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폴로5와 네오허3성광 블루 : 초간단 사용느낌

[오비트랩]

아폴로5 개봉기를 (http://m.cafe.daum.net/hhtabletennis/EHJV/558?svc=cafeapp) 작성한 후 1달여가 지났네요.


1달여간 주력(오즈/아르케) 조합을 쓰지않는 상황일땐 틈틈히 아폴로5와 네오허3 성광(블루)를 앞뒤에 붙여놓은 라켓을 사용했었습니다.

네오허3성블(41도)은 중국러버 동호인들이 포핸드로 많이들 선호하는 러버입니다. 아폴로5와 비교시 특유의 눅진(?) 느낌이 있습니다. 한방드라이브 같은 강한 임팩트 구사시 먹고 들어가는 느낌이랄까요.
이런 특성이 점착성과 만나서 쭉 끌어주는 임팩트에서 까다로운(지저분한?) 구질이 잘나오는 제품이라 느꼈습니다. 역시 많은 분들이 선호하시는 이유가 있는 정통 중국러버입니다.

아폴로5는 기존 은하제품에서 고래러버에서 느껴지는 단단하면서 챙챙한 느낌도 나는 제품으로 업그레이드한 러버 같습니다. 정직한 느낌이기에 일반 러버들을 사용하다가 넘어가도 크게 무리가 없는 특징을 보이고요.
끌어줌보다 두껍게 임팩트 될때 파괴적인 금속성 사운드와 정직한 구질이 좋은 인상을 주었습니다.
기본 반발력이 기존 중국러버들 대비 좋기때문에 저는 백핸드로 돌려써도 네오허3성블보다 공이 죽는 느낌이 거의 없어서 쓰기 용이했습니다.

아무튼 둘의 감각차이는 명확하게 나는 편이라서 호불호가 갈릴것 같습니다.

개인적 기준으로 판단할때
편하게 쓰고 싶은데 반발력이 좀 억제되어 오버미스를 줄여보고 싶은 용도면 아폴로5가 나을것같고...
정통 중국러버의 특성을 최대한 살리며 나도 쓰기 만만치않지만 상대에게 최대한 까다로운 구질을 구사하고 싶은 분들은 네오허3성블이 좋은 선택같습니다.
다만 아폴로5의 엄청난 무게(55그램 수준은 나올듯)는 조합시 꼭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슈미아빠 jw]

처음부터 끝까지.빡센탁구죠!!
중국선수들이 얼마나 대단한분(?)들인지 다시한번 일깨움받습니다^^

[오비트랩]

중국러버의 매력(?)이라고 해야할까요? 자신의 체력을 희생하고 공하나하나에 힘을 직접 실어줘야하는!!
다만 다른 정통 중국러버들에 비하면 사용편의성은 좋았던것 같습니다 ^^

[루프드라이브(게시판지기)]

저는 충분한 시타 후 카리스로 정착했습니다 ㅋ

[쌍수호박]

제 아폴로5 무게는 50g 정도인데 55g이면 엄청난 편차네요...
사용기 잘 보았습니다~

[오비트랩]

고래처럼 무거운 편인거 같습니다. 요즘도 아폴로5로 쓰시나 모르겠네요^^
날씨 추운데 준비운동 꼭하시고 즐탁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