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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칼릭스 진짜 기가막힌 라켓이네요.

작성자풀뜯는 토끼|작성시간20.07.02|조회수871 목록 댓글 11


이때껏 제가 써본 라켓중에 가장 독창적인 느낌입니다.


얼마전에 칼릭스를 구매해서 사용해봤는데,


사실 칼릭스 써본게, 이번이 처음이 아닙니다.



3년전에 칼릭스를 구입한 적이 있었는데,


그때는 뭐, 이렇게 컨트롤도 어렵고, 다루기가 까탈스런 라켓이 다 있냐 싶었는데,


이번에 구입해서 써보니, 그때와는 완전 다른 신세계네요.



진짜 사용하기에 따라


공수를 함께 갖출수 있는 라켓입니다.



일반적으로 컨트롤이 쉬우면, 한방이 아쉽고,


한방이 잘 나오는 라켓은, 컨트롤이 어려운게 보통인데,


칼릭스는 ' 가변반발력' 을 바탕으로 최대한 타협점을 찾은 라켓 같습니다.


짧게 떨어지는 블록과, 강력하고 빠른 스매시 (혹은 드라이브) 가 함께 구사되는 라켓이네요. 




물론 가변반발력을 장점을 구현하기 위해서는, 


사용자의 힘조절이 대단히 중요하지요.



3년전의 칼릭스를 쓸때는 저도 그게 안되었는데,


지금은 그동안의 탁구 구력을 헛먹은게 아닌지, 이런 류의 블레이드를 어떻게 사용하는지 감을 빨리 찾게 되네요.



물론 지금도 어처구니 없는 공이 한번씩 나오긴 하는데, 


연습량으로 충분히 극복 가능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기본적으로 카본이 들어간 라켓이긴 한데,


회전을 구사하기가 참 쉽네요.




물론 장점만 말하면, 올바른 사용기가 아니겠죠?


가변반발력이 있다고는 하나, 그래도 소위 잘나가는 라켓에 비해서는 


드라이브와 스매시 파워가 떨어집니다.



이 라켓은 올라운드 전형을 위한 라켓 같네요.


같은 지향점을 가진 좀더 잘나가는 라켓을 원하신다면 '칼릭스 2' 를 쓰시길.....




그리고 역시나 5mm 밖에 안되는 얇은 라켓이라 그런지,


내구성이 그리 좋지 못한 것 같습니다. 


탁구치다 보면, 탁구대에 부딪히는 일이 있는데,


반드시 사이드테이프를 해야할 필요성이 있는 라켓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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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슈미아빠 jw | 작성시간 20.07.02 어깨에 힘이 빠진상태에서 채찍처럼 휘두룰수 있는분이면 뭔가 그(?)느낌이.옵니다^^
  • 작성자재즈핑퐁 | 작성시간 20.07.02 어딘가 넣어둔 칼릭스 찾아봐야겠네요
  • 답댓글 작성자슈미아빠 jw | 작성시간 20.07.03 저는 안나가서 pass요^^;
  • 답댓글 작성자재즈핑퐁 | 작성시간 20.07.03 슈미아빠 jw 저는 바이올린에 적응되어 있어서 앵간한 라켓은 다 잘나가게 느껴집니다 ㅎㅎ
  • 작성자트롤 | 작성시간 20.07.15 공 바뀌기전엔 최고의 라켓중 하나..개인의견
    아쉬운점은 내구성이 약하다는 것 빼고는 다 좋았다는 기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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