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 1년도 안되서 라켓을 10여자루 돌려가며 써봤습니다.
- 허롱5 : 2달 -> 괜찬은 감각이었지만 안끌림(손잡이는 약간 둥그스름한 허롱스타일이 딱좋음)
- 어쿠스틱카본이너 : 1달 -> 뭔가 부족한 감이 있음 그냥 평범함
- 바웰플렛 : 보름 -> 공바뀌기전에 감이좋아 다시 써봣지만 여전히 손잡이가 뭉뚝해서 불편, 예전공에 적합
- 삼소노프포스프로 : 1달->손잡이불편(손이 작은나) 러버의 부조합으로 드라이브와 블럭에좋으나 단조롭고 공빨약함
- 마롱5 : 2주 -> 고래/상어 러버를 사용하였으나 감각은 꽝 그자체 절대비추, 다른러버 제대로 사용못하고 처분
- 비스카리아 : 1달 -> 기대하고 G1과 궁합을 맞춰받으나 박력 떨어지고 툭툭하는 밋밋한 감이 아쉬움
- 옵차로프트루카본 : 1달->감각이 비스카리아와 유사하나 가벼운 맛때문에 처분
- 장지커ZLC/alc : 1달->비스카리이 옵차로프 트루카본과 유사(ZLC 예외)
- 히노키통판 : 2주->프라스틱볼에 둔감함, 뭔지모르게 답답한 느낌
- 이너포스alc : 예비품 -> 이너용 ALC를 써보기 위해 구입, 현재 테스트 중이며 그나마 감각이 좀 맞는편임
- 코만카스타 : 대만 코만사의 최고가 카본제품->소장용/쎄컨용으로 4년 넘었으나 현재도 주변회원들 처보고는 무슨
라켓인지 관심이 많음(허름한 티 때문에 달라고 함)
- 마롱카본 : 니타쿠의 파워풀한 이너 그라스 카본제품->구입후 2주사용, 무게가94그램(나 72kg)으로 G1/금궁8
붙이니 191그람
약간 무게감이 있으나 오히려 포백에서 놀려대는 파워풀한 스위에 상대방이 놀랄정도(공 속도 장난아님)
포백쪽을 여 팬홀더 2부와 치는데(블럭위주, 백강공 겸)1시간정도(나6부) 엄지를 치켜세워줌(놀라는 눈치, 몇부인지 자꾸 물어봄)
여지껏 3년간 탁구하면서 라켓은 십여개를 바꾸었고 러버도 다수 사용해보았지만...
아직도 라켓에 대한 욕구는 멈추지 않음,
그러나 이놈저놈 사용해보니 그닥 큰 차이는 없지만 그래도 내 감각에 맞는놈이 있음
마롱카본은 허망히 떠다니는 장비욕구를 충족시켜줄 놈으로 보고 애착을 갖고 있음
내가 ZLC류의 라켓을 사용하지 않는 이유는 나와는 맞지 않음을 몇 확인, 사실 ZLC판에 맞춰보려고 팔고사고/팔고사고 했음(안정감 저하, 팅김, 가벼움 등으로 포기)
다음에 또하나의 라켓을 쓴다면 아마 바잘텍 이너가 될것 같습니다. 하지만 더이상 방황은 없을것 같습니다. 실력향상으로 방향을전환, 도구탓도 이제 끝내야 되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