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 리스트
-
답댓글 작성자 세모래 작성시간18.12.06 그러다 건너편 미모의 여성분 경기가 눈에 들어오네요. 그 큰가방을 멘채로 구경꾼들을 비집고 들어가 응원합니다. "서브가 횡인데 왜 커트로 받냐"고 훈수도 둡니다. 그 여성이 이기자 같은 동호회 응원군보다 더 크게 환호성을 지르며 기뻐합니다. 심지어 퇴장하는 그 선수와 하이파이브도 합니다. "나이스~" 짝!!!
개회식전에 예탈이라서 누가 경기했나며 물어보면 단체전만 나왔다고 뻥칩니다. 금방 도착한듯이 숨을 헐떡이며 나를 보는 이상야릇한 눈빛은 무시하고 잠잘만한 장소를 물색하러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