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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동호회에 대해서 알고싶습니다.

작성자na쁜nom|작성시간16.08.25|조회수968 목록 댓글 16

부산 양정에서 거주 하고 있는 평범한 20대 학생입니다.

군대에서 탁구를 접한 이후로 탁구의 매력에 빠져

전역 후에도 4~5년 정도의 기간 동안 시청 근처에 있는

청소년수련관 탁구장에서 소소하게 즐기고 있었습니다.

말이 4~5년이지 군대 가라(?) 탁구로 전문적인 교육 없이

그냥 동영상 좀 보면서 쳤던게 다입니다.

어느날은 오랜만에 부산에 온 친구랑 탁구 한사리를

하고 있었는데 저를 지켜보던 아주머니가

한 말씀 하시더라구요

" 고무가 반쯤 뜯어져 나갔는데도 잘치네 "

정말 러버가 반쯤 뜯어져서

윗부분이 정말 덜렁덜렁 했거든요...

비치된 탁구채가 공용으로 쓰이는거라 보니까

탁구채 상태가 정말 안좋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개인 탁구채를 소지 해야지!

라는 생각은 해본적이 없습니다.

딱히 공용 탁구채가 장애가 있을 정도로

못칠 수준은 아니였거든요

그런데 갑자기 찾아왔습니다.

지름신이 찾아온거죠

아주머니가 지적해준 너덜너덜한 러버가 자극이 됐을까요?

가슴 한켠에 훅 하고 들어온겁니다.

그렇게 약 4~5년만에 처음으로

개인 탁구채를 가지는 영광을 누렸습니다.

(아직 배송중이라 받지는 못했지만...)

그래서 제 첫 탁구채와 함께할 동호회를 찾고 있습니다.

(쓰잘데기 없이 이야기가 길어졌네요 ㄷㄷ)

같은 또래가 많았으면 좋겠지만 동호회 특성상

20대는 정말 보기 힘들더라구요

한때 자전거 동호회 할동 하면서 느꼈습니다.

부산 포럼 게시판에도 딱히 홍보글이 보이질 않고...

어디서 알아봐야 되는지 몰라서

이 글을 작성하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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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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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BLAZE SPIN!! | 작성시간 16.08.25 광안리 쪽에 대학생들이 주로 모이는곳이 있는데 이름이 생각이 않나는군요. 그곳이 부위기 적응하는데는 문제 없어보입니다.
  • 작성자물탄양주 | 작성시간 16.08.25 가까운데 사시네요 다음에 기회뵈면 뵜으면 좋겠습니다 ㅎㅎ
  • 작성자고구려지킴이 | 작성시간 16.08.26 처음 시작할때가 생각나네요, 본격적으로 입문단계에 왔으니, 라켓은 곧 다시 구입하시게 될겁니다 ㅋㅋ , 탁구동호회는 인터넷 사이트 가입하듯 내가 가입하고 싶다고 되는게 아닙니다. 동호회별 상황과 성향에 따라 경우가 다르겠죠 윗분들 말씀처럼 탁구장 정하시고, 관장님과 자주 대면하시고 상의하여 믿음을 보이시면, 성향에 맞는 동호회 제의나 추천을 해주실겁니다. 급하게 하시는 젊은분들이 중간에 그만두는 경우가 많아요, 서두르지 마시고 레슨까지 고려해서 꾸준히만 하시면, 동호회 회원들이랑 오픈시합도 같이 가고,서로 응원하고,선수들 시합도 구경하게 되고,탁구 실력도 점차 늘어나고 재미있습니다.본격 입문축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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