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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가(Stiga)

제네시스2 사용기

작성자강릉슈신|작성시간18.09.27|조회수1,065 목록 댓글 16


안녕하세요 스티가의 화석이 된 강릉슈신입니다.


진정한 스티가빠로써 스티가 제네시스2를 사용해보았습니다.

사실 크게 사용해 보고 싶지는 않은 모델이였습니다. 왜냐하면 전작 제네시스1에 대한 실망감때문이죠.


하지만 스티가 홈페이지에 들어가면 메인으로써 고정이 되어있습니다. 그래서 그렇게 좋은가?라는 의문에 사용을 해 보았습니다



옵션은 컬러와 2.0 2.2의 두께 선택이 있으면 아래 SPIN M 이라는 것이 있는걸로 봐서 또 다른 버전이 나올것 같다는 조심스러운

예측을 해 볼수 있습니다


점착성

스티가의 러버들은 보통 일본생산입니다. 하지만 제네시스러버는 1버전부터 중국생산이였습니다.

1버전은 약점착이며, 중국러버와 일본식러버의 중간적인 퍼포먼스와 포지션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제네시스2 버전의 점착은, DHS사의 허리케인2보다 조금 약한정도입니다. 거의 강점착에 가까운 러버라고 볼 수 있죠

아마 스핀M이라 강점착에 가까운셋팅을 한 것이 아닌가 조심스럽게 예측해봅니다.


시타

강점착 답게 안나갑니다. 안나가는데 스티가러버의 고유특성까지 가지고 있습니다

무슨얘기냐면, 스티가러버의 고유특성은 스윙을 거의 안하고 대주면 공이 아주많이 안나가고, 치면 또 잘나가는 특성이 있습니다.

거기에 중국러버의 강점착 특성까지 더해져, 대면 공이 네트를 안넘어갈 정도로 짧게 떨어집니다. 대신 공을 걸어주면 그래도 쭉

나가는 편입니다. 물론 점착이 아닌 만트라같은 경우보다는 덜나갑니다. 


하체를 단단하게 받치고 정확하게 걸었을때 멋진 궤적과 퍼포먼스를 보여줍니다. 불안한상태에서도 안정감과 꾸역꾸역 넘길 순

있으나 파워에서의 불만이 있었습니다. 회전량은 매우 많은편입니다.


감각

1버전은 일본러버에 그냥 점착만 추가한 느낌이였습니다.

2버전은 전통 중국러버의 느낌입니다. DHS 허리케인,스카이라인의 느낌과 많이 유사하며, 조금 더 부드럽습니다.

부드러워서 그런지 반발력이 네오버전이 아닌 일반 허리케인 시리즈와 비슷합니다.


총평

합판에 쓰시는 분들은 후처리하지 않으면 파워에 불만족을 느끼실겁니다.

특수소재 쓰시는 분들은 사용해볼만합니다.

컨트롤과 타구감이 마음에 들어 저는 한동안 주력으로 사용할 예정입니다.


이제 2주정도 쳐봤는데, 안정감은 있지만 피지컬이 좀 필요한 러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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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답댓글 작성자TAK9.COM_PeterPan | 작성시간 18.09.28 탁구닷컴에 곧 입고예정입니다
  • 작성자미라쥬 | 작성시간 18.09.27 슈신님 리뷰도 횟수가 거듭될수록 프로페셔널해지는 느낌입니다. 저에게는 맞지않는 러버임을 알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사용기 잘 읽었습니다.
  • 작성자진훈이 | 작성시간 18.10.01 제네시스1두장남았는데 2로 가보아야겠네요. 백핸드는 어떤가요? 포핸드는 아직 아폴로5고정이라^^;;;아폴로 쓰다가보니 허3성광도 적응이 안되는^^;;;이상한 현상이
  • 작성자진훈이 | 작성시간 19.02.03 제네시스 2 샀습니다^^;;;;; 아직 제네실수도 남았는데^^;;;;
  • 작성자아이유이유 | 작성시간 19.04.27 혹시 백핸드에 제네시스2 m이나 리두 생각즁인데 추천해 주실만한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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