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벤트에 당첨되어 테스트하고 난 후기입니다.*
참고로 저는 지역5부이고 중국러버를 처음 사용합니다. 전형은 전진 드라이브 공격형입니다.
11월 3일 금요일 수령하였고(얼마나 기다렸는지 목이 길어졌을 것 같네요^^, 아마 제가 가장 늦게 수령한 듯??), 오자마자 그동안 잘 모셔두었던 삼소노프 포스 프로 블랙에디션 전면에 부착하였습니다. 뜯자마자 꼬리한 냄새가 나네요. 공을 약간 튀겨보았........헉...... 튀어야 하는데 러버에 붙어있어서 신기한 현상에 깜짝놀랐습니다^^
<포핸드랠리>
소리가 “깡깡!” 거리니 상대방선수가 이럽니다. “공깨졌나?” ㅋㅋ
에어링이 전혀 안된 상태라서 그런지 반발력은 그다지 좋지 않네요. 하지만 약간 임팩트를 주니 꾸역꾸역 잘 들어갑니다. 그리고 맞는 면을 넓혀서 치기보다는 약간이라도 회전을 주는 방식의 스윙에서 공이 깔끔하게 들어가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포핸드드라이브>
이전에 썼던 라잔터의 길고 정직한 호가 아니라 짧고 높은 호를 그리네요. 회전은 좋긴한데 맞는 부위별로 회전량의 차이가 큰 것을 느꼈습니다. 하지만 파워는 라잔터보다는 훨씬 딸립니다.
<쇼트&블럭>
제가 중국러버를 처음써서 그런지 공이 상대 테이블에 짧게 떨어지는 건 좋은데 힘조절에 실패하면 공이 금방 죽어서 네트행이네요.
<백드라이브>
돌려서쳐봅니다. 회전이 상당하네요. 포핸드보다 더 높은 호를 그리고 쇼트보다 훨씬 편안한 감각입니다. 아무래도 조금이라도 회전을 주는 방식으로 스윙을 하는 백드라이브가 더욱 만족감을 주는군요.
<서비스>
회전량이 만족스럽네요. 커트, 횡회전, 상회전 서비스 모두 길이조절, 회전량조절 괜찮았습니다.
아무래도 적응하는 시간이 며칠더 필요할 것 같아요. 한달정도는 쳐보고 시간되면 후기 또 올려보겠습니다.
이렇게 30분동안 아폴로5를 테스트한 느낌을 적어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