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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단 자료

26. 이재록(만민중앙교회)

작성자흐르는 물|작성시간26.06.05|조회수56 목록 댓글 0

이재록(만민중앙교회)

 

1. 이재록은 1943년 전남 무안 출생으로 어릴 때 별명이

장사’, ‘고릴라였을 정도로 강건한 체질이었다.

대학에 입학한 후 군대에 가면서 복학을 위한 학자금을

다른 사람에게 빌려줬다가 돌려받지 못하였고

부모로부터 물려받은 유산도 친척들에게 빌려줬다가

사기를 당하면서 빈털터리가 되었다.

1968년 결혼한 후, 낮에는 신문사에서 일하고 밤에는 야간 대학에 다녔다.

아내는 미장원에서 일하며 생계를 보탰다.

경제적으로 여유가 생겨갈 무렵 이재록은 친구들과

독한 위스키에 설탕을 타서 먹다가 위장 장애가 생겼고

이후 위궤양, 식욕부진, 신경성 노이로제, 두통, 빈혈, 관절염 등 합병증을 얻는다.

병세가 너무 심해져 직장을 그만두게 됐고

이후 병마와 싸우며 몸에 좋다는 것은 모두 다 하고 다 먹어보았다.

그는 고양이도 잡아 먹었고, 솔잎에 여과시킨 똥물도 먹었다.

그러나 아무런 차도를 보지 못했고 어머니마저

죽는 것이 효도라는 말을 할 정도로 긴 투병 생활을 하였다.

심지어 수면제를 먹고 자살 시도까지 했다.

 

2. 어떻게 신앙을 갖게 되었나?

7년간 질병으로 고통당하던 그에게 1974년 봄,

친누나가 당시 인기를 끌던 치유사역자 현신애 권사(60-1980년대

신유, 성령운동으로 한국교회에 큰 영향을 주었다.)의 집회에

참석하자는 권유를 받고 그곳에 참석했다.

거기서 이재록은 현신애 권사의 안수를 받고 병이 치유되는 기적을 체험한다.

이후 이재록은 각종 부흥 집회에 참석하며 여러 계시와 환상을 체험한다.

이재록이 신앙을 가지게 된 과정은 이단의 원조 격인 이순화나 김성도와 유사하다.

이순화, 김성도가 병을 치료하기 위해 교회에 출석하게 됐듯이

이재록이 교인이 된 건 강력한 치유 경험 때문이었다.

이순화, 김성도가 치유 경험을 한 후 기도의 능력을 받고

다른 사람에게 안수하여 병을 치료해 주다가 으로 등극해 가듯이

이재록도 이와 유사한 과정을 거친다.

극적인 체험으로 신앙을 가지게 된 이재록은

하나님의 뜻대로 살아가겠다고 다짐한다.

성경 말씀을 정독하면서 글자 한 자도 귀히 여기며

죄를 버려 나가기 시작한다.

성경 난해 구절이 나올 때 이재록이 목사님께 물었더니

목사님은 그에게 주석 책을 권유했다고 한다.

그러나 이재록은 그것이 마음에 차지 않았고 난해 구절이 나오면

금식하고 철야 기도하며 성령의 감동하심을 구했다.

어떤 사람은 천사가 와서 말씀을 3년 동안 풀어주었다는데

자신에게도 말씀을 풀어 달라는 기도를 했다.

이후 이재록은 기도하고 금식할 때 난해 구절을 친히 풀어주시는

하나님의 도우심을 체험했다고 한다.

그뿐 아니라 기도를 해 줄 때마다 능력이 나타나는 체험을 한다.

그리고 19785, 기도하면서 주의 종이 되라는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성결신학교에 가게 된다.

이재록은 신학교 시절인 1982, ‘태양이 작열할 때 개척하라

말씀을 듣고 725 한여름에 13명의 신도와 함께 교회를 개척한다.

교회 이름도 만민교회라 칭할지니라는 음성을 듣고 정한다.

