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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이든 질문답변

[탁구용품]점착 러버는 왜 전통적으로 고경도 스펀지를 썼나요? 최근 출시되는 독일제 약점착성 중간경도 러버는 어떤 의도로 개발되는 것일까요?

작성자다같이 셰이크 (구/나홀로 펜홀더)|작성시간23.05.07|조회수638 목록 댓글 6

중국식 점착 러버는 전통적으로 고경도 스펀지를 쓰는 것으로 기억하는데, 맞나요? 맞다면, 어떤 이유로 주로 단단한 스펀지를 사용하는 것일까요?

 

이 질문을 드리는 이유가 있습니다.

 

일본의 마츠다이라 켄타 선수가 작년 봄에 후원사를 버터플라이에서 티바사로 바꾸었답니다. 티바와 협력해서 자신이 포핸드에 쓸 러버를 작년 말에 '하이브리드 MK'라는 이름으로 출시했더군요. 약점착성인데 48도의 경도랍니다. 백핸드 쪽에 '하이브리드 K3'를 쓰는데, 그것을 부드럽게 변형해서 내놓은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그러고 보니, 작년에 안드로에서 약점착성 러버로 (C53과 함께) C48을 내놓은 것이 기억나는데요. 이렇게 최근에 나오는 48도 정도의 중간경도 독일제 점착성 러버가 추구하는 성질은 무엇일까요? 어떤 사용자를 염두에 두는 것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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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댓글 작성자다같이 셰이크 (구/나홀로 펜홀더)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3.05.07 댓글 고맙습니다. 그렇군요. 중국제 정통 점착 러버는 부스팅을 염두에 두고 고경도 스펀지를 선호했을 가능성이 있겠네요.

    반면, 독일제 하이브리드 점착 러버도 고경도 스펀지를 주로 사용하는 것은 여전히 궁금한 대목입니다. 예컨대, 티바 '하이브리드 K3'을 소개하는 글(https://cafe.daum.net/hhtabletennis/Emnt/484)에 이렇게 쓰여있어요. "중국 러버풍의 점착성 러버답게 스펀지는 매우 단단하나, 그 경도는 독일 기준 53도로서 타사의 경쟁 제품들('디그닉스 09c', 'DNA 드래곤 그립 55' 등)의 스펀지보다 다소 부드럽게 만들어져 있습니다." 이 글을 보면, 본문에 말씀드린 티바의 '하이브리드 MK', 안드로의 'C48'은 그보다 아주 훨씬 더 부드러운 소수의 제품처럼 보이거든요.
  • 답댓글 작성자루프드라이브 | 작성시간 23.05.07 다같이 셰이크 (구/나홀로 펜홀더) 사실 중국러버 37도가 ESN러버 50도 정도와 비슷하다고 하지만, 실제 타구감은 중국러버가 훨씬 단단하지요.

    이는 탑시트의 경도와 구조에 영향도 있겠으나 태생상 중국러버가 단단하다는 느낌을 많이 받습니다.

    그리고 이런 중국러버를 제대로 사용하려면 부스팅을 해야 하고요.

    그렇게 37도를 부스팅하면 비로서 하이텐션 50-51도와 비슷한 정도의 부드러움이 느껴집니다(실제 타구감은 여전히 중국러버가 더 단단하지만요)
  • 작성자보숭 | 작성시간 23.05.08 탁구닷컴에 러버에대해 자세하게
    동영상이 있습니다.
  • 답댓글 작성자다같이 셰이크 (구/나홀로 펜홀더)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3.05.08 넥시-오스카님의 동영상 말씀하시는 거죠? 저도 일전에 그 동영상들을 관심있게 보았는데, 제가 궁금해하는 대목에 대한 이야기가 있었는지 모르겠습니다. 혹시나 해서, 최근 것을 포함해, 몇 편을 다시 보았는데도 못 찾겠네요. 혹시 어느 동영상에 본문의 질문과 관련된 이야기가 있는지 말씀해 주실 수 있는지요?
  • 답댓글 작성자보숭 | 작성시간 23.05.10 다같이 셰이크 (구/나홀로 펜홀더) 제가알기로는 초창기에
    독일 이나.일본의 러버 스펀지처럼
    탄성있는 스펀지를 만드는 기술이
    없어서 였던걸로 알고있습니다.
    일부로 부스팅을 염두에 두고 만든것은아니라는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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