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을 매우 좋아했던 저는 레슨 1회당 레벨 한개씩 올라간다는 개념을 생각해봤습니다.
벌써 Lv.9가 되었네요.
이제 앞마당에서 토끼정도는 맨손으로 때려잡을 수 있을 정도는 되었네요!
크하하하!
그런데 이번 레슨(5주2회차)에서는 정말 뭐가 안되는 느낌이였습니다.
화를 칠때도 쇼트를 칠때도! 칠때마다 불안불안해서 제대로 칠 수가 없었네요.
제 바로 전에 20대 중반의 친구가 레슨받는 걸 보면서 공을 줍고 있었는데 기초가 탄탄하고 체력은 감탄만 나오네요!
그걸봐서 주눅이 들었는지 몸뚱이가 이상한 느낌이였습니다.
벌써 슬럼프는 아닐텐데 단지 하루 탁구가 안되는 날 이라고 생각하고 싶네요ㅎㅎ
제일 문제는 손목이 많이 흔들리고 박자가 잘 안맞아서 많이 혼났어요.
손목고정에 신경을 쓰고는 있는데 이게 습관이 되어서 영 고치기가 힘드네요.
압박붕대를 해버릴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ㅋㅋ
결국 집에 와서 쇠주 한사발 했습니다!
마눌님이 맛있게 만들어준 오징어볶음과 함께!
레슨영상은 Lv.100을 목표로 계속 만들 예정이구요,
중간중간 재밌는 탁구영상이나 앞으로 많이 가질 경기영상도 꾸준히 올릴 예정이니 많이 봐주세요!
나중엔 저도 뭔가 스스로 전달할 수 있는 수준이 되길 스스로 기원하고 있답니다!
그럼 Lv.100이 될 때까지 영웅아린 아빠의 탁구도전기는 계속 됩니다!
다음에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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