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티바 5기로 활동하고 있는 karsid 입니다.
백드라이브를 시작한지 1년이 훌쩍 넘은것 같은데요,
최근들어서야 드디어 백드라이브를 좀 알거같은 기분이 들었습니다.
그전에도 백핸드로 회전을 주는 방법은 알 고 있었지만, 공을 잡는 방법에 대해서 감이 안와서 지지부진 하고 있던 찰나에,
드디어 그 방법을 알게 되었다고 할까요.
이제까지 백드라이브는 포핸드의 반대라고 생각했고,
항상 공과의 거리를 왼다리를 기준으로 잡으려고 했었는데..... (포핸드는 오른다리를 기준으로 잡으니까)
라켓을 든 팔은 오른쪽에 달려있으니까 이것도 오른쪽으로 잡는게 맞지않을까....하는 생각이 들어서
거리감을 포핸드 잡듯이 오른쪽으로 잡기 시작하니, 맙소사 공이 맞기 시작하는겁니다.
거리감이 맞기 시작하니까 일단 미스가 현저히 줄어들었구요, 공을 채는 느낌도 더 강해지기 시작했습니다.
렐리가 되기 시작한거죠.
기쁜마음에 게임에도 바로 백드라이브를 써봤는데,
문제는 백드라이브가 아니라 포핸드 더군요.
일단 기본 스텐스를 백핸드 스탠스로 잡아놓고 들어가니 공이 포핸드로 빠졋을때
공을 잡지를 못하는겁니다. 기존에 포핸드 스텐스에 비해서 공을 잡을수 있는 공간이 나오질 않더군요.
공간이 안나오니 헛스윙 연발에, 꼬다리가 맞거나 홈런을 하거나....힘도 평소대로 실리지가 않습니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위해서 한것이 포핸드 백핸드 전환. 그중에서도 불규칙!
그런데 선수들처럼 붙어서 빠르게 전환하는건 사실상 불가능 했습니다 ㅠㅠ 렐리가 이어지질 않아서 연습이 안되는 상황이.....
그래서 초심자의 마음으로 한발짝 떨어져서 여유롭게 친다는 생각으로 박차를 천천히 해서 불규칙을 연습해 보았습니다.
이렇게 살살 치는데도 미스가 너무 많더군요. 포핸드도 허겁지겁 넘기는 수준이고....
앞으로 불규칙 전환 꾸준히 연습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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