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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시 리뷰 5기 바토스에 대해 리뷰 시작해 보려 합니다.

작성자그대웃음소리|작성시간19.02.08|조회수601 목록 댓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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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자신이 사용하는 용품 또는 그동안 사용해 왔던 용품을 적어 주시면 더욱 의미 있는 답변을 얻으실 수 있습니다.
정확한 이름을 모르실 경우 대강의 정보라도 적어 주세요. 여러 가지를 번갈아 사용하시거나 일정 종류(스폰지 경도가 일정한 것 등)를 사용하실 경우도 그대로 정보를 적어 주시면 됩니다.

블레이드 : 넥시 바토스
앞면 러버 :  에어록 아스트로 M
뒷면 러버 :  에어록 아스트로 S


넥시 바토스는 넥시의 지원으로 받은 라켓이며 러버는 개인 구매로 이루어짐을 알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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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이제 바토스의 수려한 자태를 먼저 사진으로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무게 83그램 이며 제가 정말 마음에 드는것 중  하나가 그립이었습니다. 예전부터 원목 그립에 대한 좋은 느낌이 있어서 그런지

동경이 있었던 저로서는 너무나 이뻤습니다. 요즘은 원목 그립이 나오질 않으나 예전에는 많이 나왔었었죠..

그리고 그냥 러버부착하지 않고 잡은 그립감이 너무나 제 손에 와 닿았는데 너무 따뜻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러버 부착을 집에서 작업하느라 사진은 집에서 찍었네요.. 총 무게가 러버 포함 182 그람 밖에 되지않네요.. 너무 가볍네요

평상시에 190 그람 플러스 마이너스 3 그람 정도 쓰는데 무게가 너무 안나가네요.. 다음에는 무게가 좀 있는 러버로 갈아야

할것 같습니다. 바토스의 구성은 오스카님이 말씀 하신것처럼 7겹 아우터 합판입니다. 표층은 림바가 사용되었답니다.


제가 이때까지 주력으로 써오던 라켓이 7겹 아우터 중에는 장지커 ALC  장지커 블루 드래곤

이너라켓으로는 허롱5 이너포스 레이어 ALC 이 네가지 라켓을 주력으로 사용하였고

 현재는 장지커 블루드래곤을 주력으로 사용중입니다. 

바토스를 처음 받았을때 7겹 아우터 합판이 별다르겠어??  이런 궁금증으로 타구를 시작 하였습니다.

처음 풀칠을하고 시타를 하는데 공발이 너무 약함을 느꼈는데 어?  왜 이렇지??  기존의 아우터 ALC가 아닌 느낌??

아마 러버를 풀칠하고 처음 쳐 보는 상태여서 그런가 하고 계속 쳤는데 러버가 마사지가 되면 될수록 느낌이

남다름을 느꼈습니다. 그리고 제가 림바인 라켓은 처음 쳐 보는것 같았는데 .. 부드러움속에 스며든 맹렬함은

타의 추종을 불허 할것 같았습니다. 세계의 모든활중에 우리나라의 활이 가장 멀리 잘 날아가는 것은 장인이

복잡한 과정을 거쳐 민어풀로 한겹한겹 풀칠해서 물소의 뿔과 여러가지를 겹겹이 붙여서 유연함을 더해 그걸 지탱해주는

힘으로 각궁을 만들어서 민족의 활이 제일 멀리 잘 쏘아지는 것처렴 당기기 쉽지는 않지만 제일 작은 활로 멀리 보내는

기술처럼 유연함 속에 파고드는 힘의 전달력이 너무나도 좋은것 같습니다.

라켓이 제가 쓰던것처럼 조금 더 무거웠으면 더할나위 없었겠으나 이내 적응하였고 공이 마사지가 되면 될수록 러버와 라켓이

일체가 되면 될수록 라켓의 장점이 점점더 살아나기 시작했습니다.

일단 제가 사용하면서 느낀점은 손에 전달되는 능력이 아우터 ALC 라켓 치고는 전달력이 상당히 좋습니다 전 좀 먹먹한느낌을

좋아 하는 편인데.. 울림이 있으면서도 억제 해 주는 느낌이 있는 그런라켓이었습니다.. 그런데 이상한게 포핸드에서는 그런느낌을

많이 받았는데 빽핸드에서는 조금 전달하는 느낌이 달랐습니다. 러버의 경도 차이일수도 있으나 저의 느낌은 그러했습니다.

종속은 한방으로 빠른 편은 아니였으나 연결이 정말 좋은 라켓이라고 생각됩니다. 그리고 저는 미천한 실력이나 저보다

더 실력이 좋으신분들은 글리고 실력이 좋으면 좋을수록 이라켓은 무기가 될수 있을것 같았습니다. 저도 바토스를 받고

치면서 알게되엇는데.. 너무 좋은 무기를 너무 실력이 없는 저에게 온것 같아 죄송한 마음이었습니다.

그리고 호불호가 갈릴것 만한것이 있는데 러버가 그렇게 붙어서 그런지 라켓의 소리가 약간은 통통 거림이 있습니다. 

