 텍스트림 카본을 형상화한 디자인으로 되어있습니다.

어떻게 여는지 몰라서 이리 밀어보고 저리 밀어봤는데 슬라이드형이 아니라 일반 박스처럼 여는거더라고요 ㅎㅎ 순간 바보된 느낌.

막상 열어보면 생각보다 박스가 완전 고급지고 그러진 않습니다. 막 자석 달리고 그런거 없습니다. 재활용이 용이할 것 같네요.
(역시 환경 친화적 브랜드)

그치만 카보나도 블레이드의 디자인은 누가봐도 고급스러운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샀던 스티가 블레이드는 2년전?쯤 구매한 올라운드우드nct였는데요, 마감에 있어서 정말 장족의 발전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같이 구매한 클리퍼도 상당히 마감이 좋으니 카보나도가 비싸서 그런건 아니라는걸 알 수 있지요. 아직 그립 마감이 약간 거친면이 없잖아 있지만 많이 고급스러워졌습니다.

(다만 안타깝게도 옥에 티가 있었는데...뭐 그래도 이정도면 귀여운 수준이라 생각합니다. 금방 떼어냈습니다.)

그립에는 묘한 광택이 있습니다. 이번에 같이 산 클리퍼도 그렇고요. 고급스러움에 일조한다 생각합니다.
한 가지 우려 사항은 저 금속 렌즈의 페인트가 손가락 때문에 벗겨지면 어떡해야할지...앞뒤 바꿔잡는것도 고려중입니다.

그립 하단도 메탈이라 고급스럽습니다.

이 사진은 클리퍼cr입니다. 일반 제품의 경우 빤딱거리는 종이 스티커가 성의없이 아무렇게 붙여져 있던걸로 기억하는데요, 이제는 천 재질의 스티커가 대략적으로 방향 맞춰서 붙어있네요.

언박싱은 여기까지 하고요.
러버를 붙여봤습니다.
.
.
.
짜잔!

붙이는 과정은 깨끗하지 않기도 하고 저울같은 고급 장비도 없어서 패스했습니다 ㅋㅎ
칼이 잘 안들어서 가위로 잘랐는데 가위를 다루는데 소질이 없는지 망했습니다ㅠ 가위로 잘 자르시는 분들 부러워요.

앞은 적색 mxs, 후면은 흑색 mxp입니다.
어쩌다보니 취향은 아닌데 적색을 계속 앞면으로 쓰고 있네요.
스펀지 기포 차이인지 mxp는 오돌토돌한 반면 mxs는 표면이 매끈합니다. 잘리는건 mxp가 싹둑싹둑 잘 잘립니다.

공을 몇 번 튀겨봤는데, 스윗스팟이 정말 넓습니다.
이건 뭐 모서리 부분을 제외하면 거의다 스윗스팟이네요.
카보나도45가 이정도라면, 145는 진짜 어느정도일지 궁금할 정도입니다.
빨리 시타해보고 싶습니다.

...근데 방학이라 집에 내려왔더니 탁구 자체를 칠일이 없어요...사용기는 언제 쓸 수 있을지...
가능하면 내일 시타해볼 예정인데, 그 이후엔 언제 또 칠 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세종시에 탁구칠만한 곳 아시는분 있으면 좀 알려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아무튼 언젠가 시타기, 사용기로 찾아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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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답댓글 작성자메기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9.01.11 제가 라켓 보여준 탁구 모르는 사람들도 그냥 좋아보인다고 하더라고요 ㅋㅋㅋ 확실히 카보나도가 고급집니다.
  • 작성자붉은돼지 | 작성시간 19.01.11 우왕 깔끔하고 이쁘네요..
  • 답댓글 작성자메기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9.01.11 커팅이 안깔끔해서 사이드테이프로 가렸습니다^^
  • 작성자마롱팬Tt | 작성시간 19.01.11 크 한번 시타해 보고 싶습니다.
  • 답댓글 작성자메기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9.01.11 시타 후기 남기겠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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