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폴로5 선정 후기입니다. [개인적인 의견이며 아주아주 소신껏 작성했습니다.]
=>>이사 관계로 체력과 정신이 혼미한 관계로 심신 안정화를 시킨 후 러버를 개봉하고 작성한 점 이해 부탁드립니다~
-재원[개인적 조합]
시타 라켓 선정: 다이나크 t5(84g) - 중국 라켓들과 비슷한 울림이 있어 선택함.
-5겹합판 중 비교적 코르벨과 비슷한 감각인듯 싶고 공이 잘 나가고 안정적임[라켓에 울림이 있음]
조합에서는.. 가벼운 무게를 선호하는 나에게는 다소 무거운 라켓 조합이 되었음.
(헤드에 무게 중심이 기울어져 있어 한방과 드라이브에는 좋겠다라는 개인적인 생각이 들었음)
-첫 대면 : 고급스러워진 금박 외관(개인적으로는 은하 문, 문스, 썬 패킹을 좋아함)
-냄세는 타 중국 러버들보다 적음
-외관은 매우 심플함.(봉투에서 꺼네자마자 무게 78g)
-기존 아폴로 보다 빅디퍼 같은? 느낌 솔솔..
-부착!(무게가 매우 헤비 함..)
라켓 무게 : 84g
아폴로5 부착 후 무게 137g -> 러버무게 (글루잉 2회 2g 제외 51g 추정)
k9 부착 후 무게 188g -> 러버무게 (글루잉 2회 2g 제외 49g 추정)
= total : 188g
->이미 튠드 되어있어서 잘 붙음. 레이저 컷팅도 완료!
->라켓보다도 러버가 무게가....심각하게 높다..100gram!
->꾹꾹 눌러보니 매우 하드 함...40도라니...현재 사용중인 40도 짜리 허리케인8보다도 단단한 느낌과 손가락이 더 안 들어가는 느낌. (제가 지금껏 접해본 러버들 중 가장 단단한 느낌)
-시타
1)점착력 비교
허리케인8(한달사용)과 아폴로5를 테이블에 올려두고 공을 떨어뜨리는 비교
=허리케인 8보다 점착이 강함(잘 관리 했는데..) 아폴로5가 강했음.
=공을 떨어뜨리면 허8은 한 두 번 통통 튀기는데 아폴로5는 바로 딱 달라 붙음.
=공을 놓고 러버를 덮어 잡는데도 접착 그립력은 아폴로5가 강했음.
=중국러버중 violent?(용그림) 그게 가장 강했던거 같은데..공이 5~6개를 오랫동안 잡을 정도로.. 고거 보다는 조금 약함. 전반적으로 점착 있는 러버 보다 강함
<<유명 중국 러버로 비교해 보겠습니다.>>
violent > 고래3> 아폴로5 > 허리케인8> 머큐리2> 빅 디퍼(매우약함)
☀개인적으로 점착력은 중상 군에 속하는 것으로 판단되어짐.
2)포핸드 롱
=공을 처음 치면서 개인적인 생각...빅디퍼다.....! 빅디퍼와 감각이 매우 비슷하며, 머큐리2 와 비슷한거 같습니다 .빅디퍼와 머큐리2 중간 느낌으로 치는 느낌이 강함. 낮은 반발력과 깨지는 듯한 타구감. 일부러 허리케인8을 시타 하고 비교했는데.. 이거 웬걸.. 빅디퍼다!! 다시 한번 느낌이 빅디퍼.. 정중앙에 공이 맞지 않으면 힘없이 네트행입니다. 정신을 똑바르게 차리고 다시 포핸드를 쳐봅니다. 반발력이 허리케인8에 비해 너무 약합니다. 하이텐션의 절반정도라 하이텐션을 쳤을때와 비교하면 상대방의 네트에 근처에 바운드 됩니다.
3)드라이브
=힘 있게 한방 드라이브를 치는 스타일이 아니라서 감안하여 봐주시기 바랍니다. 드라이브시 라켓을 원래 치던 데로 약간 닫고 쳤습니다.. 쫙쫙 미스가 나네요..ㅠ 그래서 반대로 활짝 열고 걸어봤습니다. 회전은 솔직히 허리케인8이 좀 더 높은 거 같습니다. 먼저 쭉 밀어서 걸어봅니다. 회전은 적지만 아래로 쭉 깔려서 날아갑니다. 상대방이 쉽게 리턴 해 주시더군요.. 이번에는 약간 루프 성으로 끊어서 걸어봅니다. 밀어서 치는 것 보다 마찰이 많습니다. 약간 딱 끊어서 임팩트 강하게 주는게 구질이 좋아졌다는 군요. 활짝 열고 딱 끊어 봅니다. 음..파트너가 허리케인8을 치라고 권합니다.. 그래서 아폴로5로 드라이브 연습을 살짝 한 후 중단하고 커트로 넘어갔습니다.