이때 교회 다닌 지 2주밖에 되지 않는 여신도가

하나님의 뜻을 계시해 주는 대언자역할을 하며 등장한다.

대언자는 이재록의 행위와 말을 신격화하는데 적잖은 기여를 한다.

초기에는 치유 은사를 강조하며 병을 고친다는 주장으로

세력을 급격히 확장했다.

1990년대에는 신도 수가 10만 명을 넘어서는 등 대형 교회로 성장했으며,

해외 연합 대성회를 개최하며 글로벌 포교 활동을 벌이기도 했다.

이재록은 마지막 때 세계선교를 이룰 대성전의 환상을 보았고

금식, 철야, 부르짖는 기도를 통해 성경 난해 구절에 대한 계시를 받는다.

천지 만물, 성경 말씀, 꿈이나 환상을 통해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과학자들이나 지식인들이 반론을 제기하는 모든 문제를 포함해

창세기부터 요한계시록까지 크고 비밀한 일들을 알게 되었다고 주장한다.

더불어 이재록은 그 과정에서 십자가의 비밀을

제대로 알고 믿는 사람이 별로 없다는 사실도 깨닫게 된다.

이재록은 마치 사도 요한이 밧모섬에서 하나님과 교통을 이루고

계시를 받은 것과 같은 경험도 하였다고 한다.

그는 천국에 대한 계시도 받았는데

그에 따르면 천국은 다섯 단계로 나누어져 있다.

아래로부터 낙원, 1천층, 2천층, 3천층,

그리고 제일 위는 새 예루살렘으로 되어 있다고 한다.

천국은 믿음에 따라, 죄를 버리고 얼마나 성결하게 사느냐에 따라,

하나님께 얼마나 충성하느냐에 따라 거하는 처소가 달라지는데,

이 모든 깨달음은 이재록이 직접 받은 환상과 계시 체험에 따른 것이었다.

이처럼 이재록은 교회 입교 순간부터 성장 과정 중에

계시, 체험, 환상, 예언, 신유, 대언 등

직통 계시 신비주의에 해당하는 거의 모든 요소를 갖추었다.

이재록의 만민교회에 다니는 사람들은

이와 같은 이재록의 하나님을 향한 열정과 죄를 버리려는 열망,

그리고 하나님과 직접 교통하며 받는 직통 계시와 대언을 통해

그를 점차 특별한 존재로 생각하기 시작한다.

 

3. 이재록, 자칭 신이 되다.

1992의 이른바 보혈 사건또는 피 교체 사건이 있었다고 주장한다.

이재록의 눈, , , 귀에서 피가 쏟아지는 현상이 벌어졌다.

쏟아지는 피를 휴지로 닦고 또 닦고 아무리 닦아도 피는 멈추지 않았다.

이렇게 8일 동안 이재록은 부모로부터 물려받은

모든 피를 다 쏟아냈다.

피를 닦은 휴지를 쓰레기봉투에 담았더니 거의 일곱 봉투가 되었다.

몸 안의 피를 다 쏟아버리고 하나님으로부터 직접 새로운 피(보혈)

수혈받았기 때문에 자신은 죄가 없는 깨끗한 몸이 되었다는 것이다.

이는 자신을 원죄가 없는 성령이나 재림주와 같은 존재로

격상시키기 위한 신격화의 도구로 사용되었다.

이 주장을 바탕으로 만민중앙교회 측은 피가 바뀌었기 때문에

이재록에게는 아담으로부터 내려오는 원죄도 없고,

살면서 짓는 자범죄도 없다고 가르쳤다.

이 사건은 그를 신격화하는 과정에서 핵심적인 교리로 사용되었다.

처음에는 신유 은사를 체험해 교인이 됐고,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며 죄를 버리고 금식과 철야와

목숨을 건 기도를 하며 살았다는 이재록은 점점 자기 신격화의 길을 걷는다.

그 시발점은 역시 피쏟는 체험에 있다.

소위 피가름과도 유사한 체험을 통해 그는 갑작스레 자신의 몸에서

죄성이 사라졌다는 주장을 하기 시작하였다.

