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구의 지름길은...있다?

[무아지경]

안녕하세요? 무아지경입니다.

탁구를 치다보면 선수들의 현란한 기술에 눈이 현혹됩니다.

얼마나 현란한지 영상으로는 자주 보는데 현실에서는 잘 못보죠.

그러다보니 상상을하게됩니다. 얼굴만 바꿔서 나도 언젠가 저렇게 칠수있다는 생각이죠.

하지만 아마추어의 현실은 그렇지 않다는것을 압니다..ㅜㅜ

탁구장에 가면 포핸드 몇번하다가 죽어라 드라이브 겁니다.

상대가 잘받아주면 땡큐, 숨이 턱에 차오를때까지 주구장창 걸어봅니다.

상대가 잘 못받으면 몇번걸다가 재미없어 게임을 합니다.

이렇게 가다보면 어느정도 게임은 할수있으나 정체되기 정말 쉽습니다.

이길이 탁구의 지름길은 아닙니다. 그리고 이렇게 드라이브 거시는분들에게 현혹되어 포핸드가 잡히지 않았는데 드라이브 열심히 치시면 나중에 드라이브 폼 고치는데만 다시 3배이상으로 힘이듭니다.

먼길을 돌아온 저의 경험으로 무엇이 중요하냐에 대해서 한번 짚어보고싶습니다.

기본기 입니다.

먼저 기본기1에 포핸드 백핸드가 있습니다.

포핸드를 코스별로 최소 5분씩쳐봅니다. 최대한 일정한코스로 최대한 일정한 박자로 두껍게 맞추면서 리듬을 탑니다.

양대각선, 양직선코스 이렇게 4곳만 해도 20분이죠. 그후 교대합니다.(포핸드포핸드는 겹치므로) 10분이 추가됩니다. 총 30분.

최대한 놓지지 않게 집중해서 연습합니다.(놓지지 않고 하기 힘들겠죠?)

그후 기본기2 입니다.

커트볼후 3구공격입니다. 포핸드로 양쪽에서 양쪽코스입니다.(4종류) 그리고 백핸드코스 백핸드입니다. 총 5가지로 25분걸리죠. 교대로하면 50분입니다.

이렇게 두가지를 하면 대략 1시간 30분정도 걸리는데 타이머 걸어놓고 파트너가 있다면 도전해보세요.

이 기본기를 열심히 하시다보면 감이 더 빨리 옵니다. 그리고 드라이브나 스매쉬도 쉬워질수있습니다.

이외에 할것은, 서비스 연습 그리고 풋워크입니다.

정상에 오르는 지루하고도 멀어보이는 지름길이었습니다.^^

p.s.저도 이런 파트너 있었으면...ㅎㅎ

[레볼루션]

무아지경님은 어디사세요?
근처면 좋은 파트너가 될수 있을지도 ㅎㅎ

[무아지경]

저는 부산입니다. 어디신가요!?

[레볼루션]

무아지경 헉 여긴 고양입니다 ㅠㅠ

[무아지경]

레볼루션 ㅜㅜㅜㅜㅜㅜㅜㅜ순간이동 장치가 내년에라도 출시되면 좋겠습니다.ㅜ

[해도샘]

여기는 츤안이레 ~~~~~~~~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