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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공룡 작성시간23.10.06 테너지05보다 회전이 많은 러버는 사실 많이 없습니다.
64나 로제나나 결국 절대 회전량은 05보다 떨어집니다.
하지만 질문에서 더 부드러운 러버를 원힌시는 걸로 봐서는
약한 임팩트나 얕은 임팩트(러버의 스폰지까지 깊게 묻히지 않고 탑시트의 마찰력만으로 서브 회전을 구사하려는 경우)에서 쉽게 회전을 많이 줄 수 있는 러버를 찾으시는 것 같네요.
드라이브나 보스커트의 경우에도 마찬가지겠지요.
그런 경우라면 45도 정도의 미디엄스펀지 러버 중 탑시트의 마찰력이 높은 파스탁C-1 같은 러버를 추천드릴 수 있습니다.
실제로 거의 모든 러버들을 써본 저로서도 현재 파스탁C-1을 쓰면서 서브의 회전량이 가장 많습니다.
임팩트에 크게 신경쓰지 않고도 쉽게 상당한 회전이 걸리죠.
G-1도 탑시트의 회전력이 매우 좋지만 경도가 테너지와 다를 바 없고 오히려 살짝 더 단단한 느낌도 있어 질문과는 맞지 않고 같은 탑시트에 스펀지가 무른 C-1이 가장 근접할 것 같습니다.
참고로 디그닉스05는 강한 임팩트에서만 전체적으로 부드럽게 느껴질 수도 있지만 실제 경도는 테너지보다 더 높습니다.
일본의 선수 출신 중 가장 강력한 하회전 커트를 구사하는 여 수비선수가 파스탁C-1을 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