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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버 표면을 일명 빼빠(사포)

작성자인생무상| 작성시간21.10.07| 조회수421| 댓글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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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오비트랩 작성시간21.10.07 1번 2번 모두 그러시면 안될것 같은데요.
    특히 2번은 라켓 손상도 우려되서요.
    1번이야 못쓰는 러버로 재미삼아 테스트 해보실수는 있겠지만요
  • 답댓글 작성자 인생무상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21.10.07 합판이 아니고 펜홀더 통판이라 괜찮을것 같아서 질문한것입니다
    답변 감사합니다
  • 작성자 루프드라이브(게시판지기) 작성시간21.10.07 우선 규정 위반이고, 또 그렇게 만들면 오히려 장판처럼 모두 러버로써의 특성과 수명이 떨어지게 됩니다^^
  • 답댓글 작성자 인생무상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21.10.07 알겠습니다
  • 작성자 공룡 작성시간21.10.07 러버가 공을 잡아주는 기본 원리는
    러버 표면이 끈끈하거나 거칠어서 공 표면을 마찰력으로 붙여 잡는 게 아니고
    공이 러버와 스펀지 안쪽으로 파묻혀 순간 러버의 고무 사이에 꽉 고정되어 움켜쥐듯 잡히는 것입니다.
    임팩트에 따라 공이 묻히는 깊이가 다르고 또 그에 따라 사람에 맞춰 사용가능한 러버의 한계도 생기는 거죠.
    표면이 많이 손상된 오래된 러버로도 강력한 회전을 구사하는 사람들은
    공을 러버 안쪽 스펀지에까지 푹 파묻힐 만큼 강하게 임팩트할 수 있어서 가능한 겁니다.
    공이 러버에 맞으면서 깊이 파고들어가 순간 파여 생긴 고무 웅덩이에 꽉 끼어 고정되는 거라고 생각하시면 쉽습니다.^^
    결국 임팩트로 회전을 주는 거라서 러버 표면은 회전과 거의 상관없습니다.
    아주 얇게 표면으로 문지르듯 긁을 때나 조금 차이가 있을 뿐입니다.
  • 답댓글 작성자 인생무상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21.10.07 답변 일부 이해가 않되네요
    점착식 러버는 공이 러버면에 접축하는 순간 회전이 죽는걸로 알고 있었고~~~
    오래사용한 러버나 오염된 러버는 면이 미끈미끈 해 공이 접촉되는 순간 슬립이 발생하는걸로
    생각 했는데
    러버표면은 회전과 상관이 없다고 하니 이해가 좀 않되네요

    그럼 러버교체하는 이유가 스펀지 성능 저하때문에 교체 하는가요 //
  • 답댓글 작성자 공룡 작성시간21.10.07 인생무상 러버의 기본 원리가 그렇다는 거죠.
    전혀 상관없을 수가 있겠습니까.^^
    점착러버는 말씀하신 대로 점착 기능이 공을 '순간 멈춰주는' 작용을 하는 거구요,
    고무와 스펀지가 단단해서 더 강한 임팩트로 깊게 묻혀야 회전과 스피드가 나오는 컨셉입니다.
    표면의 점착력은 회전을 주기 위한 게 아니라 주로 상대 회전을 풀기 위해 작용합니다.
    오래돼서 미끄러워진 러버는 공을 붙잡는 능력이 떨어지는 게 당연합니다.
    하지만 그런 상태에서도 선수처럼 강한 임팩트로 공을 깊게 묻힐 수 있다면 충분히 강한 회전이 나올 수 있다는 뜻이었습니다.
    러버를 교체할 때도 저를 포함한 우리 아마츄어들은^^ 표면의 상태를 더 크게 생각하는데 비해 실제로 선수들은 '탄력이 죽었다'라고 표현하며 러버와 스펀지의 탄성을 더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선수나 선출들은 표면 상태보다는 탄성이 떨어져 덜 나가고 덜 묻혀서 러버를 간다고 말합니다.
  • 답댓글 작성자 인생무상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21.10.07 공룡 전혀 몰랐던 새로운 사실 알았습니다
    스펀지는 반영구적인 걸로 알고 있었는데 ~~~~~~

    답변 감사하고 한수 배우고 갑니다
  • 답댓글 작성자 공룡 작성시간21.10.07 인생무상 스펀지는 절대 반영구적이지 않습니다.^^
    부스팅이나 스피드글루, 팩토리튜닝.. 이런 작업들은 모두 스펀지에 탄력을 주기 위한 일들이고
    스펀지는 러버 표면 고무와 함께 공기에 노출되어 산화되면서 수개월 안에 그 수명이 다합니다.^^
  • 답댓글 작성자 인생무상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21.10.07 공룡 정성이 담긴 답글 감사합니다 ~~~~~~~~~~~~
  • 답댓글 작성자 나다미니 작성시간21.10.15 인생무상 공룡님 말 정리해보면 러버 수명은 러버 표면보다는 스펀지의 경화가 더 중요하다 입니다.
    러버 표면은 크리너로 정성껏 잘 관리하면 3~4개월은 쓸 수 있으나, 스펀지가 경화를 하면 제대로 된 포포먼스가 나오지 않는거죠. 가끔 러버표면은 이상없는데 공이 잘 안맞거나 느낌이 안좋을 때가 있을 건데 그건 스펀지 경화가 많이 진행 되어서 러버 성능이 떨어지고 있다는 증거 입니다.
  • 작성자 세모래 작성시간21.10.08 러버표면으로 공을 긁어올리는 경우 탑시트의 점도가 도움?이 되기도 하겠지만, 회전생성의 근본적인 원리는 공룡님이 말씀하신 돌기와 스폰지역할이 9할이상입니다.

    러버표면의 점착도는 공이 러버에 짓눌려서 회전을 생성할때 미끄럼 방지역할로 에너지손실을 줄여줍니다.
    (빙판길에서 헛바퀴 돌면서 급출발할때와 고무바닥에서 급출발 하는 자동차를 비교해 보시면 쉽게 이해되실겁니다.)

    반대로 스폰지와 돌기의 탄력을 제대로 쓰지 못하는 경우 표면의 점착력은 상대회전을 잡아먹는 브레이크 기능을 하기도 합니다.

    그래서 중국러버로 드라이브 칠때 러버성능을 잘 이끌어내지 못해 회전이 더 약하분도 계시고, 강한 임펙트로 무지막지한 회전을 만들기도 하지요.
  • 작성자 나다미니 작성시간21.10.15 1) 그러시면 러버 버립니다.

    2) 인터넷몰에서 라텍스 본드사셔서 그거 쓰시면 됩니다. 벽지 물풀은 러버가 붙지 않을 것 같고 붙으면 떼실때 고생 하실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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