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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탁구 이야기

3년만에 다시 쓰는 생체2급 실기시험 후기

작성자이면중독자|작성시간22.08.30|조회수923 목록 댓글 47

안녕하세요.

대구 촌구석에서 중펜을 치고 있는 이면중독자 라고 합니다. 첫 후기를 쓰고 3년이 넘는 시간이 흘렀네요.

올해는 생체2급과 노인스포츠 지도사 두개를 쳤습니다.
둘중 하나는 얻어 걸리겠지 하는 전략으로 임했습니다.

시험전에 레슨 횟수가 좀 남아서 시험전날 월차를 내고
레슨을 3타임 받으면서 탁구장에서 8시간 연습을 하였고, 이번에 같이 응시 하시는 분이 있는 탁구장으로 옮겨 2시간을 더 연습을 하였습니다.
오후 시험이 있는 당일 아침에는 레슨 한타임을 더 받고,
연습으로 충분히 몸을 푼 뒤 대구에서 무주까지 운전해서 갔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몸이 풀려 있었고 가벼웠던거 같았습니다.
마지막날 벼락치기가 저에게는 너무나 익숙하였고 그런 상황을 즐기는 것 같습니다.

우선, 무주 시험장의 선수가 작년부터 남자선수로
바뀌면서 개인적으로 남자선수코치와 시험 준비를 한 입장으로 실시시험의 난의도가 상당히 내려간 것으로
느껴지나, 합격 기준은 여전히 알 수 없는 것 같습니다.
올해의 가장 좋았던 점은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고 시험을 칠 수 있어서 호흡으로 인한 문제가 전혀 없었고, 시험을 치고 나왔는데도 땀이 거의 나질 않았습니다.

장수생이 되다 보니 시험장도 너무 익숙하고, 큰 기대를 하지 않고 치는 시험이다 보니 이제는 긴장도 되지 않고
가벼운 마음으로 시험을 쳤었던거 같습니다.

올해 생체시험에서는 이전년과 다르게 추가적으로 뭔가 더 시켰습니다. 전혀 준비도 하지 않은 전면쇼트, 서비스도 20개 가까이 넣었고, 3구 백드라이브도 따로 더 시켰는데...제일 잘 하는 걸 3개다 헛스윙으로 마무리 하는 대참사를 일으켜 버렸네요^^; 그외 나머지는 적당하게 실수없이 하였고, 시험도중 감독관이 백드라이브 시전중에 감탄 하는걸 들었는데...거기에 동요치 않고 잘 마무리 하였던거 같습니다.

노인실기도 같은 장소 다른 테이블에서 치뤘는데
생체랑 비슷하게 큰 실수가 없었는데...맨마지막 타임이라 그런지 몰라도 감독을 대충 하는 것 같았습니다.
생체시험보다 오히려 더 잘한것도 많았는데...시험를 치는 중간에 분위기가 별로 였던게 느껴졌고, 생체때 보다 시험 시간이 체감상 반도 안 걸렸던거 같습니다.
솔직히 나온 남자선수가 중간중간 창피할 정도 였었는데...그러려니 하고 시험장을 나왔습니다.

아무튼 시험은 그러 했습니다.

올해는 어떤 라켓으로 시험을 칠까 고민을 많이 했었는데,
연습은 다이너스티카본에 집에 재고로 방치되어 있던 오메가5아시아/G1 으로 하였습니다. 앞이 빨간색이라 마음에는 안들었지만 이면에 G1을 쓰기 위해서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는데...둘다 안정감이 좋은 러버 였습니다.

시험을 일주일 앞두고는
출시때 각각 샀던 MXK와 ETIKA를 이제서야 재고처리 겸 장착을 해서 쳤는데...과하지 않은 특성이 이번 시험을 치르는데 잘 맞았던거 같습니다. 특히나 ETIKA 47도가 블록에서 빛을 발휘 했던거 같습니다.

탁구를 치면서 시험 결과에 상관없이 시험준비를 하는 동안 참 행복했던 추억이 남는 시간이었던거 같습니다.
아마 이글이 마지막 후기가 되어서 그런거 같기도...
 
https://youtu.be/9IN2Rd0F53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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