4)커트 & 서브
=커트는 짧은 볼 다루기가 매우 효율적이었습니다. 점착과 낮은 반발력은 컨트롤을 좋게 해주더라구요. 나쁘지는 않습니다. 허리케인8이 반발력이 있다 보니 아폴로5가 더 볼 컨트롤이 편안했습니다. 상대방 커트를 찍어서 리턴 했을 때가 확실히 안정감과 많은 스핀이 있어서 상대방 실수가 잦았습니다. (파트너가 조금 놀랍니다)
3구 연습을 합니다. 서브를 강하게 임팩트 있게 끊어서 보내면 상대 리시브시 실수가 몇 번 발생합니다. 확실히 끊어 하는 회전이 강하게 먹히는 것 같습니다.
5)Game playing
=6부 실력의 수준이기 때문에 감안해서 읽어주시기 바랍니다.. 상대방도 6부 실력.. 아폴로5를 가지고 경기를 시작했습니다. 서브와 리시브, 커트 모두 좋습니다. 경기를 풀어갑니다. 저의 경기 스타일은 상대방 드라이브를 낮게 블록 비슷하게 때리고 리턴 시켜 득점[삼소노프 스타일], 코스 드라이브, 스매시 득점이 주로 많습니다. 경기 시작과 함께 서브를 많이 깎아 보내니 상대방이 받으려고 커트한 공이 뜹니다. 그대로 스매쉬!!!!!!!!! -> 네트로 골인..;;;;;; 아...중국러버 였구나.. 다시 심기일전하여 경기 시작하였고, 상대방 드라이브를 블록 모자라는 반발력으로 네트행.. 살짝 시무륵해집니다.
경기를 하면서 허리케인 8에 적응해서인지 반발력 차이가 있어 쉽게 점수를 따지 못합니다. 어찌어찌해서 1세트를 이기고 2세트에서 조금 적응이 되었는지 루프드라이브를 딱 끊어 걸어봅니다. 어라? 상대방이 갸웃거리며 이상한 바운드에 실점 했다고 합니다.[내가 뭘한거??] 다시 커트를 길게 넣고 루프를 걸어봅니다. 코스는 오른손잡이 백코스로.. 잘 걸리기도 하지만 공이 많이 높지 않게 갑니다.. 루프인데 쫌 깔리네.. 리시브한 파트너로 부터 1점 빼앗아 득점!!(블록시 바운드가 크게 되어 out) 끊어서 회전 주기는 좋은 러버라는 생각을 갖고 234세트를 내리 졌습니다;; 정타를 치지 않으면 정직하게도 미스가 많이 있는 느낌?? 파트너가 빠른공 연타를 하며 난전을 하는 것을 좋아해서 집중하지 않으면 공이 가다말고 네트와 한몸이 되거나 저 멀리로 가기도 하더라구요.. 중요한건 정타와 집중입니다.
☀총평
-먼저 허접한 후기를 읽어주신 분들에게 감사합니다. 수많은 하이텐션을 치면서 적응한 러버가 파스탁 g1, c1이며, 수많은 중국 러버를 치면서 적응한 러버가 허리케인8, 훈련용 상어, 천궁3(하이텐션임)입니다. [빅디퍼, 머큐리2, 바이올런트 종류 2개, 문, 썬, 729-08es, 729-03, 729-02, 729-origin, 천궁, 천궁3, 천궁5, PF4, 네오허3성광(블), 훈련고래, 고래3, 훈련상어 등등 ]개인적으로 중국 러버로 총평을 한다면 저는 B+의 점수를 주고 싶습니다.[이전의 빅디퍼 향기가 너무 물씬나는 러버]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중국 러버 입문용으로는 훈련용 상어나 허리케인 8을 좀 쳐보고 나서 적응해 보시기를 권합니다. 필자는 상어와 허리케인8에 적응 되어 하이텐션과 엇비슷한 감각의 러버인 줄만 알았습니다. ㅠ 러버 탑 시트는 좋은데 스폰지 반발력이 약간 부족한 느낌도 들구요. 애멀타드도 사용하고 있는데 애멀타트에 붙이면 더 좋겠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반발력 높은 블레이드로 적은 반발력의 러버를 커버하기에는 좋을 것 같습니다. 그래서 오늘 저녁 애멀타트에 옮겨볼 예정입니다.
☀총총평
=>두서 없이 첫 만남 후기 작성해 보았습니다. 한 동안은 꾸준히 쳐봐야 느낌을 알겠지만 허리케인8과 아폴로5가 감각 차이가 커서 한동안 쳐봐야 할 것 같습니다. 댓글에 글을 남겨 주시면 후기 지속적으로 기재하겠습니다. 오늘은 일단 첫데이트를 마친 후기입니다 ^^
중국러버로[5개 만점]
반발력 ▅ ▅ ▅ [천궁3 비교]
점착력 ▅ ▅ ▅ ▅ [VIOLENT 비교]
그립력 ▅ ▅ ▅ ▅ [허리케인 8비교]
컨트롤 ▅ ▅ ▅ ▅ [허리케인 8비교]
효용성 ▅ ▅ ▅ [허리케인 8비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