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가 계통도를 작성해봤습니다.

[미라쥬]

코로나가 창궐하면서 수원국민체육센타가 문을 닫고 감염위험이 높은 강남역 부근에서 운동을 해온 탓에 3달째 운동을 쉬고 있는 상황입니다.

한달정도 지났을 때는 몸이 상당히 근질근질 했었는데, 그 이상의 기간이 지나가니까 이제 탁구가 없는 생활에도 어느덧 익숙해집니다. 역시 사람은 적응의 동물인가 봅니다.

예전부터 시간날때마다 조금씩 기록해가면서 채워나가고 있는 스티가 계통도입니다.

기록의 근거는 이곳의 카페 자료입니다. 예전의 고슴도치님의 자료도 일부 있으나 최대한 현재 확인할 수 있는 정보로 수정해서 기록하였습니다.

스티가 제품들이 워낙 방대하고 다양하기 때문에 여기에 차마 기록되지 못한 시리즈가 많습니다.

단종된 CC시리즈나 옵티멈 시리즈, 카보7.6 시리즈 등 정보가 불확실하거나 부족한 제품들은 우선적으로 제외하였습니다.

스티가 제품들의 감각적 특성이 보여주는 디테일한 차이들이 브랜드 입문자들에게는 정말 생소할 것입니다.

이 계통도를 통해서 대략적으로는 어떤 흐름상에 있는 제품이구나를 파악하신다면 대충의 느낌 정도는 갖고 테스트하고 사용하실 수가 있습니다. 그래서 그 흐름상에서 어떻게 발전되어 또다른 방향으로 흘러가고 있는지 등을 느껴본다면 스티가 제품을 사용하는데 있어서 훨씬 더 깊은 즐거움을 찾을 수 있을 거라 기대합니다.

향후에는 별점 한줄평 처럼 저만의 개인적인 평가를 추가할 생각도 있습니다.

이 자료는 저작권이 없습니다. 마음대로 공유하고 마음대로 가공하여 사용하셔도 무방합니다.

그리고 이 글은 스티가방 사용기 이벤트를 위해서 올리는 글이 아닙니다.

사용기인지 아닌지 고민하실 것 같아서 말씀드립니다. 노스텔직 오펜시브는 이미 갖고 있기도 하고요. ^^;

정식 용품사용기를 작성하신 다른 분들에게 멋진 기회가 돌아갔으면 합니다.

스티가 테크트리_ver 1.00.xls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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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xlsx 파일 스티가 테크트리_ver 1.00.xlsx 다운로드

[독일남]

정보 감사합니다~

[미라쥬]

도움이 되셨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

[아슬란]

우와 대단하십니다!!

[미라쥬]

여기 카페에 레이팅수치와 전문 자료를 올려주시는 운영자분이 더 대단하십니다. 저는 스티가 자료만 모아놨을 뿐이에요. ^^;

[통영지킴이]

대잔해유 저는 유럽의 라켓에 대한 무지가 있습니다.
탁구하면 나비사와 그 뒤를 쫓아가고 있는 엑시옴 정도
유럽은 세이크형이 주류고 아시아는 저페니스 펜홀더가 주류고
그외에는 차이니스 펜홀더거 있다는 정도를 알고 있었는데
이렇게 어느 회사의 계보까지 아시는 님에게서 탁구를 대단히 사하시는 모습이 느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