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보나도 290과 만트라 H로 세계 주니어 대회 준우승한 트룰스 선수 이야기

[Oscar]

 어제 스티가에서 메일이 하나 왔어요.

스웨덴의 트룰스 선수가 주니어 세계 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고 합니다.

카보나도 290 블레이드에 만트라 H 2.1mm를 양면에 사용했다고 하네요.

카보나도 290은 한국 시장에도 잘 맞을 거라고 생각되는 제품이어서 반가운 소식이기도 하지만,

트룰스 선수는 저와도 개인적인 인연이 있던 선수에요.

2011년에 한국에 스티가의 어린 선수들이 훈련 캠프를 하러 온 적이 있었거든요.

그때 제일 어린 선수가 바로 이 트룰스 선수입니다.

찾아 보니 동영상이 몇 편 있어요.

한번 보시겠어요?

(지도해 주시는 분은 이상수 선수의 아버지이시며 전 오정초등학교 코치 선생님이신 분이세요.)

(김민석 선수가 한 게임 지도해 주었네요. 어리지만 근성이 보이지요?)

(KBS 탁구 동아리 여러분들과도 한 게임 했어요. 개그맨 박성호씨와의 게임입니다.

이날 KBS 동아리 1부 분과 시합하면서 점수차가 벌어지자 트룰스가 울면서 게임을 했었죠.

아주 인상적이었어요. 승부욕이 장난이 아닙니다. ^^)

이렇게 저와는 추억이 있는 선수가 어느 새 세계 대회에서 이름을 올리게 되었네요.

세월 참 빠르죠?

트룰스 선수와 카보나도 290, 그리고 만트라 H 러버를 응원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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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car]

~^^

[스웨디]

제가 응원하는 선수네요!! 혹시나 그립도 올라와있을까하고 들어와봤는데 아쉽게도 없지만 뭔가 선수에 대해서 더 친근감이 느껴지는 글이네요 ㅎㅎ

[Oscar]

스티가에 문의하니 Peter (ST) 그립을 쓴답니다~^^

[스웨디]

정말 감사합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