 

4. 199873일 만민중앙교회에서는 하나님 임재쇼가 벌어진다.

1990년대 후반부터 2000년대 초반까지 신도들에게 하나님이

교회에 직접 강림했다고 믿게 만든 일련의 기만적인 사건이다.

이재록 씨는 집회 도중

하나님이 구름 수레를 타고 만민중앙교회 상공에 오신다거나

직접 강단에 임재하신다고 선포했다.

당시 신도들은 하늘을 향해 기도하며 무언가 보인다고 소리를 지르는 등

집단적인 황홀경 상태에 빠졌다.

그러나 이는 예배 촬영 화면에 나타나는 카메라 렌즈의 빛 반사나

먼지가 빛에 반사되는 현상을 가리켜

하나님의 영광의 빛혹은 천사라고 주장했다.

당시 MBC <PD수첩> 등 시사 프로그램의 취재에 따르면,

하늘에 나타났다는 기이한 형상들이나 빛의 고리 등은

특수 효과나 카메라 조작에 의한 결과물임이 드러났다.

이 쇼의 목적은 명확했다.

하나님이 직접 찾아오실 만큼 이재록 목사가 특별한 존재임을

각인시켜 신도들의 맹목적인 충성을 이끌어내는 것이다.

 

5. 이재록은 피를 쏟아내고 죄성이 없어졌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자신에게 창조의 능력을 허락했다고 주장하였다.

자신은 어떤 병도 낫게 하고 자신의 얼굴이 해와 달 속에 나타나며,

실내 생활을 많이 하는 신도들에게는

자신이 전등에도 나타난다고 주장하기 시작했다.

자신의 영이 하나님 보좌 좌편에 앉아 있다고 했고,

만민중앙교회에 성경의 모든 선지자, 천군 천사, 예수님이 내려왔다고 하며,

하늘 문이 열려 하나님의 보좌도 내려오고

아버지 하나님께서 임재하셨다고 주장했다.

이재록은 2천 년 전의 예수님은 구약 율법을 완성하셨고

자신은 물 위를 걷는 것 외에는 66권의 말씀을 다 이루었다고도 했다.

아브라함 선지자는 물론 심지어 주님의 제자들까지

자신이 부르면 나타나서 자신을 경배한다고 했다.

교회 측이 하나님은 빛이시니 하나님의 임재를 맞으려면

흰옷을 입고 오라고 하는 바람에 금요 철야 집회때

신도들은 흰옷을 입고 대거 교회에 출석하기도 했다.

이를 영매 역할을 하는 여성들이 현장 중계를 하는 경우도 있었다.

영매들의 주장은 하나같이 이재록 신격화에 초점이 맞춰져 있었다.

이재록의 손등에 네 생물이 앉았다거나

하나님의 보좌 좌편에 앉은 분이 계신다거나

그 모습이 당회장 이재록의 모습과 닮았다거나 하는 발언을 하였다.

이런 심각한 주장이 공예배 시간에 스스럼없이 선포되었고

신도들은 아멘으로 화답하며 동조했다.

신도들은 이재록의 얼굴 사진을 집에 걸어놓고

사진을 집에 갖다 놓으면 사진에서 빛이 나고 사탄의 역사는 물러가며

하나님의 권능의 역사들이 나타난다는 생각까지 갖고 있었다.

 

6. 신으로 추앙받으면서 이재록이 벌인 일

신과 같은 권위를 갖고 이재록은 이미 1998년 당시부터

교회 여신도를 상대로 심각한 도덕적 문제를 일으켜 온 것으로 지적받았다.

문제가 되자 1998830일 직원회에서는

사람 보기 흠이 있고 티가 있었다고 해도, 설령 뽀뽀를 했다 해도,

설령 같이 누워 있었다 해도 여러분은 저를 용서해 줄 것을 믿어요.

그러나 하나님 앞에는 떳떳해요. 정녕 하나님 앞에는 떳떳해요라고

궤변을 늘어놓는다.

내부적으로 여성 문제가 있었음을 짐작할 수 있는 변명이었다.