맑은 울림소릴 좋아하시는 분들께서는 정말 좋은 소리이며 크게 라켓이 소리가 많이 나지 않는것을 좋아하시는 분들께는

조금 거슬릴수 있게 들릴수도 있을것입니다.

기술적 측면으로 들어가보면.. 러버도 새 러버이고 라켓의 감각이 너무 좋다보니.드라이브가 너무나 시원하게 잘 들어가 줍니다.

한방은 아니지만 연결 연결은 너무 좋아 보입니다. 드라이브 면에서 코스 보내기가 너무나도 좋습니다. 아직은 실력이 미천하고

어깨 부상도 있어 힘있게 못 걸어봐서 모르겠으나 파워보다는 연결위주로 공략하시는 분들에게는 너무나도 좋은 무기가 될수 

있을것 같습니다. 그렇다고 한방이 나오지 않는 것은 아닙니다. 그리고 한가지 실험을 더 해 봤는데 루프 드라이브같이 긁어 치는

드라이브 보다는 때려서 치시는 분들에게 더 맹렬히 들어가는라켓 입니다. 순간적 임펙트가 좋으면 좋을수록 종속이 좋더군요

스매시

루프드라이브나 힘없이 들어오는 드라이브 덮어서 스매쉬 치기가 너무나도 편하고 쉬웠습니다. 원래 제 무기가 스매시 엿는데

다른 라켓보다 훨신 쉽게 스매쉬 할수 있는 장점은 있는것 같았습니다.

빽핸드 

첫번째로 커트볼 빽핸드 드라이브가 참 느낌이 좋았습니다. 공에 라켓이 딱 걸리는 순간 아 이건 드라이브 들어갑니다. 하고 저에게

확신을 주는 라켓이었습니다. 저희 관장님 커트가 상당히 많음에도 불구하고 자제 잡고 딱 걸면 들어갔습니다. 먼저 확신 하게 되네요

두번째 쇼트 쇼트는 러버의 힘도 있고 라켓의 부드러움도 있어서 그런지 왠만큼 세게 쇼트를 줘도 받아내기 상당히 쉽게 컨트롤이

되는것 같았습니다. 저도 쇼트 코스를 많이 빼는 편인데 컨트롤도 상당히 좋은느낌을 받았습니다.

세번째 푸쉬 빠른 박자로 잡아내는 푸쉬가 정확성이 너무나 좋았습니다. 그걸로 코스 빼기가 너무너무 좋네요.. ㅎㅎ

동영상을 남기고 싶긴 하나 제 얼굴이 너무 창피해서 못 남기겟네요 ㅎㅎ ㅎㅎ


총평

라켓이 느낌이 좋고 중진이나 후진에서 밀림이 크게 없으며 기술적 안정도가 뛰어나다

부드러운 러버 보다는 약간은 하드한 러버에서 더 파워를 낼수가 있을것 같다.

라켓의 소리에서는 호불호가 갈릴수가 있으나 적응하면 크게 문제가 되지 않을 정도이며

순수합판에서 카본으로 넘어올때 크게 이질감을 느끼지 않고 넘어 올수 있는 라켓이며

초보자들에게도 훌륭한 무기가 될수 있으나 임펙트를 더 실을수 있는 고수에게는 상당한 무기가 될수 있는 라켓이다.

현재 나의 주력도 위협할만큼 맘에 쏙 드는 녀석이다. (저는 맘에 들면 자식같이 아낍니다.)

바토스를 몇일간 시타 해 보면서 느끼는건 점점더 맘에 들어간다는 것입니다. 정말 이건 제가 개인적으로 추가

구매를 하고 싶을정도로 맘에 드는 녀석을 만났다는점 탁구닷컴에 이런기회를 주신점 너무 감사 드립니다.


긴글 읽어 주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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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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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오리수학 | 작성시간 19.02.08 비스카리아와 비교하면 어떤가요
  • 답댓글 작성자그대웃음소리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9.02.08 비스카리아 보다는 부드러운 감각이지만 뒤에서 받쳐주는힘은 모자라지 않으며 컨트롤이 조금더 안정됩니다 지금 주력인 장지커블루드래곤의 주력자리를 어찌할까 생각할정도이니까요 ㅎㅎ
  • 답댓글 작성자감나무집아들 | 작성시간 19.02.08 제가 다음주에 비스카리아에 있는 양면05를 떼서 바토스에 붙여 시타해보겠습니다.
    어제 한번 쳐봤는데 오스카랑은 같은 러버를 써서 비교가 되지만
    러버 차이 때문에 비스카리아랑은 확연히 틀리더라구요;;;;; 05 빨인듯 해요;;
  • 답댓글 작성자그대웃음소리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9.02.08 좋은 결과가 나올꺼에요 ㅎㅎ
  • 작성자23탁구새내기 | 작성시간 19.02.08 83,87g 두자루 샀는데 아직 기다리는중인데 기대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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