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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째 초보

작성자스켓토(문명호)|작성시간16.11.26|조회수1,025 목록 댓글 16

회사 탁구 10년차에 접어 들었고, 꿈에 그리던 집 근처 탁구장이 드디어 생겨서, 이제 탁구장 가기 시작한지

3주에 접어 들었습니다. 새로 생긴 탁구장이라 1,2부 등 고수분들은 안보이시지만,

좀 친다 하시는 분들 대부분은 4~6부 분들이더군요. 

회사 탁구만 몇년 쳤다길레 다들 하수로 보시다가 실제로 해보면 다들 포핸드 드라이브가 

스피드도 좋고, 회전이 더욱 좋다고 말씀 해주십니다. 회사 탁구 10년차나 되니 게임에서 더 좋은 모습을 보여준다고 하네요.


5부 치는 이면 롱핌플 치는 분에게는 처음엔 헤매다가 요즘은 이기고 있습니다. 물론 핸디 2점 받고요.

그리고 어제 처음으로 구장리그가 개최 되어서 나갔는데, 4부 20대 젊은 친구 한테 3:2로 이기는 기적도 연출 했습니다 ^^

그렇지만 같은 조에서 2승 2패로 예선 탈락 했습니다;;;;; 4부분 한테 이겼다는게 아직도 그 여운이 남네요.

저번에 한번 쳤을 때는 핸디 3점 받고도, 정말 가볍게 졌었는데.... 어제는 아마 4부분이 늦게 와서 바로 쳐서,

컨디션이 많이 안 좋았지 않나 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그래도 결승까지는 올라간 친구였습니다.


이제 탁구장 다니기 시작하면서 회사 탁구 1시간, 탁구장 2시간씩 하루 3시간 이상 치는 날도 있고,

11시 쯤 집에 돌아오면 40대를 넘은 나이라, 골병 들것 같기도 하지만, 너무너무 기분 좋은 초보 탁구인의 하루하루입니다.


앞으로 한방 드라이브도 중요 하지만 몸에 힘을 더욱 빼고, 백쇼트 등 안정감 있는 랠리 위주 게임을

계속적으로 해볼려고 노력 해볼 계획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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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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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댓글 작성자스켓토(문명호)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6.11.27 말씀 맞네요. 하수네요^^
    초보 하수를 같이 생각했네요^^
  • 작성자그날까지 | 작성시간 16.11.28 탁구는 평생 운동인데 10년 하셨다면 많은 경험으로 감각은 좋으시겠네요
  • 답댓글 작성자스켓토(문명호)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6.11.28 회사 탁구 10년이 이번에 댕긴 3주의 탁구장 생활로..... 좌절을 느꼈습니다 ^^;;;;
  • 작성자땡돌이 | 작성시간 16.11.30 저랑도 비슷하시네요 저두 40대 중반으로 회사탁구 치다 구장탁구로 하루에 2~3시간씩 치면서 무리하다 엘보에 결려 지금 8개월째 쉬고있는 1인입니다. 우리나이때 몸을 잘 살펴가면서 치셔야됩니다. 아니면 저처럼 몇개월 못치면서 우울증걸립니다.ㅠㅠ 아무튼 화팅입니다.^^
  • 답댓글 작성자스켓토(문명호)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6.12.02 저도 엘보가 걱정입니다. 다만, 회사 일이 바빠서 한주에 2번 나갈까 말까라, 조금 조심히 치고 있고, 몸이 확실히 워밍업 되고 나서 열심히 치고 있습니다. 관리 잘해야겠습니다. 화이팅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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