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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디지만 아주 쬐금 발전한 것 같습니다. ^^

작성자고양이알러지|작성시간17.05.20|조회수1,288 목록 댓글 7

  지난 번 올렸던 레슨 동영상을 보다보니, 제가 포백그립전환을 하려고 하는 것처럼 보였습니다. ^^


원래 여유가 없이 서두르는 편이라 백으로 치다가 포로 공이 오면 백그립을 그대로 유지한 채 좀 어색하게 치다가,

어느 순간 이상한 걸 느끼고 포그립으로 뒤늦게 전환하곤 했는데...

요렇게 보니, 순간 엄지를 세워 라켓을 살짝 돌려서 다시 잡는(?) 듯한 액션이 보이네요.


게다가 자세가 높다하여 자꾸 혼나고... 낮추면 무릎이 너무 아프고, 다리도 많이 벌어지고 무거워져서 스텝이 사라지고...

암튼 취미로 농구를 오래한 탓인지 어찌됐건 잔스텝을 거의 못밟는 편인데,

나름 조금이라도 공에 맞춰 타점을 잡기 위해 때리기 직전까지 잔스텝도 밟는 것처럼 보여서 기분이 좋네요. ^^


그리고, 선호하는 라켓 무게도 생겼습니다.

현재 가지고 있는 라켓들을 확인해보니, 모두 182~183g 사이더군요.

제 체격에 비하면 가벼운 편이겠지만 이게 제게 맞는지 이것보다 가볍거나 무거운 라켓을 잡으면 바로 느낄 정도입니다.


요렇게 살짝 가벼우면 손잡이에 그립도 감고, 사이드테이프도 붙여서 무게를 맞추는 습관까지 생겼으니, 

이런 식으로 저도 모르게 점점 탁구인이 되어가는 모양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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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답댓글 작성자고양이알러지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7.05.20 정확하게 보신겁니다
    처음 배울때 엄지와 검지 사이가 이프도록 꽉 끼워서 떨어지면 큰일난단 식으로 배워서 지금도 저도 모르게 깊게 잡는 습관이 있습니다
  • 답댓글 작성자파시어 | 작성시간 17.05.20 고양이알러지 그립을 꽉잡으셔서 그런지 몸전체에 힘이 많이 들어간 느낌이네요. 힘좀빼시면 금방 느시겠어요. 화백전환은 저보다 좋으시네요 ㅎㅎ;
  • 답댓글 작성자발튼너 | 작성시간 17.05.22 고양이알러지 라켓을 평소에 꽉 쥐게 되면, 몸에 힘이 빠지기 어렵습니다.
    힘이 빠져야 임팩트가 제대로 나와 고수로 갈 수 있으니, 참고하세요~~~
  • 작성자handsome chorong | 작성시간 17.05.21 포핸드 스윙시 오른 발에 힘이 실렸다가 나오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 답댓글 작성자고양이알러지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7.05.21 예리하십니다.
    안그래도 그걸 매번 지적받고 있는데, 잘 안됩니다.

    볼이 오면 오른발로 무게중심을 둬서 좀 기다렸다가 왼발로 옮기면서 쳐야된다고 머리로는 이해하는데... ^^

    울 코치님은 잘 안되는 이유로 제가 원래 왼손, 왼발잡이라서 스텝 무게중심을 잘 못주는 것 같다고 보시더군요.
    그래서 백은 편하고 강하게 잘 되는 거라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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