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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탁구 이야기

(쉬운 정보) 수비수가 숏, 롱, 안티, 평면을 쓰는 각각 이유

작성자아트백핸|작성시간23.02.05|조회수391 목록 댓글 1

수비수 친구와 의논하다가 한번 정리해봤네요. 수비수가 아니기에 정보가 부족하거나 심지어 틀릴 수도 있으니 지도 편달 환영합니다. 제가 있는 곳은 수비수가 10명이라면 숏 1인, 안티 1인, 평면 1인, 롱핌 7인입니다. 롱핌이 대세인건 어쩔 수 없네요. 

 

숏 장점

공격과 수비가 동시에 가능하다. 트위들링을 안해도 쵸핑 푸시 스매시 드라이브까지 다 된다. 

먼저 건드리는 리시브나 공격이 용이하다. 

롱핌플이 대세인 상황에서 약간의 생소함을 가질 수 있다.

의외로 롱핌보다 숏핌을 더 어려워하는 사람들이 있다. 

 

숏 단점

상대에게 쉽게 느껴질 수 있다. 

이것도 저것도 아닌 구질이 될 수 있다. 

롱핌플 쵸핑에 비해 상대적으로 난이도가 높다. 회전에 대해 롱핌에 비해 더 민감하기 때문. 

디셉션이 거의 없다.

 

롱 장점

톱스핀에 대한 쵸핑이 상대적으로 쉽다. 상대의 톱스핀, 사이드 스핀 양에 덜 민감하다. 

상대의 무거운 톱스핀을 비교적 용이하게 무겁게 백스핀으로 바꿔보낼 수 있다. 

온갖 잡기술로 상대를 혼란스럽게 할 수 있다.

전진에서 블록커라는 옵션이 하나 더 있다.

가장 많은 장점이 있다 보니 사용자도 가장 많다. 

 

롱 단점

높게 떠오는 볼이나 무회전, 약한 회전 대처가 어렵다. 즉 자신만의 회전을 만들기 어렵다. 

상대가 무회전 빠른 서비스를 구사하고 돌아오는 공을 드라이브로 공격하면 방어하기 어렵다. 

스폰지가 두꺼우면 회전을 만드는 것이 용이하나 반발력이 강해져 콘트롤이 어렵다. 

드라이브, 스매시가 거의 불가능하다. 트위들링 필수다. 

롱핌플 사용자가 많아 사람들에게 익숙해졌다. 

 

안티 장점 

회전을 죽여 너클성 공을 만들기가 용이하다. 

공이 뜨면 스매시가 가능하다. 

소리가 평면러버와 비슷해 트위들링할 경우 상대를 혼란스럽게 할 수 있다. 

안티의 디셉션은 생각보다 덜 걸린 회전이다. 

 

안티 단점

스핀 리버설 기능이 약하다. 어떤 형태의 회전이든 회전을 죽여서 돌려주게 된다. 따라서 쵸핑 시의 하회전도 약하다.

러버의 투 칼라시대 이후 거의 장점이 없어 이용자가 급감했다. 

 

평면 장점

평면러버이기에 공격과 수비시 이질감이 적다. 

능동적인 회전 생성이 용이하다. 

빠른 하회전 푸시가 상대적으로 용이하다. 

 

단점

회전에 민감하다. 즉 쵸핑시 난이도가 매우 높다. 사이드 스핀에도 민감하다. 상대가 회전이 많은 톱스핀을 구사하면 쵸핑하기 어렵다. 

극단적으로 스피드를 줄인 러버이기에 공격력이 떨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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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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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스파워 | 작성시간 23.02.06 깔끔한 정리 감사합니다!
    주위에 수비수분이 많으시네요! 전 안티분은 딱한번 보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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