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핸드 자세 교정 (레슨 ) 관련 , 엘보를 사용한 임팩트.

[해운대초보마롱]

약 1년간 쉬다가 다시 운동 시작했습니다.

그간 코치가 교체되어, 레슨도 다른 코치가 담당하게 되었습니다.

평가: 포핸드 드라이브 자세가 너무 커다 .

그리고 힘이 많이 들어가서 임팩트가 없다.

기본 스윙 자세를 엘보를 접어주는 스윙으로 임택트 하라.

즉 팔꿈치를 거의 앞으로 나갈 필요가 없다 하고 합니다.

코치 본인은 엄청난 임택트를 보여 줍니다.

기존 폼에서 교정 하려니 스트레스 만땅 입니다.

본래 근력이 약해서 항상 엘보를 90~130도 정도 굽히고 왼눈섭 까지 끌어주는 폼인데,

교정 자세는 장이닝 동영상의 간결한 ( 폴로스루 거의 없는 ) 스윙을 원합니다.

향후 궁극적인 임팩트 를 위해서 지금 이라고 교정 해야 한다고 합니다.

스트레스 때문에 탁장도 가기 껴려 지는 군요.

백스윙 끝에서 라켓 무게를 느끼며, 툭 떨어뜨렸다가 , 엘로를 접으면서 확 임팩드...

어렵군요.

이 자세 교정에 대해 어찌 생각들 하시는지( 참 , 저는 약한 지역 5부 입니다)?

[노갈휘]

레슨을 받는 이유는 본인이 느끼기에 본인의 실력이 정체되어 있거나 탁구실력을 팍 한-두단계 올리기 위한 것이 아닌가요? 그러면 본인생각보다 일단 코치님을 100%믿고 따라가셔야지요? 설마 그 코치님이 님보다 못하려구요...그냥 무조건 믿고 가셔야 합니다. 정 아니다 싶으면 코치를 바꾸시고요..그리고 코치님들이 모든 사람들에게 모두 똑같이 가르치는것이 아니라 그 사람의 단점을 고쳐주려고 노력하며, 필요에 따라 극단적인 방법으로 교정하기도 합니다. 따라서 님은 쉽게 생각해서 그 코치를 믿을 거냐 , 아니냐만 결정하시면 될듯요..제 생각입니다.

[좋고좋도다]

제가 수많은 자세를 따라해보고 흉내내보고 교정해보면서 깨닳은점은..
자세는 별로 중요하지 않다는 깨달음이었습니다.
특히 팔스윙은 심하게 말하면 잊어도 될 정도입니다.
제 결론은 그렇습니다.
오히려 팔에 신경쓰디보면 임팩트가 약헤집니다.
그럼 뭐가 중요하냐?
제가 생각하기에는 발입니다.
그중에서도 디딤발..
디딤발에 힘이 실려야 드라이브가 돌드라이브가 됩니다.
새로운 코치님도 아마 디딤발에서 파워가 나올겁니다.
코치님이 엘보를 접는 스윙을 강조하는건 아마도(?)코치 개인의 스윙패턴이기 때문이지.. 그것이 정답은 아닙니다.

[좋고좋도다]

저도 엘보를 접어주는 스윙도하고..
접은상태에서 그대로 임팩트도 하고 하지만. 파워에 크게 차이는 없습니다.
중요한건 디딤발을 어떻게 공과 라켓간에 정확한 간격으로 디뎌주느냐..
공과의 타이밍을 어떻게 정확하게 디뎌주느냐에서 드라이브 파워 차이가 많이 납니다.
선수들도 팔스윙은 제각각이지만 디딤발만은 거의 똑같습니다.
거기서 파워는 결정되는 것이지요.

[무아지경]

아마 팔스윙은 잊어도 될정도라고 하시는말씀의 포인트는 발의 중요성을 잊으채 스윙을고집하면 이도저도 안된다는 뜻일겁니다. 저 또한 그렇게 생각하고 있구요. 드라이브의 자세교정은 계속 해나가야하지만, 스스로 알고 쳐야될 다른 중요한것들이 병행되야지만 스윙이 나옵니다. 사실 스윙이라는 메커니즘에 얽히기보다는 공이 라켓에 채질때 어떤 느낌이 나느지가 더중요합니다. 얇게 걸리냐, 두껍게 걸리냐, 드라이브의 종류는 너무 많습니다. 드라이브시 정말 중요한것-스텝에이어진 몸통회전(견갑골 타법) / 공을 치는 박자에 따른 라켓 각을 많이 생각해보시면 좋을듯합니다. 엘보 잘못 접으면 오히려 스윙 이상해집니다.

[세모래]

거리와 박자는 정확하게 잡는다는 전제하에서... 하체로 허벅지 미는힘, 복근으로 트는 허리힘, 어깨스윙이 자연스럽게 축적되어 공에 전달될때 엘보우접는 스윙이 엄청난 플러스요인이 됩니다. 그다음 단계는 손목스넵이죠. 코치님들이나 선수들은 드라이브의 생명은 엘보우와 손목이라는 말씀을 많이 하시는데... 이미 앞에 말씀드린 단계를 넘어섰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