19994월호 월간 은 이재록을 이니셜 처리해서

여성 문제를 처음으로 제기한다. 그 핵심 내용은 다음과 같다.

1) 이재록(기사 상에선 익명의 목사로 표기)

과천의 한 아파트로 여 신도들을 불렀다.

2) 그는 마음이 성결하고 죄가 없으면 아담과 하와 같이

벌거벗고 살아도 수치를 느끼지 않는다고 했다.

3) 이재록은 조용히 불러낸 여신도들에게 죄가 없으면

옷 입고 있을 필요가 없으니 다 벗으라고 했다.

4) 이재록은 여신도에게 아브라함이 독자 이삭을 바치듯

너의 가장 소중한 것을 바칠 수 있느냐고 물었다.

5) 이재록은 너희를 부른 건 하나님이 선택했기 때문이라고 했다.

6) 이재록은 여신도들에게 너희들의 영을 너무도 사랑하니

그걸 몸으로 표현한 것이라며 성관계를 맺었다.

7) 이재록은 관계 후 많게는 2천만원 정도의 봉투를 줬고

이런 행위를 많은 여신도들과 암암리에 진행했다.

1999511MBC PD수첩은 이재록을 취재하여

이단 파문 이재록 목사, 목자님, 우리 목자님편을 방송할 예정이었다.

여기에는 15분 분량의 이재록 관련 성 추문도 포함되어 있었다.

하지만 신도들이 방송을 막기 위해

이날 방송국 주조정실 철문을 뜯고 난입했다.

사상 초유의 방송국 점거 사건이었다.

결국 방송 송출은 중단됐고 제작진은 급하게

얼룩말이 등장하는 초원을 찍은 영상을 내보내면서,

이 난입 사건은 MBC 동물의 왕국 사건으로 회자되기도 하였다.

이 사건은 대한민국 방송 역사상 최대의 방송 사고로 기록되었다.

이후 만민중앙교회는 법원에 방송금지 가처분신청을 했고

결국 이재록 성 추문과 관련한 방송은

PD수첩에서 계획했던 대로 다루지 못하게 되었다.

다른 한편 만민중앙교회 내부에서는

이재록의 신격화가 계속 진행되고 있었다.

2017에 일부 신도들을 모아 놓은 자리에서

예수님이 자신을 처음에는 동생이라고 했는데,

나중에는 자신을 주님으로 불렀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이곳에서 영매 역할을 해왔던 신도도 예수님이 이재록을 향해

주시여라고 했다고 해설하였다.

지금까지 직접적으로는 주님’, 또는 성령이라는 표현을 삼가왔으나

마침내 내부에서 노골적으로 표현하기 시작한 것이다.

이재록은 2018부터 성문제와 관련한 언론의 포화를 맞았고

급기야 성폭행 피해 여신도들의 고소를 당하였으며

자신의 종교적 권위를 이용해 피해자들을 항거 불능 상태로 만들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나 2019 89일 대법원에서

징역 16년 확정판결을 받았다.

JTBC, MBC PD수첩, 넷플릭스가 이재록의 문제점을 방송했는데

이재록은 집단 성관계를 위해 하나팀을 만들어 운영했다고까지 한다.

만민중앙교회 신도들은 죄와 피 흘리기까지 싸우라는 말씀만을

강조하는 이재록의 말을 실천하기 위해 거세를 하는 경우까지 있었다.

하지만 이재록은 신으로 군림하며 여신도들을 농락하는

이중적인 삶을 살아온 성폭행범이며 성범죄자였다는 것이 세상에 드러났다.

이재록은 복역 중 대장암 말기 판정을 받고

2023 초 형집행정지로 일시 석방되어 치료를 받던 중

병세가 악화되어 20231231, 향년 80세의 나이로 사망했다.

현재 만민중앙교회는 그의 셋째 딸인 이수진이

당회장 직무대행을 맡고 있으나, 내부 분열과 법적 논란 등으로

과거의 위세에 비해 크게 위축된 상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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