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 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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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공룡 작성시간20.09.17 제 생각으로는 실력이나 구력, 연습량 등의 문제 외에 다른 의미의 개인차가 분명 있다고 봅니다.
그 조합으로도 보이지도 않을 만큼 위럭적인 한 방이 가능한 사람도 물론 있지만 그렇지 않은 분들도 분명 있습니다.
그렇기에 선수들 중에도 수비 라켓이나 올라운드 라켓으로도 한 방을 치는 선수가 있는 반면, 가장 빠른 히노끼 카본류를 쓰는 선수들도 있는 것입니다.
구력이 쌓이고 실력이 높아진다고 누구나 임팩트가 그만큼 계속 강해지지는 않기에 컨트롤이 유지되는 한도 내에서 최대한 파워를 올릴 수 있는 조합을 찾는 것도 매우 중요합니다.
자기에게 맞는 블레이드와 러버가 분명 있습니다.
스피어는 잘 나가지만 순수합판이고 EL-S는 파워보다는 회전을 위한 러버이므로 웬만한 임팩트로는 한 방을 내기엔 사실 어렵긴 합니다.^^
긁어서 회전을 거는 스타일이면 더 힘드실 거구요.
특수소재가 든든히 받쳐주는 블레이드에 힘이 좋은 러버를 쓰시면 확실히 파워가 높아지실 겁니다. -
답댓글 작성자 공룡 작성시간20.09.18 컨트롤을 저하시키지 않는 한도 안에서 조합을 찾는다면
넥시와 티바 조합이시니 같은 브랜드에서는 프로ALC특주에 MX-K H 정도를 조합하시길 권해드립니다.
비슷한 타법으로 치셔도 파워가 많이 올라갈 거라고 봅니다.
스윙이 빠르지 않고 여유있는 플레이 스타일이시면 유크라시아에 MX-K H 조합도 고려해 보시구요.
전반적인 면에서의 파워업은 오즈가 좋습니다.
오즈의 개발 컨셉트 자체가 컨트롤 잘 하다가 결정적인 한 방이 나오는 블레이드였지요.^^ -
답댓글 작성자 공생공사(서울)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20.09.18 공룡 먼저 공룡님께서 답해주시니 영광입니다. 말씀하신 블레이드들 모두 고려해보겠습니다. 다만 러버에서 우려되는 점은 너무 딱딱해서 묻히는 감이 안 느껴지지는 않을까 하는 점입니다. EL-S를 쓰다 MX-P를 한쪽에 붙여보니 그런 느낌이 들었었거든요. MX-K H는 다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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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 오리지날 작성시간20.09.18 공생공사(서울) k는 더 딱딱하게 느낄 가능성이 큽니다.
물성 자체는 부드러운편이나 돌기 길이가 짧고 배열이 촘촘해서요.
물론 저와 반대로 느끼시는 분도 계시겠지요.^^ -
답댓글 작성자 공룡 작성시간20.09.18 공생공사(서울) EL-S보다 MX-P를 딱딱하고 안 묻히는 걸로 느끼시는군요.
탑시트보다는 스펀지의 경도를 먼저 느끼시는 스타일이시란 뜻이니..
그럼 MX-K H는 너무 딱딱할 거구요, 지금 러버와 비슷한 45도 짜리나 그 아래 경도의 러버들 중 스피드가 많이 나오는 걸 쓰시든지, 아니면 러버는 우선 두고 블레이드만 힘있는 쪽으로 바꿔보시면 좋겠네요. -
답댓글 작성자 공생공사(서울)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20.09.18 공룡 블레이드만 우선 바꿔보는 방향으로 해보겠습니다. 현재 스피어 무게가 83인데, 새로 바꿀 블레이드 무게는 어느 정도가 좋을까요? 셰이크는 경험이 적어서 감이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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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 공룡 작성시간20.09.18 공생공사(서울) 용품 변경 시 무게는 같게 유지하는 게 제일 좋습니다만 파워업을 위한 변경이라면 몇 그람 정도 올리는 것도 괜찮습니다. 몸이나 스윙에 무리가 가지 않는 한도 내에서 이루어져야 하므로 3~5g 정도 내에서 증량을 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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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왼손짱 작성시간20.09.18 1부도 스타일상 한방이 없는 경우도 있고, 시작한지 얼마 안되는 분도 한방치시는 분이 있답니다. 자신의 스타일일 수 있을것 같네요. 변화가 필요하다면 용품으로 어느정도 해갈될 순 있겠죠.
