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질문]어깨 뻑적지근 하고 어깨가 금방 지치는 현상(피로도)....을 겪어보신분??

[탁구맨2]

안녕하세요

탁구친지 8년정도 되는거 같습니다. 

전에는 실력이 부족해서 못쳤다면 이제 체력이 딸려서 못치겠더라구요. 47세

가장 큰 문제는 드라이브 몇번하면 (특히 레슨 볼박스 받을 경우) 어깨가 너무 힘듭니다. 

팔로치는 스윙이라 그런지 모르겠지만,

요즘 들어 부쩍 더 어깨 피로도가 심해진거 같은데

이게 혹시 병원을 가봐야 되는 현상인지, 아니면 나이먹음에 따라서 생기는 자연스러운 현상인지..

일상생활에는 지장이 없습니다. 

게임도 잘하다가 어깨 피로가 생기면 그때 부터는 승패를 떠나서 게임 자체가 스트레스죠.

혹시 비슷한 경험이 있으신분 조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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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 1부를 도전하자!]

아무래도 스윙이 좀 문제가 있을 듯합니다 아직 나이가 탁구장에서는 젊으신 편이실텐데...
골반을 좀 더 사용하시면 팔의 의존도가 줄어드실 듯합니다.

지금은 어깨 상태가 안 좋으실테니..병원가셔서 외부 충격파와 물리 치료도 병행해보세요.

[한방드라이브TR]

스윙하실때 어깨관절을 메인으로 하셔서 그런 증상이 나타나지 않나하는 소견 드립니다. 어깨를 메인으로 하는 스윙은 아무리 빨리돌려도 그 하위관절인 팔꿈치나 손목의 각속도를 따라가지 못합니다. 본인도 그걸 알기때문에 속도를 내기위해서 힘이 들어가지만 실제로는 느린거죠. 팔꿈치의 접힘을 메인으로하는 스윙을 하시면 공의 스핀이나 파워는 증가하고 그만큼 어깨를 덜쓰게 되므로 어깨통증에서 해방되실겁니다. 어디까지나 제 개인의견입니다.

[탁구맨2]

답변 감사합니다. 역시 대략적인 이야기만 듣고도 정확히 알고들 계시네요.
코치왈
골반쓰고, 팔로스윙하지말고, 하완 접히는 힘을 이용해라, 손목을 이용해라.. 주문을 했는데.
다들 알고 계시네요.
감사합니다.

[힘빼고치자]

공을 치기전 힘을 빼기 위해 라켓을
내려놓고 스윙을 해보세요

[빌려줄께]

몸을 확실히 낮춰야 팔과 손목이 놀지않는데,,저는 요즘 팔꿈치를 최대한 낮추는 방법으로 자세를 낮춥니다. 어깨에 긴장이 오는 정도로 팔꿈치를 낮추면 무릎이 자연스럽게 낮아집니다. 인위적으로 무릎을 낮추려고 하기보다 이런 방식으로 수시때때로 몸높이를 낮추고 점검하며 치다보니, 하완전체가 일체로 움직여서 손목관절이 미리 논다든지 하는 에너지 손실이 많이 없어지고, 쉬운공을 미스하는 일이 훨씬 줄어드는 것 같습니다. 이걸로 하체의 중심이동으로 치는 완전한 몸스윙까지는 아니더라도 적어도 손목, 어깨, 팔꿈치가 제 각각으로 자주 흔들리는 나쁜 팔스윙에서, 하완전체가 일체형으로 깨끗하게 때리는 느낌의 스윙은 되는 것 같습니다. (물론 공을 잡아서 칠 시간적 여유가 있을 때 이야기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