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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가(Stiga)

[DNA]DNA M 1차 시타기

작성자곡현|작성시간19.11.16|조회수1,044 목록 댓글 20
안녕하세요, 곡현입니다.

이번에는 탁구닷컴의 후원으로 DNA M을 체험할 기회를 가지게 되었습니다.


일단 일주일 가량 사용했기 때문에, 떠오르는 내용 위주로 써보겠습니다.

(최종 후기는 추후에 올리겠습니다)


(시타영상 https://www.youtube.com/watch?v=8dT56KLOCgo&t=4s)


바토스 fl + 도닉 블루그립 R1 (흑) + DNA M (적) (이전 MX-K, 베가 프로 등 주로 사용)


-큰 기공 + 두꺼운 돌기로 인해 공이 머무르는 시간이 매우 길게 느껴짐


-실제경도 대비 체감경도 낮음.


-DNA "M"처럼 기존 다른 미디엄 경도 러버 사용자들에게 적합함(기존 중고경도 러버를 사용했다면 M보단 H의 타구감이 적절함)


-철컥하는 클릭감은 없지만 부드럽고 찰진 감각이 매우 강함


-비거리는 독일제 05형 러버 중에는 평균, 스피드는 약간 느리고 회전은 평균 이상


-지나치게 얇거나 짧게 끊어치는 임팩트를 받아주지 못함. 필자는 포핸드에 점착성 독일제 러버를 사용하여 적응이 필요했음. 유럽 스타일처럼 길게 끌어갈수록 전반적인 성능이 향상됨.


-두껍게 때리든 얇게 채든 타구감이 일정함. 동시에 피드백이 좋기 때문에 체감상 컨트롤이 좋다고 느껴짐


-드라이브 시 사운드가 큼. 고경도 러버의 공깨지는 소리와는 반대로, 저경도 러버의 쫄깃하고 찰진 소리가 들림.


-같은 회사의 이전 러버인 만트라의 "상대 회전을 무시하는 능력"과 "일체감"을 어느정도 계승하는 동시에, 독일제의 감각과 성능을 살려냄.

-->만트라 성능에 스피드와 개선된 타구감을 더한 상위러버로 봐도 될 수준(만트라 좋아하시던 분들은 No Japan운동까지 자연스레 할 수 있음)


-전진에서 자신있게 큰 스윙으로 고회전성 드라이브를 구사하는 사람들에게 추천할 만한 러버.


-파스탁 G-1이 강타 공격 시 단단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에게 권할 만한 러버.


-한방 드라이브 전형을 위한 러버는 아님. (추측컨데 DNA H도 한방에 좋은 러버는 아닐 확률이 높음.)


-감싸는 감각이 지나친 중저반발 블레이드와 조합은 좋지 않을 것으로 추정(이런 경우에는 H 버전이 나을 것) ex)카보나도45, 코르벨 등


-고반발의 블레이드와 전반적으로 무난할 것으로 보임 ex) 카보나도190, 비스카리아 계통 블레이드, 히노키 카본류 블레이드, 장지커(티모볼)zlc 등



한줄평 : 융통성 좋은 유럽형 고회전성 드라이브 지향 러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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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유령의춤 | 작성시간 19.11.18 곡현님 리뷰보고 급 주문했습니다. 행사 기간이기도 하고. MX-S / EL-P에서 내년부터 갈아타야겠습니다.
  • 답댓글 작성자곡현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9.11.18 잘 맞으시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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