한방을 위해 한번에 용품을 다 바꿔버리면 적응하기 힘드실수도 있을듯 하네요.
러버부터 먼저 조금 단단한 걸로 바꿔보시는게 어떨까요? 부드러운 러버는 한계치가 낮아서 스윙이 아무리 좋아도 스펀지가 받아주질 못하니까요 -
답댓글 작성자 공생공사(서울)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20.09.18 딱딱한 러버가 감당이 안되네요. 펜홀더 때는 별 생각없이 썼던 러버인데도 너무 딱딱하고 묻히는 감도 안 느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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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공룡 작성시간20.09.18 위에 이런 저런 용품 관련 댓글들을 쓰긴 했지만.. 사실 저도 한 방을 거의 안 치는 스타일입니다.^^
필요할 땐 칠 수는 있지만 그 한 방 드라이브라는 개념이 상대에 따라 또 변하는 거라.. 제가 아무리 힘껏 쳐도 계속 받아오는 분도 있고 적당히 슬슬 해도 통하는 분도 있죠. 실력이나 부수와는 또 다른, 스타일 면에서요.
혹시 처음부터 용품 교체를 원하시는 질문이 아니었다면 다른 답을 좀 드려 볼게요.
사실 탁구치다 보면 한 방이 능사가 아니고 꼭 있어야 하는 것도 아닙니다.
드라이브의 위력 역시 절대적인 회전량이나 스피드에만 국한되지 않는 거구요.
저는 한 방을 치는 대신 드라이브의 구질과 회전량과 길이와 높이와 스피드와 타이밍과 코스 등 여러 요소들을 계속 바꿔서 상대를 헷갈리게 합니다.ㅋ
웬만한 상대는 커브 후에 슈트를 치기만 해도 뚫을 수 있고 회전 많은 드라이브 후에 회전을 대폭 덜 넣는 가짜 드라이브를 치면 돌아오는 공이 바로 네트에 걸리곤 하죠.^^
생각의 전환도 답이 될 수 있습니다.ㅎ -
답댓글 작성자 공생공사(서울)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20.09.18 예. 말씀하신대로 스타일과 기술로 극복할 수 있겠지만, 제 기술이 너무 일천해서 자꾸 용품쪽으로 눈이 갑니다. 같이 게임하는 젊은 5,6부들의 소위 공빨이 저보다 월등하게 느껴져서 그런 생각이 더 드는지도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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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 공생공사(서울)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20.09.21 한쪽을 MXP로 바꿔봤는데 감각이 딱딱하게 느껴지고 드라이브시 걸리는 감이잘 안 느껴지네요. 그래서 블럭이나 푸쉬를 주로 쓰는 백으로 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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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장료 작성시간20.09.18 최근에 백으로 els를 사용해보았습니다.
(mxp도 사용해봤지만 튕겨냄과 융통성에서..)
elp보다 약간 단단한 느낌을 원했는데요.
(elp가 요즘 너무부드럽게 느껴져서요)
느낌은 맞는데.. 잘걸어도 강하진 않더라구요;
마지막테스트로 mxk선수용을 사용해보고있습니다.
무게만 적응하면 이러버로 사용할것같습니다.
사실 제 임팩트가 문제겠죠...ㅠㅠ -
답댓글 작성자 장료 작성시간20.09.21 공생공사(서울) mxp는 두껍게 임팩트를 강하게 해서 스펀지를 공이 파고들게 해줘야 좋은 볼이 나오기 때문에
약한볼이 넘어올때 임팩트 있게 넘겨주지못하여
상대방에게 공격권을넘겨준적이 한두번이 아니더라구요.
제가 다리로 공을 잡아서 못쳐서 그렇겠지요.
mxk는 좀더 약한임팩트에서 융통성을 보여주고요
챌때 mxp보다 탑시트가 좀더 촉촉한 느낌입니다.
드라이브할때 모든볼에대해 mxk가 좀더 걸기 편하고 감각이 좋습니다.
비거리는 mxp가 1이면 mxk는 0.75정도입니다.
개인적으로는 2.1mm보다 선수용이 더 융통성있게 느껴졌습니다. 비거리는 0.5~1 정도 추가됩니다.
수명도 꽤나 좋아서 만족합니다.
첫부착하면 탑시트가 지나치게 촉촉하여
좀 안나간다는 느낌이드는데
3일정도후에 제성능이 나오는것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