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크틱 우드(ARCTIC WOOD) 수령? 하였습니다. 시타 후기는 아니고 감상후기 및 분석 입니다.

[장현용]

오랫만에 블레이드를 기다리는 기분 좋은 하루였네요~ ^^

택배 기사분에게 전화를 드려서 언제 수령할 수 있는지 전화도 하고...

먼저 실사를 올리겠습니다.

어제 주문을 하면서 테스트 할 러버도 같이 왔구요~

메모 남긴대로 코팅도 해 주셔서 감사를 드립니다.(코에 가까에 데어 맡으니 특유의 냄새가 살짝 납니다. ^^)

조금 전에 공을 꺼 내어서 팅겨 보았습니다.

동영상으로 찍고 싶었는데, 직장이어서 나중에 탁구장 가면 시도해 보겠습니다.

5겹순수합판임에도 아주 경쾌하고 맑은 소리가 납니다.

스팟(spot) 도 아주 넓은 편인 듯 합니다.

자로 길이를 얼핏 재어보니 15cm 정도인데...

중심을 기준으로 8cm 정도는 거의 비슷한 수준의 소리가 나고 공이 튀는 정도도 거의 비슷합니다.

벌서부터 설레이네요~

특별한 일 없으면 내일 제대로 시타를 해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제 수치상 이 블레이드의 설명을 드릴까 합니다.

제조사 특성 수치는

스피드 : 110, 컨트롤 65 입니다.

클리퍼 CR, 로즈우드 5, 에벤홀즈 5 와 비슷한 수치입니다.

제가 6년간 사용하였던 오펜시브 우드 NCT가  스피드 : 90, 컨트롤 : 76 이었네요~

(이번에 후기 쓰면서 처음 알았습니다.)

이전에 하이텐션 러버를 사용할 때 로즈우드 5 가 주력이었기에 적응이 크게 어려울 것 같지는 않습니다.

다행히 무게가 82 그램 정도이기에 누구나 무난하게 쓸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구성은 순수5겹 합판이구요~

표층은 아크틱 우드, 그 아래는 스프러스, 중심부는.. 이름이 생각이 나지를 않네요.(나중에 수정하겠습니다)

또 특징은 몇몇 블레이드에서 시도하였던 VPS(VENEER PRECISION SYSTEM) 입니다.

이 특징은 쉽게 말씀드리면 독특한 가열, 냉각 처리로 아주 훌륭한 균형과 감각을 주는 것입니다. (더 기대가 되는 설명이네요)

이 구성에 대한 설명만으로 주관적으로 느끼는 것은 기존의 쓰던 오펜시브 우드 와 비슷한 감각을 유지하면서 더 빠른 스피드를 낼 수 있을 것 같은 느낌입니다. 

속도도 빨라지면서 회전도 그대로 유지가 된다면 더욱 좋겠습니다. 제 개인적으로는 속도보다 회전을 우선시 하기 때문입니다.

시타 후기는 조금 조금씩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제가 주력으로 하는 중국러버와 하이텐션 러버 사용 후기를 따라 올리겠습니다.(업무가 바빠지면 올리는 시간이 늦을 수도 있음을 양해 부탁드립니다)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Bigpool]

어, 제가 착각하고 있던 것이, 아크틱 우드가 표층에 두껍게 채용되어서 마치 스칸디나비아 소나무와 비슷한 옆모습을 보여주는 줄 았았었습니다. 오히려 아크틱 우드 표층은 아주 얇은 두께이고, 언뜻 봐서는 리썸이나 바이올린에 사용된 (색상은 다르지만 폭이 넓은 결에서) 에셰 Eche가 연상됩니다. ^^

[장현용]

네~ 저도 처음 중펜 할 때 리썸을 써봤는데 비슷한 느낌이었습니다. 그립 안 보고 그냥 단면만 볼 때는요..
그립을 저에게 편하게 다듬을지. 나중에 다른 분도 쓸 수 있도록 기본만 다듬을지 고민입니다.

[Bigpool]

사진 찾아다 올리며 수정하는 사이에 답댓글을 주셨네요.^^

[블루하울]

오우 현용아 ! 사실대로 후기적어주라! ㅋ ㅋ ㅋ
라켓이 가볍다고 너의파워에는 라켓이 가볍다

[장현용]

후기는 당연히 사실대로 적어야 함. 잘못 쓰면 안되지... 뭔 당연한 말을...
라켓은 지금 무게도 충분함~ 굳이 무게 올릴 필요 없음~ 가끔할 수 밖에 없기에 조금만 무거워도 어깨가 아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