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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 탁고TV 작성시간22.12.12 스파워 흠.. 저희지역 다른 구장들은 부수에 맞춰 정확하게 핸디를 주시더군요.. 부수 관리도 잘 되어 있고 부수 부심 가지고 계신 분들이 많아서.
그런데 저희 구장은 생긴지 오래 되지 않았고 다른 지역사람들도 많이 오다 보니 부수가 엉망이었었어요..
그래서 부수 물어보고 핸디 주는식의 게임 보다는 그냥 노핸디로 게임을 해보고 나중에 부수를 물어보는게 순서가 된거 같아요.
부수 개념이 없었다고 할까... 8부 9부 여성분들은 핸디 달라고 하시는데, 2개~많아야 3개 이상 안받으시더라고요.(여자7부 정도 되시면 남자랑 그냥 노핸디 하시던데요)
남자는 5부~7부 정도는 다 노핸디로 게임하고, 여자분들끼리는 노핸디 하는데 남자한테는 2개 정도 받고 게임하시더라고요. 핸디 달라면 주는데, 크게 달라고 하지 않는 느낌이랄까...
부수를 모르던 사람들이 게임을 하면서 잘치게 된 케이스라.. 이렇게 자리잡게 된거 같아요.
제가 다른 구장에서는 4개 정도씩 줘야 하는 상대방도 그냥 2개 정도 달라고 하고 게임 하시더라고요 ㅎㅎ -
작성자 Nine9 작성시간22.12.13 핸디는 잡히고 쳐도 괜찮고 안잡혀도 상관 없다고 봅니다. 물론 예민한 분들도 있긴 한데, 고수 입장에서는 핸디 정해진 대로 주면, 질수도 있겠죠, 아무래도 안주고 치면, 거의 안지겠죠. 다만, 너무 자주 치는 상대의 경우는, 핸디가 없으면 승패가 정해지게 되고, 서로 간에 집중력도 떨어지게 되는 문제가 있습니다. 상수와 하수가 승패가 정해져 있다보니 긴장감이 떨어지고 대충치게되는 문제가 있을 수 있습니다. 처음 치거나 한두번 치는 상대의 경우, 이런문제는 크게 없는 듯하므로, 노핸디도 괜찮다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