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오즈라켓의 간단한 후기

작성자스이카|작성시간19.03.26|조회수958 목록 댓글 10
=================

현재 자신이 사용하는 용품 또는 그동안 사용해 왔던 용품을 적어 주시면 더욱 의미 있는 답변을 얻으실 수 있습니다.
정확한 이름을 모르실 경우 대강의 정보라도 적어 주세요. 여러 가지를 번갈아 사용하시거나 일정 종류(스폰지 경도가 일정한 것 등)를 사용하실 경우도 그대로 정보를 적어 주시면 됩니다.

블레이드 : oz라켓
앞면 러버 : 라잔트 r50
뒷면 러버 : 파스탁 g1

=================

안녕하세요. 스이카입니다.

마법사 오즈(=oz라켓)를 싸게 영입당해서(?) 근 1~2주간 쳐보았습니다.
사전에 글을 찾아봤을 때는 반발 수치가 많이 높다는 것을 보아서, 걱정을 많이 했습니다.
그렇게 라켓을 받고, 구장에 오즈라켓을 들고 걱정후라이드반 기대양념반 하면서 구장에서 기계랑도 쳐보고,
고수님들과도 쳐보았습니다.


- oz라켓 -
오즈라켓부터 말씀드린다면, 정말 예상 외로 느낌인 것이 클리퍼 cr wrb와 썻을 때의 느낌이 물씬 느꼇습니다.
옛날 옛적(근 4년 된 것 같습니다.)에 클리퍼 cr wrb를 사용했었는데, 느낌이 물씬 새록새록 떠올려주는 느낌이였습니다.
제가 카본이 첨가되어있는 라켓중에서 7겹합판의 느낌을 느끼지 못했는데, 오즈는 그 느낌을 알려주네요!
오즈 사이의 나무표층이 저에게는 클리퍼 cr wrb으 느낌을 느끼게 해주었습니다.
정확히는 카본들어간 클리퍼 cr wrb 느낌이였습니다.
클리퍼보다는 확실히 반발력이 있습니다만, 심하지는 않았습니다.
러버들과의 묻힘도 매우 좋았습니다.






- oz라켓 + 파스탁 G1 -
라켓과 러버 조합에서 특히 백핸드로 사용했던 파스탁 g1과의 느낌이 너무 좋았습니다.
백핸드로 드라이브를 했을 때, 파스탁 g1의 묻힘과 동시에 테이블 끝에 딱 들어가주는 맛이 있습니다.
또한, 보스커트 할 때도 정말 안정적으로 잘 들어가주었습니다.
수비선수들이 사용하는 기술중에 볼을 조금 더 기다렸다가 백핸드 숏커트로 코스 빼는 느낌으로도 사용이 가능했습니다.
그만큼 모든면에서 안정적이고, 잘 묻히고, 적절히 뻗어주고, 컨트롤도 좋았습니다.





- oz라켓 + 라잔트 R50 -
친선경기때, 탁구치시는 분들이 어려워하는 부분이 공이 몸쪽으로 들어와서 백핸드로 쳐야할지, 포핸드로 쳐야할지 고민하다가 제대로 끌어올리지 못할 상황이 있습니다. 저도 무척 어려운 부분입니다.
이 OZ라켓이 좋은 부분이 이 부분입니다. 공이 몸쪽으로 애매하게 들어올 때 살짝 툭 걸어주면 상대의 코트에 들어갑니다. 힘을 많이 줄 필요 없이 적정하게 주면 잘 들어갔습니다.
감각은 아무래도 50도의 경도를 가진 라잔트 R50이기 때문에 G1보다는 튑니다. 감각도 다릅니다.
그렇지만 R50의 컨트롤과 융퉁성은 이 조합에서도 드러납니다.
포핸드로 들어오는 짧게 들어오는 커트의 리시브, 여러 기술을 구사하는데 문제가 전혀 없었습니다.
오히려 힘이 없으신 분들이 쓰시면 볼의 파워도 쌔게 들어가니 기분도 좋아지는 스매시를 느끼게 됩니다.
공을 맞추면 퍽퍽 소리가 나면서 스매시가 빠르게 잘 들어가줍니다!
드라이브도 쭉쭉 잘 걸립니다. 회전, 스피드 저는 둘다 만족하는 부분이 많았습니다.







추천해드리는 부분: 1. 몸이 조금 왜소해서 건장한 분들보다 몸의 힘이 부족하신분에게 많이추천!드립니다.
2. 7겹합판을 카본으로 느껴보려시는분에게 추천!















- 마지막으로 -
이렇게 1~2주간 쳐보았던 저의 느낌을 잘 다듬지 못한 글로 작성해보았습니다.
제가 작성한 날에 몸살감기가 와서 정리가 안되어있는 글로 보이실 수도 있습니다.
글쓰는 솜씨가 잘 부족해서 썰렁한 개그도 살짝 살짝 들어가있습니다.
그리고, 말씀드리는 부분은 저의 느낌을 설명드린 것 뿐, 이것이 객관적이지는 않은 부분입니다.
그래서 구입하실 때 참고용으로 생각해주시면 됩니다.









- 몸살감기에 걸렸지만 후기는 해야되서 정신이 없는 스이카의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다음검색
현재 게시글 추가 기능 열기
  • 북마크
  • 신고 센터로 신고

댓글

댓글 리스트
  • 답댓글 작성자스이카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9.03.26 그런 느낌하고는 많이 다르죠.
    5겹판에 카본들어가 있는 느낌이 alc라 한다면, 오즈는 7겹에 카본 들어가있는 느낌이 들더라구요
    맛이 먼가 다르지마 맛있는? 그런 느낌입니다ㅎㅎ
  • 작성자왼손짱 | 작성시간 19.03.26 오즈 결국은 영입할것 같습니다. 반발력이 좋더만요.
  • 답댓글 작성자스이카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9.03.26 마이 좋아요. 컨도 좋아요!
    느낌이 좀 달라서 첨에 조금 힘들지만 적응하면 메리트있는 라켓입니당.

    elp 백으로 써도 충분히 47.5도의 러버의 볼이 나올꺼 같아요.
  • 작성자Conan (운영진) | 작성시간 19.03.26 고생하셨네요, 수박님.
  • 답댓글 작성자스이카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9.03.26 감자합니다. 코난님.
댓글 전체보기
맨위로

카페 검색

카페 검색어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