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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빵쟁이 작성시간17.06.30 센스이죠.
즉 포핸드를 배우고 빽핸드를 배웠는데 화빽 전환이 쉽게 잘하는 사람들이 있어요.
스윙의 자세와 원리만 알려줬는데 1개월만에 정확한 드라이브 자세가 나오는 분이 있어요.
내 드라이브를 치면서 상대의 움직임이 보이고 또 내가 어디로 어떻게 보내야 상대가 못 받을지 아는 사람
그런 운동신경과 센스는 타고 나야하는거 같아요.
서브를 넣으면서 7구까지 계산해두는 사람
리시브를 하는데 상대가 공을 토스 했을 때 이미 롱서브일지 짧은 서브일지 회전 서브일지 커트 서브일지 이미 감이 오는 그런 사람이 있어요. -
작성자 현량 작성시간17.06.30 제 생각에는 2가지가 필요합니다.
1. 왜?
어떤 이유때문에 스윙이 이렇게 잡혀야 하는가?
왜 이런 회전은 이런 방법으로 처리해야 하는가?
이해도에 의한 확신은 곧 자신감이죠.
2.습관
결국 반복된 경험을 통한 습관에서 나오는 여유로움에서 좋은 판단이 빨리 서고 그에 따라 적절한 플레이가 나오고 또 거기에서 변화를 시도 할 수 있습니다.
뭐 복잡한 말을 떠나서 불안한 습관은 서둘러 떨치고 좋은 습관만을 챙길수록 실력은 급상승이죠.
안좋은 습관이 안들도록 처음부터 스윙에 대한 연구와 연습을 잘 한다면 앞길은 순탄합니다^^ -
답댓글 작성자 현량 작성시간17.06.30 덧붙이자면 조금이라도 어릴 때, 젊을 때 운동을 시작해야 세상을 살며 몸에 남는 여러가지 습관을 탁구에 쓰는 불상사가 없다는겁니다.
예를 들어 오랜시간 테니스를 하다가 탁구로 넘어온 아마추어를 보면 대부분 스윙을 올려치는 버릇(라켓 각이 바닥을 보다가 하늘을 보는 스윙)이 있었고 고치기 힘들어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다른 일례로 어렸을때부터 투수로 활약한 선수가 있었는데 빈볼을 던져서 타자가 위협적으로 뛰어 왔습니다. 급박한 상황에서 그 투수가 공을 던지는 투구폼으로 상대를 때리더군요^^;
엉뚱한 이야기였지만... 급박한 탁구흐름에서 좋은습관이 무의식적으로 나올만큼 이해도와 연습이 필요....어렵네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