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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하(Yinhe)

아폴로5 첫 느낌.

작성자참진곰웅|작성시간17.11.04|조회수563 목록 댓글 1

일단은 제대로 시타를 해본건 하루라서 첫 느낌만 적어보고자 합니다.

전 다른분들보다 배송이 늦어 목요일 저녁에 택배를 받고 바로 부착을 했습니다.

은하사를 좋아하고 첫 중국러버인 빅디퍼에 대해 만족도가 있어서 괜시리 기대가 되더군요..


기존장비는

프리모락 카본 / 전면 나노플렉스45, 로제나 / 후면 프라톤 475 입니다.

전면만 이번에 받은 아폴로5 로 변경을 했는데 첫 느낌은 '무겁다' 입니다.

기존 장비에 비하면 전면만 바꿨을뿐인데 총 8g 이 증가를 하더군요.


글루는 DHS15호로 블레이드에 한번만 칠하고 부착을 하였는데 글루 1g 제외하고 54g 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전 무게에 민감하다보니 한숨부터 나오더군요..

무게에 아쉬움을 뒤로하고 금요일에 3시간 가량 열심히 시타를 해봤습니다.


시타를 하면서 비교를  빅디퍼, 허8(DHS), 네허3(DHS)과 해봤으며 공은 은하사의 폴리볼로 하였습니다.


무게 : 위 3가지는 50~52 (편차는 빅디퍼가 가장 컸습니다.)

반발력 : 빅디퍼 > 허8 > 네허3 > 아폴로5 (이 부분은 아직 에어링이 안되서 조금 더 지켜봐야 할꺼 같습니다.)

회전력 : 네허3 > 빅디퍼 > 허8 = 아폴로5


잘 나가는걸 좋아하고 거진 하이텐션 위주로 사용을 하다보니 첫 느낌은 와..안나간다-_- 였습니다.

하지만 조금씩 회전을 주니 이정도면 괜찮겠다 정도로 바뀌더군요.


가볍게 몸을 풀고 드라이브를 걸어봤습니다. 다른분들의 후기를 보고 앞스윙을 길게 가져가는 형식으로요.

확실히 끊어치면 공이 확 죽는 현상이 나타났고 앞스윙을 가볍게라도 길게 가져가야 쭉쭉 넘어갑니다.


다만 여기서 좀 아쉬웠던게 생각보다 회전이 많이 먹지는 않았습니다.

보기에는 공이 좀 묵직하게 넘어가며 가라앉고 뻗어주는 궤적까지 '오~좋다' 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막상 블럭을 해보면 그렇지 않습니다.

같이 운동하는 분들중에 중국러버를 쓰시는 분들도 동일하게 말씀을 하시는데 그게 좀 의문입니다.


위 3가지 러버중에 허8이 딱 그런 느낌이었습니다. 첫 느낌에 아폴로5 보다는 반발력이 좋다고 느꼈지만 공의 회전력은 부족한??

아직은 부착한지 하루밖에 안되었고 개개인마다 스타일이 다르다보니 정확히 어떻다 라고는 판단을 하지 못하겠습니다.

운동을 마무리 하면서 아폴로5에 대해서 생각났던걸 정리하자면..


1) 수비시 공격적으로 해야겠다

2) 커트볼에 대한 드라이브는 편해졌다

3) 러버가 눌러보면 단단하다고 느껴지지만 쳐보디 생각보다 부드럽다

4) 소리가 즐거우며 정직하다 (때리면 경쾌한 소리가 나면서 죽어버린다)

5) 때리면 안되고 조금이라도 걸어주자

6) 무겁다..많이 무겁다..


거진 하이텐션 위주의 러버만 사용하였고 점착러버는 햇병아리 수준이지만 즐거웠습니다.

중국러버를 많이 사용하지는 않았지만 이번 기회에 또 새로운 즐거움이 생길꺼 같구요,

앞으로 시간은 많으니 천천히 적응해가면서 의문점도 한번 풀어봐야 겠습니다.

이상입니다. 갑자기 날씨가 추워졌는데 다들 감기 조심하면서 운동 하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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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CJ +JC | 작성시간 17.11.04 후기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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