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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티바 5기로 활동하고 있는 karsid 입니다.
저번주 금요일, 그러니까 4월 27일 우연한 기회로 아래의 포스트를 보게 되었어요.
요즘 제 관심사가 백핸드다 보니, 포핸드도 점점 망가지기 시작하고 스탭도 굳기 시작해서
좋은 기회라고 생각했었죠. 원래 스탭 레슨을 받는걸 좋아하기도 하구요.
스탭레슨은 정말 토 나올정도호 힘들긴하지만, 그만큼 해냈을때의 성취감이 있거든요.
레슨이 시작하니까 세명의 코치님이 저희를 반겨주셨어요.
원래 정원이 9명인데 이번 레슨은 네분만 신청하셨더라구요.
아마 스텝레슨은 힘들다고 다들 도망간건 아니신지......덕분에 횡재했네요.
레슨은 중요한 풋워크를 중심으로, 코치님이 설명하시고 이후에 볼박스로 실습하는 방식으로 이루어 졌어요.
테이블 하나에 두명씩, 서로 교대하는 형식으로 진행했엇는데.....
저는 시작 5분만에 퍼져버렸습니다 ㅜㅜ.
레슨을 받지 않은지도 좀 되었고, 볼박스는 하지않은지 더더욱 오래라....는 변명을 해보지만도
역시 스탭 레슨은 만만하지 않네요.
1단계에서 이미 다리는 풀려버리고 앞으로의 40분을 어떻게 버텨야할지 막막하기만 했어요.
앞에서 사람 적게왔서 좋다는 말은 당연히 취소구요 ㅜㅜ.
(우는거 아닙니다 ㅜㅜ. 수건 하나 더 가져갈걸 그랬어요)
그래도 많이 배워갈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평소에 잘 안되던 스탭도 경험할 수 있었구요,
유튜브에서 선수들이 훈련할때 하는 스탭도 따라해 볼 수 있었어요.
코치님들도 열정적으로 가르쳐 주셔서( 힘들어서 다리가 풀렸는데도 자꾸 공이 날라와요!)
덕분에 삼일이나 지난 지금도 다리에 알이 뭉쳐있네요.
역시 그래도, 운동은 이렇게 해야 제맛이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