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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분들을 위한 리시브 요령~

작성자책임있는 양심|작성시간17.05.11|조회수1,676 목록 댓글 12

아래 글은 리시브로 고생하시는 초보 분들을 위한 것임을 말씀드립니다. 혹시, 더 좋은 의견이 있으시면 같이 나누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하회전/너클의 구분 : 예를 들어 백핸드 서브(포핸드도 마찬가지)가 동일 폼인데, 받아보면 하회전일 때도 있고, 너클일 때도 있습니다. 초보자 입장에서는 이것을 제일 구분하기가 어렵습니다. 하지만, 그리 어렵지 않게 알아낼 수 있는 방법이 있습니다. 바로 상대의 러버면을 보는 것인데요. 그냥 러버면을 뜷어져라 본다고 서브의 회전이 보이지는 않습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봐야 할까요? 상대가 서브를 넣을 때 임팩트가 러버의 어느 부분에 맞는 지를 봐야 합니다. 러버 면의 밑부분에 맞는 다면, 하회전이며, 러버 면의 윗부분에 맞는 다면 너클입니다. 러버의 밑부분에서 임팩트가 이뤄진다는 것은 공을 긁는 다는 것이며, 러버의 윗부분에 맞는 다는 것은 공을 튕기겠다는 의미로 받아들이면 될 것 같습니다.

커트서브인 것 같은데, 받아보면 공이 떠버리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 경우는 거의 너클입니다. 그것은 하회전이랑 섞어서 서브를 넣기 때문에 그리 느끼는 경우일 것입니다. 아무래도 상회전은 동작이 보이게 마련이므로 이것을 주무기로 하는 경우는 거의 드뭅니다.

결론적으로는 상대가 일반적인 포핸드 서브이면 5시 방향을 긁어서 상대의 포핸드 쪽으로 보내면 됩니다. 다만, 상대 라켓면의 윗부분에서 임팩트가 된 서브라면 면을 확실히 세워서 리시브를 해야 합니다.

일반적인 백핸드 서브(횡/하회전)나 포핸드 YG 서브는 공의 7시 방향을 긁어서 백핸드 쪽으로 보내면 리시브가 수월합니다. 이 경우도 상대의 서브가 라켓면의 윗부분에서 임팩트가 이뤄진다면 면을 확실히 세워야 합니다.

위와 같이 리시브를 하면 공은 수동적으로나마 무리 없게 넘길 수 있으며, 나아가서는 회전이 파악되었으므로 능동적으로 플릭을 하거나 쇼트로 지지거나 아니면 커트로 상대방 테이블의 구석으로 깊게 찔러 넣거나 하면 됩니다. 물론 드라이브로 바로 공격도 좋겠습니다. 서브 리시브는 상대의 트릭을 얼마나 파악하느냐가 관건인 것 같습니다. 그리고, 충분한 연습이 필요합니다. 상대가 초고수라서 서브가 정말로 어마무시하고 파악이 잘 안된다면, 마지막 수단으로 상대 테이을 가운데로 밀어넣되, 위에 말씀드린 대로 하회전/너클만 파악한 상태이면, 서브 때문에 속절없게 게임에 지는 경우는 줄어들 것으로 생각됩니다. 오늘도 즐탁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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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모소대 | 작성시간 17.05.11 초보에겐 너무 어려운 리시브 방법
    자세한 설명 감사드립니다.
  • 작성자탁구하수★ | 작성시간 17.05.12 좋은 글 감사합니다.
  • 작성자최병인 | 작성시간 17.05.12 감사합니다. 많은 도움이 되겠습니다
  • 작성자예원아빠1 | 작성시간 17.05.24 우와 좋은 글 감사합니다!!!
  • 작성자건탁으로5부가자 | 작성시간 17.06.15 거울보고 대칭되게하라 보다 훨씬 쉽게 알려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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